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4년2월11일(일) (막 14:1~11) 헌신하는 여인, 배반하는 제자

by 방일 2024. 2. 9.
728x90

 

 

 

<마가복음 14:1~11> 헌신하는 여인, 배반하는 제자

 

 

예수를 죽일 방도를 찾다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유다가 배반하다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1.  Now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were only two days away,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ere looking for some sly way to arrest Jesus and kill him.
2.  "But not during the Feast," they said, "or the people may riot."
3.  While he was in Bethany, reclining at the table in the home of a man known as Simon the Leper,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made of pure nard. She broke the jar and poured the perfume on his head.
4.  Some of those present were saying indignantly to one another, "Why this waste of perfume?
5.  I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a year's wages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And they rebuked her harshly.
6.  "Leave her alone," said Jesus. "Why are you bothering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7.  The poor you will always have with you, and you can help them any time you want.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8.  She did what she could. She poured perfume on my body beforehand to prepare for my burial.
9.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10.  Then Judas Iscariot, one of the Twelve, went to the chief priests to betray Jesus to them.
11.  They were delighted to hear this and promised to give him money. So he watched for an opportunity to hand him over.

 

 

<말씀 묵상>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밈

1.  유월절과 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예수를 체포해 죽일지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2.  그들은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한 여인이 예수께 향유를 부음

3.  예수께서 베다니 마을에서 ‘나병 환자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식탁에 기대 먹고 계시는데 한 여인이 값비싼 순수한 나드 향유가 든 옥합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4.  거기 있던 사람들이 화를 내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왜 향유를 저렇게 낭비하는가?
5.  저것을 팔면 300데나리온은 족히 될 텐데.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서 그들은 여인을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만두어라. 어찌해 이 여인을 괴롭히느냐? 이 사람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
7.  가난한 사람들이야 항상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지만 나는 너희 곁에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8.  이 여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10.  그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반해서 넘겨줄 심산으로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
11.  그들은 유다의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민란을 우려해 명절을 피해서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예수님이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자가 예수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예수님은 그분 장례를 준비한 여자의 행동이 복음과 함께 전해지리라 하십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길 기회를 찾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기회의 청지기>

 

(아름다운 낭비. 막14:1-9. 임현수 목사)

 

어느 유태인 할머니는 제2차 대전 때 어린 동생과 함께 부모님과 떨어져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때 7살 밖에 안 된 철없는 남자동생이 덤벙대다가 들고 있던 장난감을 떨어뜨렸는데 그 때 성질이 고약했던 이 할머니는 매정하게 동생에게 쏘아 붙였다고 합니다. <야 이 칠칠맞은 바보 멍텅구리야. 넌 항상 떨어뜨린단 말아! 정신 좀 차려!> 그리고 그 직후 동생과 다른 막사로 격리되었는데 누나인 자기만 살아남고 동생은 가스실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것 입니다.

 

그 뒤로부터 그 날 마지막이 될 줄 모르고 어린 남동생에게 너무 매몰차게 해준 그 말이 두고두고 누나의 가슴에 한이 되어서 그는 그 뒤부터 이런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누구에게든 영원히 남겨도 후회가 없을 사랑의 말이 아니면 안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사랑하는 삶도 항상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은 후에 후회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살아계실 때 잘해 드릴 걸… 마리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주님께 가장 높은 헌신을 드렸습니다. 지금 최고의 기회가 지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기회의 청지기가 되십시오.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잡아 죽일까 방책을 구하며,

가로되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리니

그러자 거기 함께 있던 몇몇 사람들이 화를 내면서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향유를 이렇게 허비하였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겠노라”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가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그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세상 어디에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그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로 가매

그들이 유다의 말을 듣고 기뻐하여 그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님을 어떻게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예수님이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요한복음에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이 값진 향유를 가져와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 머리 위에 부어드렸다.

그것은 가룟 유다의 계산법에 따르면 300데나리온, 일반노동자의 1년 품값에 해당되는 큰 돈이지만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부어드렸다.

사랑은 계산을 뛰어넘고 헌신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귀한 향유를 낭비한다고 책망하지만 그것은 여인의 사랑의 크기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거룩한 낭비를 가능케 하였다.

한편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죽이시는 거룩한 낭비를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낭비로 말한다면 이보다 더 큰 낭비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향유를 부어드린 여인에게 쓸데없는 일을 했다고 비난했으나 예수님은 여인이 당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그래서 그의 아름다운 행위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함께 전해질 것이라고 칭찬하신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 문제가 급하고 중요한 것 같아 보여도 주님의 뜻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소중한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믿음이요 사랑이다.

오늘 내가 드릴 향유는 무엇인가?

십자가 위에서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거룩한 낭비는 오늘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께 드리는 헌신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거룩한 낭비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헛되지 않음을 믿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7)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 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절)

 

 

 

https://youtu.be/_g7GrVoi-w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