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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4월3일(수) (왕상 1:28~37) 바른 선택과 신속한 실행

by 방일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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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는 솔로몬 / 1630년경 /  코르넬리스 데 보스 (Cornelis de Vos, 1585년경~1651년)

 

 

 

<열왕기상 1:28~37> 바른 선택과 신속한 실행

 

 

 

28.  다윗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그가 왕의 앞으로 들어가 그 앞에 서는지라
29.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31.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 왕이 이르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그들이 왕 앞에 이른지라
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35.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28.  Then King David said, "Call in Bathsheba." So she came into the king's presence and stood before him.
29.  The king then took an oath: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has delivered me out of every trouble,
30.  I will surely carry out today what I swore to you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Solomon your son shall be king after me, and he will sit on my throne in my place."
31.  Then Bathsheba bowed low with her face to the ground and, kneeling before the king, said, "May my lord King David live forever!"
32.  King David said, "Call in Zadok the priest, Nathan the prophet and Benaiah son of Jehoiada." When they came before the king,
33.  he said to them: "Take your lord's servants with you and set Solomon my son on my own mule and take him down to Gihon.
34.  There have Zadok the priest and Nathan the prophet anoint him king over Israel. Blow the trumpet and shout, `Long live King Solomon!'
35.  Then you are to go up with him, and he is to come and sit on my throne and reign in my place. I have appointed him ruler over Israel and Judah."
36.  Benaiah son of Jehoiada answered the king, "Amen! May the LORD, the God of my lord the king, so declare it.
37.  As the LORD was with my lord the king, so may he be with Solomon to make his throne even greater than the throne of my lord King David!"

 

 

<말씀 묵상>

 

 

솔로몬을 왕으로 세움

28.  그러자 다윗 왕이 말했습니다. “밧세바를 불러오너라.” 밧세바가 들어와 왕 앞에 섰습니다.
29.  그때 왕이 맹세했습니다. “나를 모든 고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 그분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30.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네게 맹세한 일을 반드시 오늘 이룰 것이다. 네 아들 솔로몬이 내 뒤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해 내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31.  그러자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 후 왕 앞에 무릎 꿇은 채 말했습니다. “내 주 다윗 왕께서 오래오래 사시기를 빕니다!”
32.  다윗 왕이 말했습니다.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라.” 그들이 왕 앞에 오자
33.  왕은 또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라.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라. 그리고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를 외치라.
35.  그러고 나서 너희는 솔로몬을 따라 올라오라. 그는 와서 내 자리에 앉아 나를 대신해 왕이 될 것이다. 내가 그를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릴 통치자로 세웠다.”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옳습니다!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합니다.
37.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항상 함께하셨던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하셔서 그 보좌를 내 주 다윗 왕의 것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은 밧세바에게 솔로몬의 왕위 즉위식을 '오늘' 행하리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독과 나단과 브나야를 불러 솔로몬을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 그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삼으라고 명령합니다. 다윗이 솔로몬을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했다고 말하자, 브나야가 기쁘게 대답합니다.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줄서기 잘하기 [2]

 

 

▼ 열왕기상 1:28-37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이스라엘의 제3대 왕의 자리를 놓고

"아도니야"냐 아니면 "솔로몬"이냐 양진영의 암중모색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늘의 말씀은 최종 결정권자인 다윗이

마침내 후계자를 공식 지명하게 됨으로 일단락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다윗의 이러한 결정을 결정적으로

이끌어내게 하는 데는 그 누구보다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의 역할이 있었던 것을 엿보게 하는데 [1:28-31]

 

그 이유는 다윗이 최종 결정을 선언하기 전에 밧세바를

불러서 이전에 했던 맹세를 상기시키며 이제 그 맹세를

따라서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1:30]

 

그런데 이 맹세가 궁금하여 이 맹세와 관련될 만한

성경의 구절들을 이리 저리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어

의문이 가기도 하는데

아마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있었던 이 맹세는

두 사람 사이의 사적인 것으로써 굳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될 성격의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맹세와 관련하여 다윗이 자신의 많은 자식들 중

