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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5월26일(일) (왕상 21:1~16) 탐욕에 눈먼 마음, 불의를 행하는 권력

by 방일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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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1~16> 탐욕에 눈먼 마음, 불의를 행하는 권력

 

 

 

나봇의 포도원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5.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아니하겠노라 하기 때문이로다
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9.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  Some time later there was an incident involving a vineyard belonging to Naboth the Jezreelite. The vineyard was in Jezreel, close to the palace of Ahab king of Samaria.
2.  Ahab said to Naboth, "Let me have your vineyard to use for a vegetable garden, since it is close to my palace. In exchange I will give you a better vineyard or, if you prefer, I will pay you whatever it is worth."
3.  But Naboth replied,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give you the inheritance of my fathers."
4.  So Ahab went home, sullen and angry because Naboth the Jezreelite had said, "I will not give you the inheritance of my fathers." He lay on his bed sulking and refused to eat.
5.  His wife Jezebel came in and asked him, "Why are you so sullen? Why won't you eat?"
6.  He answered her, "Because I said to Naboth the Jezreelite, `Sell me your vineyard; or if you prefer, I will give you another vineyard in its place.' But he said, `I will not give you my vineyard.'"
7.  Jezebel his wife said, "Is this how you act as king over Israel? Get up and eat! Cheer up. I'll get you the vineyard of Naboth the Jezreelite."
8.  So she wrote letters in Ahab's name, placed his seal on them, and sent them to the elders and nobles who lived in Naboth's city with him.
9.  In those letters she wrote: "Proclaim a day of fasting and seat Naboth in a prominent place among the people.
10.  But seat two scoundrels opposite him and have them testify that he has cursed both God and the king. Then take him out and stone him to death."
11.  So the elders and nobles who lived in Naboth's city did as Jezebel directed in the letters she had written to them.
12.  They proclaimed a fast and seated Naboth in a prominent place among the people.
13.  Then two scoundrels came and sat opposite him and brought charges against Naboth before the people, saying, "Naboth has cursed both God and the king." So they took him outside the city and stoned him to death.
14.  Then they sent word to Jezebel: "Naboth has been stoned and is dead."
15.  As soon as Jezebel heard that Naboth had been stoned to death, she said to Ahab, "Get up and take possession of the vineyard of Naboth the Jezreelite that he refused to sell you. He is no longer alive, but dead."
16.  When Ahab heard that Naboth was dead, he got up and went down to take possession of Naboth's vineyard.

 

 

<말씀 묵상>

 

 

나봇의 포도원

1.  얼마 후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는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하나 있었는데 사마리아 왕 아합의 왕궁 가까이 있었습니다.
2.  아합이 나봇에게 말했습니다. “네 포도원은 내 왕궁에서 가까우니 내가 채소밭으로 가꾸고 싶다. 그러니 내게 달라. 그 대신 내가 더 좋은 포도원을 주겠다. 네가 원한다면 그 값을 돈으로 주겠다.”
3.  그러자 나봇이 대답했습니다. “내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왕에게 주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입니다.”
4.  그러자 아합은 매우 언짢아하며 화가 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내가 내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왕에게 주지 않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화가 나서 자기 침대에 누워 먹지도 않았습니다.
5.  그 아내 이세벨이 들어와 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언짢은 일이 있었습니까? 왜 아무것도 드시지 않습니까?”
6.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네 포도원을 팔아라. 네가 원한다면 네 포도원 대신에 다른 포도원을 주겠다’라고 했소. 그런데 나봇이 ‘내 포도원을 왕에게 주지 않겠다’라고 했소.”
7.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당신이 그게 뭡니까? 일어나 먹을 것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십시오!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겠습니다.”
8.  이세벨은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몇 통 쓰고는 그 위에 옥쇄를 찍고 나봇과 같은 성에 사는 장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9.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들 가운데 높이 앉히라.
10.  그리고 두 명의 건달을 나봇의 맞은편에 앉히고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증언하게 하라. 그리고 나봇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돌로 쳐 죽이라.”
11.  그리하여 그 성에 살던 장로들과 귀족들은 이세벨이 편지에 지시한 대로 했습니다.
12.  그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들 가운데 높이 앉혔습니다.
13.  그러고 나서 건달 두 명이 들어와 나봇의 맞은편에 앉더니 백성들 앞에서 나봇에 대해 고소하며 말했습니다.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나봇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14.  그리고 이세벨에게 말을 전했습니다.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15.  이세벨은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아합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왕에게 팔지 않겠다던 포도원을 차지하십시오. 나봇은 이제 죽었습니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내려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왕궁 근처 나봇의 포도원을 탐낸 아합은 나봇에게 그 땅을 팔라고 제안합니다. 나봇이 하나님 말씀대로 조상의 유산을 지킨다며 이를 거절하자 아합은 근심합니다. 이에 이세벨이 왕의 이름으로 편지를 써 보내고, 나봇에게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누명을 씌워 나봇을 돌로 쳐 죽이게 합니다.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자신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낸 사람

 

 

▼ 열왕기상 21:1-16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아합 왕의 탐욕과

또 그 탐욕을 채워주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할 것이 없는 간부 이세벨의 사악함과

또 그들의 권력에 놀아나며 시녀노릇하고 있는

당대의 지방 수령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무너질 대로 무너진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게 됨과 동시에

 

그러나 세상 모두가 악으로 치우쳤어도

여전히 불멸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 때문에

자기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었던

한 사람 “나봇” 이라는 한 평민의 이야기가

가슴 깊은 감동으로 닿아집니다.

