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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4년2월13일(화) (막 14:22~31)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by 방일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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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22~31>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마지막 만찬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언하시다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22.  While they were eating, Jesus took bread, gave thanks and broke it, and gave it to his disciples, saying, "Take it; this is my body."
23.  Then he took the cup, gave thanks and offered it to them, and they all drank from it.
24.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 he said to them.
25.  "I tell you the truth, I will not drink again of the fruit of the vine until that day when I drink it anew in the kingdom of God."
26.  When they had sung a hymn, they went out to the Mount of Olives.
27.  "You will all fall away," Jesus told them, "for it is written: "`I will strike the shepherd, and the sheep will be scattered.'
28.  But after I have risen, I will go ahead of you into Galilee."
29.  Peter declared, "Even if all fall away, I will not."
30.  "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today -- yes, tonight --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yourself will disown me three times."
31.  But Peter insisted emphatically, "Even if I have to die with you, I will never disown you." And all the others said the same.

 

 

<말씀 묵상>

 

 

22.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다.”
23.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 모두 받아 마셨습니다.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25.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26.  그들은 찬송을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향했습니다.
2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슥13:7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앞서 갈릴리로 갈 것이다.”
29.  베드로가 장담하며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저버린다 해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3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진실로 말한다.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이다.”
31.  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 말했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주시며 자신의 몸과 피라 하십니다. 식사 후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은 그들이 모두 주님을 버릴 것이라 하십니다. 베드로가 자기만은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일 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그가 세 번 주님을 부인할 것이라 하십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줄탁동시(啐啄同時)>

 

 

啐 : 떠들 줄 啄 : 쫄 탁 同 : 같을 동 機 : 기회 기

 

원래 중국의 민간에서 쓰던 말인데,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화두집)이자 선종(禪宗)의 대표적인 불서(佛書)인 송(宋)나라 때의 《벽암록(碧巖錄)》에 공안으로 등장하면서 불가(佛家)의 중요한 공안이 되었다.

 

공안은 화두라고도 하는데, 깨우침을 위한 물음의 요체이자 수수께끼로, 책으로 말하면 제목과 같은 것이다. 선을 수행하는 승려들은 하나의 공안만 가지고도 평생을 참구하기도 한다. 그만큼 몇 자 안 되는 공안일지라도 그 속에는 깨달음의 이치가 숨어 있어 그 뜻을 말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공안의 원래 뜻이 공공기관의 문서라는 점에서 보면, 일단 깨닫기만 하면 더하거나 뺄 것이 없이 그 뜻이 명백해지는 것이 공안이다. 그러나 깨달음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 문자의 뜻에 얽매이는 순간 깨달음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고, 다시 관념에 빠진다. 선종에서는 이러한 관념의 세계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공안은 최소한의 언어만을 사용한다.

 

줄탁동기는 이러한 깨우침과 관련된 공안이다. 알 속에서 자란 병아리는 부리로 껍질 안쪽을 쪼아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줄'은 바로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기 위하여 쪼는 것을 가리킨다. 어미닭은 품고 있는 알 속의 병아리가 부리로 쪼는 소리를 듣고 밖에서 알을 쪼아 새끼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데, '탁'은 어미닭이 알을 쪼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알껍질을 쪼아 깨려는 병아리는 깨달음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수행자요, 어미닭은 수행자에게 깨우침의 방법을 일러주는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병아리와 어미닭이 동시에 알을 쪼기는 하지만, 어미닭이 병아리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미닭은 다만 알을 깨고 나오는 데 작은 도움만 줄 뿐,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병아리 자신이다.

 

이는 스승은 깨우침의 계기만 제시할 뿐이고, 나머지는 제자가 스스로 노력하여 깨달음에 이르러야 함을 의미한다. 또 깨달음에도 때가 있어 깨달아야 할 때 깨닫지 못하면 헛일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H.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병아리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말도 이와 같은 뜻이다. 줄탁지기·줄탁동시라고도 하고, 줄탁으로 줄여 쓰기도 한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됨을 의미함. 즉, 생명이라는 가치는 내부적 역량과 외부적 환경이 적절히 조화돼 창조되는 것을 말함.

 

 

 

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신 후에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들어 사례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니

그들이 모두 그 잔을 마시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그날까지

내가 다시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그들이 찬송을 부르고 감람산으로 나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떼가 흩어지리라’(슥 13:7)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그러자 베드로가 여짜오되 “모두가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장담하며 말했고,

다른 제자들도 모두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첫 성찬식을 행하십니다.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주시며 내 살이니 먹으라고 하시고 잔을 가져

축사하시고 이는 내 피니 마시라고 하시는데 이것이 첫 성찬식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양을 잡아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했지만

예수님은 당신의 몸과 피로 새롭고 영원한 언약을 세우시고 속죄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성찬식의 신학적 의미는 하나님이 죄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신 은혜에 감사,

임마누엘 약속의 보증, 성령님의 임재 기원, 성도의 화해와 교제,

하늘 나라 혼인잔치를 미리 맛보는 만찬 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하시자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나를 세번 부인할 것이라 예언하십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예수님을 절대 부인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예수님이

잡히실 때 두려워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했고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함으로써

모든 맹세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진 것은 우리의 힘과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은혜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자기 스스로 의롭고 싶은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성찬을 통해 당신의 몸인 교회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피 흘리시고 생명을 기꺼이 내어 주신 주님은 지금도 사랑을 잔에 담아

우리에게 주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라고 하십니다.

그 구속의 은혜와 사랑이 수많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하고 살아나도록

열심히 흘려보내는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4~6)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시 16:10)

 

 

 

https://youtu.be/WE4nqto72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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