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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나는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

by 방일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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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2024.2.10.)

 

 

<감동을 주는 실화>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이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 박힌 금목걸이

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성은 딸에게 목걸이를 주며 어느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처녀가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 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보석상은 처녀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 가게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처녀는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처녀는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그녀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처녀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어머니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가져오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이다."

 

그녀는 집으로 가 어머니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그것을 감정했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 도금한

것에 불과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처녀는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

배운 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보석상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는가?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다."

결국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 교훈을 그녀에게

가르쳐 주고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판단력을 가진 사람은 절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도.

해보지 않은 경험에서는 아무 것도 배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는다.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히 있다.

[출처] 감동을 주는 실화. 작성자 하무이 꼼지락

 

* 참으로 감동적인 삶의 모습이 보인다.

그것은 진실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

단지 어려운 처지에 대한 동정을 넘어서는 깊은 인생의 격려와 애정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그 깊은 사랑의 근원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그 이후의 삶의 모습은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인정받아 어머니와 함께 그 사랑에 감격하여 감사하며 이웃에게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갔으리라 확신한다.

 

언제나 진솔한 삶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순수하고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켜가며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은 멋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은 흔히 권력과 부와 능력에 타협하고 만다.

결국 돈 앞에서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며 비굴해지기도 하고, 진리마저도 과감하게 내던지고 만다.

 

참으로 나는 감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계속해서 돌아보며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Richard marx - One mor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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