 

나봇이 왕이 요청이라도 거절하며

자기 밭을 사수하려고 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말씀을

그대로 지키려고 하는 말씀 중심 신앙 때문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신19:14]

 

여호수아의 영도 하에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받게 되었을 때에

조상들이 남겨준 기업으로써 땅이 자손 대대로

이어가게 함으로 그 땅에 경제정의가 실현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되게 하려고

모세를 통하여 이 계명을 주셨던 바

 

후대에 이르러 혹시라도 강자들에 의해

약자들이 땅이 침범을 당하거나

또 각 지파별로 내려가는 땅이 옮겨지지 않게 하며

혹시 옮겨지더라도 지파 안에서만 옮겨지게 되도록

아들이 없고 딸만 있는 집들은

자기 지파 남자들과 결혼하므로

조상이 물려주는 땅의 경계표가 옮겨지지 않게 하는

여성 특례법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민수기 36장]

 

솔선수범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

이스라엘의 왕이 자신의 탐욕에 이끌려서

기어이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자 했으며

그것이 이뤄지지 못할 것 같으니까

사악한 아내 이세벨의 간사한 모략으로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권력과 힘을 앞세워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함부로 위반하며

약자들의 재산권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강탈하고 빼앗는 이런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으며 얼마나 가겠는지

암울한 장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합이 저지른 수많은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보류되며 근근히 이어오던 그의 왕위는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말씀에 보면

더 이상의 악행들이 소개되는 것은 없고

아합 스스로 죽음의 길로 가기 위해 “길르앗 라못”이라는

전쟁터로 올라가 죽게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22장

 

묵상적용

 

열왕기 저자가 아합 치세의 말년에 있었던

한 평민 나봇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여기 이스라엘 역사지략에

남겨놓는 이유가 무엇인지 묵상해볼 때

 

그는 우상숭배와 온갖 죄악으로

하나님의 나라로써 정체성을 상실한 그 시대에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 때문에 왕의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던져 하나님의 말씀을 사수한

한 사람 나봇의 이야기를 통해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너도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공평과 정의가 무너지고

강자들이 약자들의 것을 강탈하는 악한 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에 서서

공평과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너의 신앙과 삶으로 나타낼 수 있겠느냐

도전해오는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

 

모든 것이 악으로 기울어진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수하고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그 시대를 고발하고

 

그 시대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의 양심 앞에 세운

한 평민 나봇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전율해오는 이 아침입니다.

 

주님 !

나 비록 “나봇 ”처럼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한

한 소시민에 불과하지만

 

악으로 기울어지는 이 시대에

주님의 말씀을 사수하고 지킴으로

주의 공평과 정의가 살아있는

한 양심의 거울로

이 시대를 비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이스르엘 땅에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포도원은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아합이 나봇에게 말했습니다.

“네 포도원은 내 왕궁 가까이에 있으니 내게 주어 나물 밭을 삼게 하라.

그 대신에 내가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원한다면 그 값을 돈으로 계산하여 네게 주리라.”

그러자 나봇이 말했습니다.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이 포도원을

왕께 드리는 일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니이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그 포도원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라는 이유로 자기에게 양도하기를 거절하자,

아합은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시나이까?”

왕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넘겨주면 그 값을 돈으로 계산해 주든지,

아니면 그 대신에 다른 포도원을 주리라’하였는데

그가 말하기를‘내 포도원을 주지 않겠노라’하였소. 그 때문이오.”

그러자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왕이 지금 이스르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라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이세벨은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고는 옥새로 도장을 찍어 봉하고

나봇이 살고 있는 성읍의 장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들 가운데 높이 앉힌 후에

비류(불량자, 건달) 두 사람을 나봇의 맞은편에 앉히고,

그들로 하여금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증언하게 하라.

그리고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라.”

그리하여 그의 성읍 사람 곧 나봇이 사는 성읍의 장로들과 귀족들이

이세벨이 편지에 지시한 대로 하여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들 가운데 높이 앉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비류 두 사람을 그와 마주 앉게 하고, 백성들 앞에서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으로 고소하며 증언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무리가 나봇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세벨에게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세벨은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합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을 주어도 왕에게 팔지 않겠다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않고 죽었나이다.”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습니다.

 

 

 

왕궁근처 나봇의 포도원을 탐낸 아합은 그것을 자기에게 팔라고 제안하지만 나봇이 거절하자 아합은 근심에 싸이는데 아내 이세벨이 교활한 방법으로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아 아합에게 넘겨주고 이 일로 인해 아합과 그의 가문이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하게 된다.

나봇이 포도원을 팔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주신 가문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다른 곳의 더 좋은 것을 준다해도 바꾸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말씀은 세상 물질이나 성공과 바꾸지 않겠다는 신앙의 절개를 굳게 세워가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것은 그냥 두고 다른 사람의 것을 바라보며 탐내고 시기하는 것이 불행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아합은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을 위반하는데 이로 인해 다른 계명을 지키는 울타리가 무너지게 된다.

탐심을 품으면 마음을 빼앗기고 마음을 빼앗기면 죄의 종이 되기 때문에 바울은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가르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주신 것에 감사하고 다른 이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거나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

아합이 나봇의 거절에 마음이 상해 식음을 전폐하자 아내 이세벨이 말한다.

"왕이 지금 이스라엘을 다스리십니까?" 이를 의역하면  "이스라엘 왕이 그게 무슨 꼴입니까?"

밭뙤기 하나에 마음을 뺏겨 왕답지 못한 행동을 하자 비웃음거리가 된 것처럼 목사는 목사답게, 장로나 집사도 자기 직분에 맞게 살아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삶의 현장에서 조롱꺼리가 된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은 온갖 세속적인 가치와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밤을 낮처럼 살아가고 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가져온다는 야고보의 경고를 되새기며 성도는 악인의 꾀를 따르거나 죄인의 길에 서거나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리라.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신 19:14)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38~40)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https://youtu.be/a6zCE70-r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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