<열왕기상 22:1~12> 전쟁을 앞두고 먼저 찾아야 할 대상
선지자 미가야가 아합에게 경고하다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1. For three years there was no war between Aram and Israel.
2. But in the third year Jehoshaphat king of Judah went down to see the king of Israel.
3. The king of Israel had said to his officials, "Don't you know that Ramoth Gilead belongs to us and yet we are doing nothing to retake it from the king of Aram?"
4. So he asked Jehoshaphat, "Will you go with me to fight against Ramoth Gilead?" Jehoshaphat replied to the king of Israel, "I am as you are, my people as your people, my horses as your horses."
5. But Jehoshaphat also said to the king of Israel, "First seek the counsel of the LORD."
6. So the king of Israel brought together the prophets -- about four hundred men -- and asked them, "Shall I go to war against Ramoth Gilead, or shall I refrain?" "Go," they answered, "for the Lord will give it into the king's hand."
7. But Jehoshaphat asked, "Is there not a prophet of the LORD here whom we can inquire of?"
8. The king of Israel answered Jehoshaphat, "There is still one man through whom we can inquire of the LORD, but I hate him because he never prophesies anything good about me, but always bad. He is Micaiah son of Imlah." "The king should not say that," Jehoshaphat replied.
9. So the king of Israel called one of his officials and said, "Bring Micaiah son of Imlah at once."
10. Dressed in their royal robes,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king of Judah were sitting on their thrones at the threshing floor by the entrance of the gate of Samaria, with all the prophets prophesying before them.
11. Now Zedekiah son of Kenaanah had made iron horns and he declared, "This is what the LORD says: `With these you will gore the Arameans until they are destroyed.'"
12. All the other prophets were prophesying the same thing. "Attack Ramoth Gilead and be victorious," they said, "for the LORD will give it into the king's hand."
<말씀 묵상>
미가야가 예언함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3년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2. 그런데 3년째 되는 해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을 만나러 내려갔습니다.
3. 이스라엘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길르앗 라못이 우리 것이 아니냐? 그런데 그것을 아람 왕에게서 되찾기 위해 우리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하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4. 그리하여 그가 여호사밧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나와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을 치겠소?”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왕과 하나이며 내 백성들이 왕의 백성들과 하나이고 내 말들이 왕의 말들과 하나입니다.”
5. 그러나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여쭤 봅시다.”
6.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약 400명 정도 되는 예언자들을 모으고 물었습니다. “내가 길르앗 라못의 군대와 싸우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예언자들이 대답했습니다. “가십시오. 여호와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주실 것입니다.”
7. 그러자 여호사밧이 말했습니다. “여기 여호와께 여쭤 볼 수 있는 또 다른 여호와의 예언자가 없습니까?”
8.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 여쭤 볼 수 있는 사람이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아직 한 사람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예언자가 나에 대해서는 좋은 예언은 하지 않고 항상 나쁜 예언만 해서 내가 그를 싫어합니다.” 여호사밧이 대답했습니다. “왕께서는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9.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자기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당장 데려오너라.”
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왕복으로 차려입고 사마리아 성문 앞 타작마당에 보좌를 놓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예언자들이 왕들 앞에서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11. 그때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자기가 만든 철뿔들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으로 너희가 아람 사람들을 찔러 멸망시킬 것이다.’”
12. 다른 모든 예언자들도 똑같이 예언하며 말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나가 승리를 얻으십시오.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여호사밧왕이 북 이스라엘 아합왕에게 내려갑니다. 아합은 아람 왕의 손에서 길르앗 라못을 되찾자고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제안합니다. 여호사밧이 전쟁 여부를 하나님께 묻길 원하자 아합은 선지자들을 모으고, 그들은 승리를 예언합니다. 이어서 흉한 일만을 예언한다는 미가야도 부릅니다.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없나이까
▼ 열왕기상 22:1-12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잘못된 동행은 화를 부른다. [22:1-4]
아합이 북 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에
여호사밧은 남 왕국 유다의 왕으로서
진실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왕이었다.
그런데 그는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악한 왕 아합의 딸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아합 왕가와 연혼을 맺게 되는데 [왕하8:8]
북 왕국과 남 왕국 사이에 건국초기부터
줄기차게 내려온 전쟁을 종식 시키게 된
전략적 결혼이 된 잇 점도 있었지만
이 전략적 결혼은 훗날 유다 왕국이
아합의 딸 아달랴의 섭정으로 들어가면서
다윗의 왕통을 끊어서
메시야의 오는 길을 차단하려하고
사단 마귀의 역사를 개입시키는
화근이 되기도 한다. [왕하11:-3]
어디 그뿐인가 오늘의 말씀은 그가
아합을 만나러 사마리아로 내려갔다가
함께 전쟁에 참전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전쟁에 나갔다가
이어지는 말씀에 보면 그는
거의 죽을 직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겨우 살아 나오기도 한다[왕상22:32].
