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시편)

2024년3월9일(토) (시 49:1~12) 인생의 유한함을 전하는 지혜자의 교훈

by 방일 2024. 3. 7.
728x90

 

 

 

<시편 49:1~12> 인생의 유한함을 전하는 지혜자의 교훈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  Psalm 49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the Sons of Korah. A psalm. Hear this, all you peoples; listen, all who live in this world,
2.  both low and high, rich and poor alike:
3.  My mouth will speak words of wisdom; the utterance from my heart will give understanding.
4.  I will turn my ear to a proverb; with the harp I will expound my riddle:
5.  Why should I fear when evil days come, when wicked deceivers surround me --
6.  those who trust in their wealth and boast of their great riches?
7.  No man can redeem the life of another or give to God a ransom for him --
8.  the ransom for a life is costly, no payment is ever enough --
9.  that he should live on forever and not see decay.
10.  For all can see that wise men die; the foolish and the senseless alike perish and leave their wealth to others.
11.  Their tombs will remain their houses forever, their dwellings for endless generations, though they had named lands after themselves.
12.  But man, despite his riches, does not endure; he is like the beasts that perish.

 

 

<말씀 묵상>

 

 

[고라 자손의 시, 지휘자를 위한 노래]

1.  너희 모든 백성들아, 이 말을 들으라.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귀를 기울이라.
2.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다 들으라.
3.  내 입이 지혜의 말을 할 것이고 내 마음의 묵상으로 꿰뚫어 알게 되리라.
4.  내가 귀 기울여 잠언을 듣겠고 하프를 켜면서 내 수수께끼를 풀리라.
5.  재난의 날이 다가올 때, 내 발꿈치의 범죄가 나를 둘러쌀 때를 내가 왜 두려워하겠는가?
6.  자기 부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것을 자랑하지만
7.  그 가운데 어느 누구도 결코 자기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고 형제를 위해 하나님께 대속할 제물을 바치지 못하리라.
8.  영혼을 대속하는 것은 너무나 엄청난 일이어서 어떤 값이라도 충분하지 않으니
9.  썩는 것을 보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할 수는 없도다.
10.  어리석은 사람이나 우둔한 사람들이 죽는 것같이 지혜로운 사람들도 죽고 그들의 재산은 결국 남에게 남기고 가는 것이다.
11.  그들이 속으로는 자기 집이 영원히 남고 그 거처가 대대로 있을 것이라며 그 땅도 자기들 이름을 따서 붙이지만
12.  제 아무리 명예가 있다 해도 사람이란 오래가지 못하고 죽게 돼 있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뭇 백성에게 지혜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합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누구도 형제를 구원하거나 속전을 지불 할 수 없습니다. 지혜 있는 자도 어리석은 자도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남기고 떠납니다. 사람은 존귀하나 죽게 되어 있는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 배우기

 

 

▼ 시편 49:1-12

묵상내용(그러터기 선교회)

 

앞선 몇 편의 시들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외치는 민족적, 역사적 詩들 이었는데

오늘의 시편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은

이방 사람들과 달라도 무언가 달라야 한다는

교훈적 詩 이며 더 나가 세상 사람들이 듣고 알아야 할

인생의 지혜가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고 있다.[49:1-4]

 

그래서 나도 오늘의 시편을 몇 번이고 읊조려 보면서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게 된다.

1.

인생을 살면서 무엇이 지혜이고 명철인지 묵상하며

깨달은 바들을 시편의 저자처럼 나눌 수 있을 것[49:1-4]

2.

인생의 앞날에 필연적으로 닥치게 되는 일들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직시하고 넘어설 것 [49:5]

3.

무엇이 정녕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달을 것[49:6-8]

 

4.

죽음은 빈자나 부자나, 존귀한 자나 비천한 자나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할 것[49:9-10]

5.

재물은 결코 영구한 것이 되지 못하며

내가 수고한 것이 결국은 남에게로 가며

나는 빈손으로 가게 됨을 기억할 것[49:10]

6.

내가 이 세상에서 나의 이름으로 남겨 놓을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음을 알고 소유와 명예욕에 집착하지 말 것[49:11]

 

7.

사람은 존귀하나

자신이 유한한 존재인 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준비 없는 인생을 산다면

그것은 마치 멸망하는 짐승과 같음을 알 것[49:12]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일곱 가지 교훈을 마음에 정리하면서

가장 마음 깊이 닿아지는 교훈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부와 명에를 얻고

성공적인 인생을 산 것 같아도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가는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인생인 것을 깨닫지 못하면

짐승같은 삶을 살다 간 것에 지나지 않음을 알라는 것이다.

 

날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허덕이며 쫓기듯 살다보니

그냥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낸 것 같은데

생각하는 사람 - 철학적 인생을 논하는

오늘의 말씀을 접하게 되면서 내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무 개념으로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자성을 하게 된다.

 

아직 소슬바람 불어오는 초가을이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혜로운 인생을 사유하며 내 삶의 방향을 조정하는 일은

계절의 감각과 관계없이 날마다 순간 마다

내 영혼 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일이기에

오늘은 기도의 자리에 서서

나 자신에게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을 상기시키며

 

주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묻고 또 물어보게 되는데

내 마음에 들려지는 대답은 언제나 동일한 것으로

네 안에 예수의 생명이 흐르게 하라는 것이며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이야 말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인 것을 확인시켜 주신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형상을 따라

존귀하게 지음 받은 인생이라도

나의 창조자 주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죽음 저편의 영원을 생각하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 같은 인생이라 하셨습니다.

 

나에게는 주님이 정해주신

내 수명의 한계가 있으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야하는

유한한 시한부 인생인 것을 잊지 않고

날마다 영원을 준비하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

나무 가지에 수액이 흐르듯

주님의 생명이 내 안에 흐르면

나는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을

내가 항시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귀를 기울이라.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자기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라.

(돈이 많다고 하여)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 수 있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저가 보리로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평생 모든 재물은 남에게 모두 주고 떠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가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는도다.

사람이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도다.

 

 

 

시인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교훈하는데 부와 재물의 실체와 말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인은 신분이 높고 낮거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학식이 많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지혜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혜의 말씀은 인생에 깊은 통찰력을 주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생의 분명한 길을 보여 주고 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복된 것이며 말씀을 통해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재물을 의지하고 부를 자랑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재물로 뭐든지 다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장래일도 걱정하지 않고 살지만, 그러나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자신이나 형제의 구원을 위해 엄청난 속전을 지불할 수 없고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도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셨듯이 돈과 재물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요 참된 소망이라고 할 수 없다.

사람들은 세상에 영원히 있을 것처럼 살아가지만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죽는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많은 재물을 가진 자들도 움켜쥐고 있던 모든 것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오는 일로 그 어떤 권력가나 부자나 학자나 예술가도 생의 마지막은 홀로 맞이하게 된다.

이것이 인생의 한계이다.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와 하나님보다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로 나뉘어지게 마련이다.

집이나 땅에 등기를 하고 자기 이름으로 불러도 장구한 것이 아니며 누구나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공평한 심판대 앞에 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하고 묵상하며 말씀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https://youtu.be/sepSykPJMGg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