특별히 솔로몬을 지명하여 후계자로 삼을 것을 마음에

정하고 또 “밧세바” 에게도 맹세로 이야기 하게 된 것은

 

자신이 추진하려던 성전건축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

곧 삼하7장:12-17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게 되면서 [삼하 7:18-29]

받은 응답의 결과로 보입니다. [대상22:6-19,대상28:5-6]

 

다윗은 나단 선지자로부터 자신의 자식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대를 이으며 또 그가 성전 건축의 소원을

이루게 될 것을 전달받았을 때 [삼하7:12-17]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따라서 자신의 성전 건축의 소원을 이뤄줄 자로서

여러 아들을 놓고 기도하던 중 그 아들이 바로

솔로몬이라고 하는 응답을 받았음을 엿보게 하는 말씀들이

성경 여러 곳에서 발견 됩니다 [대상22:6-19, 대상28:5-6]

 

문제는 다윗이 이처럼 자신의 후계자가 누구인가를

진즉 응답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빨리 공포하지 않아서 왕의 후계 구도를 놓고

일시적이나마 궁중 혼란을 야기 시켰을까 하는 점입니다

 

자신의 심중에는 이미 후계구도가 정해져 있었더라도

이것을 빨리 공포해 버리면 권력누수 현상이 생기고

왕세자에게 줄을 서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을 염려해서

이렇게 늦춘 것은 아닐까... 나름대로 해석을 해봅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후계자 지명을 늦게 하게 됨으로 인해

자신의 신하들 가운데

누가 후계자 솔로몬을 따르는 자가 되고

누가 배제 되어야 할 사람인가를

자동적으로 솎아내는 일이 벌어졌으니

이 또한 다윗 왕국의 역사에 개입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통치 주권이 강조되는 이스라엘,

다윗 왕국의 성격과 특성을 다시 이해하게 되며

 

이것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 우리 시대에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 앞에서

그의 교회된 우리가 교회의 대소사를 결정할 때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신중하게하며 기도해야 하는지 일깨워줍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솔로몬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왕으로 등장시키기 위하여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두려워 아니하고

아도니야/요압/아비아달의 반대 진영에 서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 곧

나단/사독/브나야로 대표되고 상징되는 사람들처럼

 

나도 세상의 방식과 인간적인 방법들이 교회에 들어와

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혼란하게 할 때에

사람들과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곳에

내가 서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에 다윗 왕이 밧세바를 다시 불러들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밧세바가 들어와서 왕 앞에 서니

왕이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가 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오르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명하니 그들이 왕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왕이 또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나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라.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양각(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를 외치라.

그리고 그를 따라 올라와, 그를 모시고 들어가서 나를 대신하여 왕의 자리에 앉히라.

그러면 그가 나의 뒤를 이어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기를 원하오며,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하셨던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가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하였습니다.

 

 

 

나단과 밧세바의 청원을 듣고 드디어 다윗은 솔로몬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충성된 신하들을 불러 왕의 즉위식을 거행하고 전국에 솔로몬이 왕이 되었음을 선포하도록 한다.

이로부터 지혜자의 대명사가 된 솔로몬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왕명을 내릴 때 자기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셨음을 천명하면서 자기가 평생 살아오면서 만나고 체험한 하나님을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라고 요약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런 하나님을 체험하고 다윗의 고백을 넘어 우리 자신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범사에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솔로몬이 왕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사실 솔로몬은 왕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장자로 계승되는 당시의 관습으로 봐도 순서에 한참 멀었고 다윗이 밧세바와 불륜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들이니 어느 모로 보나 왕으로서는 자격미달임이 분명함에도 하나님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고 태평성대를 만드셨다.

이것은 우리가 죄인의 후손으로 태어나 죄를 물마시듯 지으면서 죄에 빠져 살아 어느 것 하나 이쁜 구석 없음에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죽이시면서 사랑해주시는 아버지의 전적인 은혜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인데 은혜를 값없이 여기거나 가볍게 취급하면 죄가 되기에,

예수님의 생명으로 바꿔주신 은혜 감사하며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여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34:1-2)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고후 1:18)

 

 

 

 

 

https://youtu.be/2FpRLWsZ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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