아무리 국익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로서 유다 왕국의 안정은
전략적인 외교 정책에 있기보다
하나님의 보호에 의지해야했고
이것은 솔로몬 시대의 뼈아픈 교훈이기도 했다.
여호사밧이 선택한 “아합”과의 연합과 동행이
얼마나 위험한 것이었던 가를 보여주고 있는
열왕기 저자의 기록은
오늘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파트너로서 나는 어떤 사람을 선택하며
누구와 동행해야 하는 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2. 400명 거짓 선지자와 그 예언이 암시하는 것 [22:5 -6]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 400명과 갈멜산에서
불의 백병전을 벌일 때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 이들 선지자
400 명은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가 (?)
엘리야도 오죽하면 “ 오직 나만 남았다”고
자신의 고독한 싸움을 입버릇처럼 뇌 내이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갈멜산 사건 이후
선지자들의 활동이 자유로워져서
숨었던 선지자들이 나온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선지 학교에서 배양된 선지자들인지 의문인데
중요한 것은 오늘의 말씀에서 이들 모두가
거짓 선지자들로서
거짓 영에 휘둘리는 사람들로 등장된다는 것이다[22:22]
그리고 이들이 길흉사를 문의하는 왕에게
한 목소리로 전쟁의 길조를 이야기 하며
승리를 보장해 주고 있지만
기실 이들의 말을 듣고 전쟁터로 나간 아합에게
그의 마지막 길을 재촉해주는 예언들이 되었으니
열왕기 저자는 이 400 거짓 선지자를 통해
우리[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400 거짓 선지자들은 이미 아합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을 정녕 몰라서 이렇게
이렇게 그의 앞길에 승리와 축복을 말해주는 것인가(?)
이러한 길흉사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묻고 말고를 떠나서
이미 엘리야의 심판 경고 속에 그리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던 선지자 등을 통해
던져진 말씀 속에 다 해답이 들어있는 것이어서
아합에게 길조를 이야기 해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400 명의 바알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선지자로 자처하는 400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쓴 소리, 바른 소리,
돌이켜 회개시키는 소리를 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앞에 놓여있는 죄인에게
승리와 축복과 길조만 이야기 해주는 이런 모습은
오늘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며
바알의 400 선지자가 여호와의 400 선지자로
이름만 바뀌어서 재현되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오늘 내가 주의 말씀을 전달해주는 말씀의 사역자로써
정신을 차리고 바로서지 못하면 열왕기 저자의 암시처럼
나도 바알의 400 선지자의 길을 따른
여호와의 거짓 400 선지자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이 아침 쓰디쓴 일침으로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3.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없나이까[22:7]
함께 전쟁터로 가자고 하는 아합의 제의를 거절하지 못해
스스로 사냥꾼이 쳐놓은 올무로 들어가는 여호사밧이
그나마 이 전쟁에 대해 여호와께 물을 자를 찾은 것은
불행 중 다행으로 그나마 잘한 것이고
또 400 선지자의 이야기를 듣고서도 마음이 찜짐하여이
외에 달리 물어볼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없느냐고
물어본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그가 이렇게 물어볼 선지자가 달리 더 이상은 없느냐고 부정 의문으로 물은 것은
그 만큼 신뢰할 만한 선지자가 없다고 하는 것인데
이런 와중에서라도 그나마 자신에게 흉한 일만 예언해주는
한 선지자 “미가야”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불러오게 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중에 더욱 잘한 일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얼굴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써 흉한 일도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미가야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아합의 장래사를 전달할 수 있으셨으니
그나마 하나님의 나라로서
이스라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어찌하랴 거짓 선지자의 대표 시드기야가
중심이 되어 이끄는 400 선지자의 예언과
특별히 “스드기야”가 철뿔 까지 만들어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상징성이라고 들먹이며
너무나 확실하게 승리를 보장해 주므로
두 왕이 모두 전쟁터로 올라가는 선택을 하게 되니
이것은 마치 새 사냥꾼이 처 놓은 새장 그물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는 꼴이 되고 말았다.
400:1의 숫적 열세 속에서 참 선지자 미가야의 말이
받아드려질 여지가 없었으니
이것이 그 시대와 두 왕의 비극으로 이어지게 된다.
생삶 오늘의 말씀에 소개된 주제처럼
진리는 절대 다수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무시할 수 있는 어떤 한 사람의 말이라고 하여도
귀를 기울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된다.
