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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누가,요한복음)

2023년12월24일(일) (눅 2:1~14)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

by 방일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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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14>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

 

 

예수의 나심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목자들이 예수 탄생 소식을 듣다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  In those days Caesar Augustus issued a decree that a census should be taken of the entire Roman world.
2.  (This was the first census that took place while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  And everyone went to his own town to register.
4.  So Joseph also went up from the town of Nazareth in Galilee to Judea, to Bethlehem the town of David, because he belonged to the house and line of David.
5.  He went there to register with Mary, who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him and was expecting a child.
6.  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the baby to be born,
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a son. She wrapped him in cloths and place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8.  And there were shepherds living out in the fields nearby,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s at night.
9.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terrified.
10.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
12.  This will be a sign to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Suddenly a great company of the heavenly host appeared with the angel,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말씀 묵상>

 

 

예수께서 탄생하심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 통치 지역은 호적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 자기 고향으로 갔습니다.
4.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
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6.  그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해산할 때가 돼
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8.  한편 목자들은 바로 그 지역 들판에서 살며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  주의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났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둘러 비춰서 그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10.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11.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12.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오늘의 말씀 요약>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하라고 명하자,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다윗의 족속인 요셉도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마리아가 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입니다.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어느 성탄절의 평화

 

한번은 생키가 증기선을 타고 멜러웨어 강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마침 12월 24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생키가 배에 탄 것을 알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목자의 노래(Shepherd Song)’라는 캐럴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한 사나이가 앞으로 달려 나와 말했습니다. “당신은 전쟁 때 북군에 있었죠? 나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사나이는 몹시 흥분해 있었습니다. 생키가 “내가 북군에 종군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나를 아시오?”하고 반문하자 그는 기막힌 사연을 고백하였습니다. “1862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나는 남군의 척후병으로 북군 진지에 접근했습니다. 달이 밝아 마치 낮처럼 환한 밤이었습니다. 한 북군 병사가 언덕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죠. 그래서 나는 조금 더 접근해서 총을 겨누었어요. 그런데 그 병사가 노래를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부르신 ‘목자의 노래’였어요. 아니 당신이 틀림없습니다. 그리운 어머니와 동생들, 교회에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지내던 추억들, 당신이 2절을 부를 때쯤에는 나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던 어머니가 ‘살아서 돌아오너라. 기도하겠다’고 하셨는데, 북군 병사의 어머니도 같은 하나님을 믿고 같은 기도를 아들을 위하여 할 것을 생각하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생키는 자신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초를 섰던 일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싸안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무렵 가이사 아구스도가 칙령을 내려

로마의 통치 아래 있는 모든 나라가 호적을 등록하게 되었으니

이 호적인 구레뇨가 수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떠나

유대 땅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올라가니 그때 마리아는 이미 임신중이었더라.

그들이 베들레헴에 머무르는 동안에 해산할 때가 되어

마리아가 맏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한편 그 지역 들판에는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천사가 나타나 그들의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하더니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하늘에서 수많은 천군과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하니라.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 시기가 가이사 아구스도 때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로마의 1인 독재 체제와 '로마의 평화(Pax Romana)'시대를 연 인물이다.

그러나 로마의 평화는 로마 시민, 기득권자들의 평화일 뿐, 식민지 백성들은 로마의 평화를 위한 폭력과 착취를 감당해야 했다.

또한 구레뇨는 시리아와 유대를 통치했던 총독으로 엄청난 세금을 징수해 폭동을 불러 일으켰던 사람이다.

아구스도가 호적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도 세금 징수와 병력 징집을 위한 것으로 백성의 편의는 고려하지 않고 모두 본적지에 가서 하도록 했다.

이런 가짜 평화의 시대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권력자들의 가짜 평화 아래 머리 둘 곳조차 없는 모습으로 태어났다.

가짜 평화의 시대 속에 예수님은 모든 백성에게 미칠 진정한 평화를 이루실 왕으로 오신 것이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로마의 평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 나라들을 굴복시켰기 때문이지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굴복시키는 평화가 아니라 억눌림에서 해방시켜 주는 평화를 이루셨다.

예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지만 가장 낮은 곳에 오셨고 가장 소외된 자들과 기쁨을 함께 하셨던 분이시다.

예수님은 지금도 세상과 정반대의 방식으로 영광을 얻으시고 세상이 상상하지도 못한 평화를 누리게 하신다.

가짜 평화를 외치던 가이사의 왕위는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진정한 평강으로 다스리 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셔서 온 땅에 참된 평화를 이루신 주님의 평화를 누리고 알리는 복된 성탄절을 보내시길 소망한다.

 

(예안교회설교집)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앞으로 수개월간의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게 하시며,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https://youtu.be/BinM3lQa_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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