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누가,요한복음)

2024년3월27일(수) (눅 23:13~25) 죄 없으신 예수님을 향한 죄인들의 외침

by 방일 2024. 3. 25.
728x90

 

 

 

 

<누가복음 23:13~25> 죄 없으신 예수님을 향한 죄인들의 외침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13.  Pilate called together the chief priests, the rulers and the people,
14.  and said to them, "You brought me this man as one who was inciting the people to rebellion. I have examined him in your presence and have found no basis for your charges against him.
15.  Neither has Herod, for he sent him back to us; as you can see, he has done nothing to deserve death.
16.  Therefore, I will punish him and then release him."
17.  (BLANK)
18.  With one voice they cried out, "Away with this man! Release Barabbas to us!"
19.  (Barabbas had been thrown into prison for an insurrection in the city, and for murder.)
20.  Wanting to release Jesus, Pilate appealed to them again.
21.  But they kept shouting, "Crucify him! Crucify him!"
22.  For the third time he spoke to them: "Why? What crime has this man committed? I have found in him no grounds for the death penalty. Therefore I will have him punished and then release him."
23.  But with loud shouts they insistently demanded that he be crucified, and their shouts prevailed.
24.  So Pilate decided to grant their demand.
25.  He released the man who had been thrown into prison for insurrection and murder, the one they asked for, and surrendered Jesus to their will.

 

 

<말씀 묵상>

 

 

사형 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

13.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14.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 해서 내게로 데려왔다. 하지만 너희 앞에서 신문한 결과 너희가 고소한 것 같은 죄목을 찾지 못하겠다.
15.  헤롯도 역시 죄목을 찾을 수 없어 그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보냈다. 이 사람은 사형당할 만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16.  그러니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한 후에 풀어 주겠다.”
17.  (없음)
18.  그러자 사람들은 일제히 “그 사람을 없애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바라바를 풀어 주시오!” 하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19.  바라바는 성안에서 일어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 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호소했습니다.
21.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소리 질렀습니다. “그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2.  빌라도가 세 번째로 말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매질이나 해서 풀어 줄 것이다.”
23.  그러나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가 이기고 말았습니다.
24.  마침내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5.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는 그들의 뜻대로 하게 넘겨주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을 고발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기에 매질 후 풀어 주겠다고 세 번이나 말합니다. 그러나 무리는 민란과 살인으로 투옥된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며 소리 지릅니다. 결국 빌라도는 그들의 뜻대로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저들의 큰 소리가 이긴지라

 

 

▼ 누가복음 23:13-25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어제 오늘 이어지는 말씀 속에서 제자 중 하나인 유다의 배신과

예수를 미워한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백성들의 함성과

이 큰 소리의 압박감에 밀려 양심을 접은 빌라도의 굴욕

이 모든 것들이 한 데 어우러져서

마침내 예수님을 십자가 사형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를 싫어하는 기독교 안티들은 이렇게 말 합니다

결국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이 모든 것들이

당신들이 말하는 대로 인간의 구원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였으므로

어찌 유다의 배신을 나쁘다고만 할 수 있으며

어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친 백성들을 악하다고만 할 수 있으며

어찌 큰 소리의 압박에 굴복한 빌라도를 비겁하다고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역 발상적인 생각들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라는 미명 하에

인간의 모든 간악함을 감추려는 사단의 사악한 반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간사한 인간의 배신과 악함을 대표하는 유다를 통해

그리고 시기와 질투로 뭉쳐진 종교지도자들과

그들의 사주를 받아 무엇이 옳은지 모르면서

큰 소리로 빌라도를 압박하는 사악한 백성들을 통해

그리고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큰 소리에 밀려 양심의 판단을 포기하는 비겁한 빌라도를 통해

 

우리 인간들 속에 내재한 모든 죄악들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며

도무지 개선 될 수 없고 죽어야 없어지는 이런 죄악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희생 제물로 달리게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대신 죽게 하신 그 십자가의 책임 안에

나도 함께 들어있는 죄인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가 저들과 2천 년 이상의 시대차를 두고 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외친 사람들 중에

나의 한 목소리를 보탠 죄인 인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아지는 구절은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 입니다.[23:23]

 

무엇이 법이고 정의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무조건 군중 심리에 밀려서 외치는 함성 속에

나의 목소리도 함께 섞여있는 죄악을 보며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이나 뜻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때로 내 생각으로 내 뜻을 관철시키려고 큰 소리 냈던 것을 회개 합니다.