4. 오늘 우리시대 예언사역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뜻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수적인 대세의 기울어짐에 있지 않고
자기가 본 것을 의지하여 말하는 신비주의자들의
여하한 말에도 좌우되지 않으며
지금 하나님의 뜻이 어디로 향하여 흐르는지 알아보는 예민한 영적 통찰력과
또 내 안의 거짓 없는 양심이 내게 증거 하는 바
내가 기도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어떻게 내 영에 반응하여 주시는지를 알게 되는
영적직관을 존중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장래사에 속한 일들은
겸손히 주님께 맡기고 내려놓아야 하는 영적 영역인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제한된 시공간에 한정된 인간에게
주님은 장래에 속한 일들은 오직 주님께 속한 주권적인 일로써
세상 가운데 현실로 나타내는 것을 기뻐하시며
우리는 이것을 보편적 진리로 받아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b]
[장래사의]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께 속하였거니와
[현실적으로]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신명기29:29]
이처럼 하나님께 속한 영역을
하나님의 것으로 남겨 놓아야 하는 보편적 진리에도 불구하고
굳이 하나님께 속한 장래사의 일을 알고자 한다면
이런 신비에 속한 일들은 개인적으로 하기보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은사활용의 원리를 따라서
교회 공동체의 질서 속에서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때 예언 은사를 가진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더불어 예언사역에 참여하므로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게 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예언하는 자들은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고전14:29]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같은) 예언하는 자들의 제제를 받나니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요
화평의 하나님 이시니라 [고전14:32-33]
주님 !
법궤 속을 들여다보다가 죽임을 당했던 사람들처럼
오늘 내가 주님께 속한 영역을
나의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
함부로 침범하지 않게 하시고
이미 주신 기록된 말씀과
그 말씀과 더불어 역사해주시는
성령의 가르쳐주심에 민감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 후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3년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전쟁이 없은 지) 3년째 되던 해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북왕국) 이스라엘 왕을 만나러 내려갔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땅인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그것을 되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느냐?”
그리고 나서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물었습니다.
“길르앗 라못을 가서 나와 함께 싸우시겠느뇨?”
여호와밧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왕과 하나이고 내 백성이 왕의 백성들과 하나이며,
내 말들이 왕의 말들과 하나이니이다.”
그러나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서서.”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선지자 400명쯤을 모으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워야 하겠느냐, 싸우지 말아야 하겠느냐?”
그들이 말했습니다. “올라가옵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그러자 여호사밧이 말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물어볼 만한 또 다른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지 아니하니이까?”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 여쭈어볼 수 있는 사람이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여쭈어볼 수는 있으나
그 선지자는 내게 대하여 좋은 예언은 하지 않고 항상 흉한 것만 예언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말했습니다.
“왕께서는 그런 말씀을 마소서(여호와의 선지자에 대하여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말했습니다.
“가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데려오너라.”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 있는 광장에 마련된 보좌에 앉아 있고,
선지자들은 모두 그 두 왕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자기가 만든 철 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으로 너희가 아람 사람들을 찔러 진멸하리라’하셨나이다”하였고,
다른 선지자들도 모두 그와 같은 예언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나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실 붙이시리이다.”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낸 기간에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에도 모처럼 평화가 유지되었는데 역대기를 보면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기 이년 전 여호사밧은 아합의 가문과 혼인하고 인척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연합군을 조직하여 길르앗 라못을 도로 찾는 전쟁을 하게 되며 전장에 나가기 전에 선지자들을 불러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있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딸을 데려와 며느리를 삼음으로써 전쟁의 위험은 줄였을지 모르지만 그는 전쟁에 동참을 권하는 아합의 뜻에 거절치 못하고 끌려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같이 메고 동역하게 되면 그들의 부당한 요구에도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게 되므로 동지를 지혜롭게 구별해야 한다.
거짓말을 한번 하게 되면 그것이 탄로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처럼 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죄의 늪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출정 전에 선지자들을 모아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아합은 400명 선지자들을 모았는데 그들은 모두 아합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여호사밧은 이들이 말하는 길한 예언을 듣고 믿을 수 없다고 다른 선지자를 불러주라고 하여 미가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
가나안 땅 정탐결과 보고회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보고 내용이 다른 열 명의 보고에 의해 묻혀버리고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처럼 다수결의 맹점이 드러나고 있다.
성도는 세상의 다수의견에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고 그것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교회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가야 하고 생활 현장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 13:20)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2-3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3~4)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5월30일(목) (왕상 22:29~40) 우연 속에서도 성취되는 하나님 심판 (0) | 2024.05.29 |
---|---|
2024년5월29일(수) (왕상 22:13~28) 위기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0) | 2024.05.28 |
2024년5월27일(월) (왕상 21:17~29) 겸비한 자에게 베푸시는 긍휼과 은혜 (0) | 2024.05.26 |
2024년5월26일(일) (왕상 21:1~16) 탐욕에 눈먼 마음, 불의를 행하는 권력 (2) | 2024.05.25 |
2024년5월25일(토) (왕상 20:35~43) 불순종에 선고된 두려운 심판 (4) | 202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