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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4년1월31일(수) (막 10:46~52) 간절한 기다림과 외침,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

by 방일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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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46~52> 간절한 기다림과 외침,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

 

 

맹인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46.  Then they came to Jericho. As Jesus and his disciples, together with a large crowd, were leaving the city, a blind man, Bartimaeus (that is, the Son of Timaeus),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47.  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  Man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  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o the blind man, "Cheer up! On your feet! He's calling you."
50.  Throwing his cloak aside, he jumped to his feet and came to Jesus.
5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him. The blind man said, "Rabbi, I want to see."
52.  "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말씀 묵상>

 

 

눈먼 바디매오를 고치심

46.  그들은 여리고로 갔습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성을 떠나려는데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47.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8.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더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사람을 불러오너라.” 그러자 그들이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께서 너를 부르신다.”
50.  그는 겉옷을 던져 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로 갔습니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네게 해 주기 원하느냐?”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기를 원합니다.”
52.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그러자 그 즉시 그는 보게 됐고 예수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길가에 있던 맹인 거지 바디매오는 예수님이시라는 말을 듣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이 그를 부르시자 그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나아옵니다. 보기를 원한다는 그의 말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누가 소경인가?>

 

 

앞을 못 보는 맹인 세 명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그날은 날씨가 쾌청했고 정상에 오르니 발아래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때 맹인 한 명이 “아 정말 좋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다른 맹인이 이 말을 받으며 “그래 정말 좋구나.” 했습니다. 나머지 맹인도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자원봉사자로 동행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으세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으로는 ‘보이는 것도 없으면서’라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러자 그 속마음을 알았다는 듯이 그 맹인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보이는 게 반이라 쳐도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에는 비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 흐르는 소리, 새소리, 나무 냄새, 이런 건 눈 뜬 사람들보다 우리가 더 많이 느끼거든요.”

 

 

 

그들이 여리고에 들렀다가

예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려 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나사렛 사람인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으며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시니

그들이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께서 너를 부르신다”하매

그 소경이 자기의 겉옷을 내버리고 벌떡 뛰어 일어나서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눈을 뜨고 보게 되어 예수님을 길에서 좇으니라.

 

 

 

여리고에 맹인 거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이름도 없이 디매오의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앞을 볼 수 없으므로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기 위해 구걸하는 것 밖에 없었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것이 일과요 소망이었다.

이것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소망도 기쁨도 없이 살아가던 우리의 모습이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는 예수님을 향해 자기를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소리를 질렀다.

많은 사람들이 잠잠하라고 꾸짖어도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마침내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예수님이 부르시자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 앞에 나가 눈을 뜨게 되었다.

겉옷은 맹인 거지에게는 낮에는 옷이 되고 잠잘 때 이불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우리도 고정관념과 아집의 겉옷을 내버리는 바디매오 같은 간절함이 있어야 역사가 일어난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눈을 떴고 예수님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으니 가라고 하셨지만 그는 오히려 길에서 예수님을 따랐다.

이런 모습은 앞 단락에서 근심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과 비교가 된다.

많은 재물을 버리기 싫어하던 부자 청년이나 서로 잘났다고 티격거리는 제자들보다 맹인 거지 바디매오를 제자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나 병이 낫는 것도 좋지만 치유된 후에 어떤 길을 걷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바디매오는 믿음으로 눈을 떴고 눈이 밝아진 후에도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 고난의 길을 함께 걷는 제자가 되었다.

바디매오처럼 이름도 없이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길 소망한다.

 

(예안교회 설교)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게 하시며,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소경인가.(요 9:39~40)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https://youtu.be/3mv_AiliZ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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