 

내 생각대로 되기를 바라고

내 소리대로 되기를 바라는 것이 얼마나 나쁜 욕심인지

종교지도자들의 사주에 놀아나서

큰 소리로 빌라도를 압박하는 백성들의 소리 속에

나의 목소리도 들어있음을 보며

이아침 나의 악함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참회하며 회개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큰 소리가 이기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에서

그리고 내가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내가 내야 할 소리와 내지 말아야 할 소리를 잘 구분해야 되겠고

큰 소리 내는 사람이 이긴다는 이 세상에서

가능한 큰 소리를 내기보다

예수님처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하며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침묵 일관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길에 서고 싶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며

흉한 죄인으로 몰고 가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침묵하셨던 예수님처럼

때로는 내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매도되고 업신여김을 받아야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묵상적용

 

민란의 주모자로서 살인을 저지른 바라바의 목숨보다

더 못한 생명의 가치로 취급받은 예수님의 버림당함 때문에

오늘 내가 바라바처럼 뜻밖에 생명과 기회를 얻었고

주님이 버림당하심 때문에 내가 바라바처럼 선택을 입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잃어버린 바라바가

곧 나의 이야기이며

예수님 때문에 다시 사는 생명을 선택 받은 바라바가

곧 나의 인생입니다.

 

그가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오

그 생명이 땅에서 빼 앗김이로다.[사53:7-8, 행8:32-33]

 

주 예수님!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바라바처럼 주님으로 인하여 다시 얻은 생명을

나의 평생에 주님을 위하여 값있게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그러나 보라, 내가 너희가 보는 앞에서 이렇게 심문하였으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였고,

헤롯도 역시 그에게서 아무런 죄목을 찾을 수 없어 그를 우리에게로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이 사람을 때려서 놓아 주겠노라.”

(없음, 그러나 다른 고대 사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음)

『빌라도는 유월절이 되면 총독이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으므로

그 관례를 따라 예수님을 놓아주려 하였으나』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애고 바라바를 놓아주소서” 하니

이 바라바는 그 성 안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인하여

감옥에 갇힌 자러라.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호소하였으나,

그들은 소리 질러 가로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세 번째 그들에게 말하되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그러므로 나는 그를 매질이나 하여 놓아주리라” 하고 말하였으나

그들이 더욱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그들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그들의 요구대로 민란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은 그들의 뜻대로 하도록 넘겨 주니라.

 

 

 

두려움은 우리가 올바른 자기주장을 소신껏 펼치지 못하게 만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에게 죽일만한 죄가 없다면 소신껏 그를 풀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닥칠 후 폭풍이 두렵다.

사람들이 민란을 일으키고 떼거지로 덤벼들어 나를 해하고 괴롭힐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상상은 앞으로 닥치게 될 일의 끝을 그림처럼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두려움과 괴로움과 귀찮음은 뒤범벅되어 가슴을 옭죄고, 어서 빨리 이 괴로운 상황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생각만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결국 우리는 “나는 이 일에 관계없다”며 손을 떼어 버린다.

그로 인해 오늘도 내가 변호해 주어 살릴 수 있었던 한 영혼은 교회를 떠나간다.

“나는 이 일에 관계없다”고 선언했지만 심판 받은 빌라도처럼, 그 일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감당시키셨도다.(사 53:6)

 

 

 

https://youtu.be/GuLiCm1RDD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