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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예레미야, 애가,에스겔)

2023년6월7일(수) (애 2:1~10)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

by 방일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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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1~10>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8.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1.  How the Lord has covered the Daughter of Zion with the cloud of his anger! He has hurled down the splendor of Israel from heaven to earth; he has not remembered his footstool in the day of his anger.
2.  Without pity the Lord has swallowed up all the dwellings of Jacob; in his wrath he has torn down the strongholds of the Daughter of Judah. He has brought her kingdom and its princes down to the ground in dishonor.
3.  In fierce anger he has cut off every horn of Israel. He has withdrawn his right hand at the approach of the enemy. He has burned in Jacob like a flaming fire that consumes everything around it.
4.  Like an enemy he has strung his bow; his right hand is ready. Like a foe he has slain all who were pleasing to the eye; he has poured out his wrath like fire on the tent of the Daughter of Zion.
5.  The Lord is like an enemy; he has swallowed up Israel. He has swallowed up all her palaces and destroyed her strongholds. He has multiplied mourning and lamentation for the Daughter of Judah.
6.  He has laid waste his dwelling like a garden; he has destroyed his place of meeting. The LORD has made Zion forget her appointed feasts and her Sabbaths; in his fierce anger he has spurned both king and priest.
7.  The Lord has rejected his altar and abandoned his sanctuary. He has handed over to the enemy the walls of her palaces; they have raised a shout in the house of the LORD as on the day of an appointed feast.
8.  The LORD determined to tear down the wall around the Daughter of Zion. He stretched out a measuring line and did not withhold his hand from destroying. He made ramparts and walls lament; together they wasted away.
9.  Her gates have sunk into the ground; their bars he has broken and destroyed. Her king and her princes are exiled among the nations, the law is no more, and her prophets no longer find visions from the LORD.
10.  The elders of the Daughter of Zion sit on the ground in silence; they have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and put on sackcloth. The young women of Jerusalem have bowed their heads to the ground.

 

<말씀 묵상>

 

1.  주께서 어떻게 진노하셔서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어 버리셨는지! 그분이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져 버리셨다. 그분의 진노의 날에 그분의 발판을 기억하지 않으셨다.
2.  주께서 인정을 베풀지 않고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켜 버리셨다. 그분의 진노 가운데서 딸 유다의 요새들을 무너뜨리셨다. 왕국과 관료들을 욕되게 땅에 내리치셨다.
3.  그분의 맹렬한 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잘라 버리셨다. 원수 앞에서 그분의 오른손을 거두셨다. 활활 타는 불이 주위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이 야곱을 불태우셨다.
4.  마치 대적처럼 그분은 활을 당기고 그분의 오른손은 준비돼 있다. 마치 적과 같이 눈에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모두 죽이셨다. 불처럼 그분의 진노를 딸 시온의 장막에 쏟아 부으셨다.
5.  주께서 마치 원수같이 돼서 이스라엘을 집어삼키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성채들을 집어삼키시고 요새들을 파괴시키셨다. 딸 유다에게 애곡과 슬픔을 많게 하셨다.
6.  마치 정원의 초막을 허무는 것처럼 주께서는 공회가 모이는 곳을 파괴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정한 절기와 안식일이 잊혀지게 하셨다. 그분의 맹렬한 진노로 왕과 제사장을 쫓아내셨다.
7.  주께서는 그분의 제단을 거부하셨고 그분의 성소를 버리셨다. 성채의 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주셨다. 정해진 절기의 날처럼 대적들은 여호와의 집에서 소리를 질렀다.
8.  딸 시온의 성벽을 여호와께서는 파괴하기로 작정하셨다. 그분은 줄자를 펼치셨고 파멸로부터 손을 거두지 않으셨다. 그분이 요새와 성벽을 슬퍼하게 하셨으니 그것들이 다 함께 쇠약해 버렸다.
9.  성문들이 땅속으로 가라앉았고 주께서 빗장들을 깨뜨려 부수셨다. 왕과 관리들이 민족들 가운데 있으니 율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예언자들도 여호와께로부터 환상을 받지 못하게 됐다.
10.  딸 시온의 장로들은 땅바닥에 앉아서 말이 없다. 그들은 머리 위에 흙을 뿌리고 굵은 베옷을 입었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바닥에 머리를 숙이고 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진노의 날에 주님은 그분의 발판을 기억하지 않으시고, 야곱의 거처를 삼키시며 모든 뿔을 자르십니다. 원수같이 활을 당기시고, 대적처럼 죽이시며, 진노를 불처럼 쏟으십니다. 초막과 절기와 제단과 성소를 버리시고 성벽과 성문을 허무시니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묵시를 받지 못합니다.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행복한 아침] 긍휼

 

- 작가 김성일(국민일보. 2010-12-13.)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다. 사랑이란 서로 자유로운 입장에서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람에게 자유를 주셨다. 그러나 그 자유는 두 가지 위험을 동반하고 있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버리고 다른 자유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하나님은 다른 자유를 쫓아가다가 함정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에 오신 독생자는 목숨을 걸고 진정한 자유를 일깨워 주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그 피맺힌 외침을 듣고 많은 사람이 잘못된 자유에서 발길을 돌이켰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자유 속에는 또 하나의 위험이 수반되어 있었다. 함정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감격으로 그 은혜를 증거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심히 봉사하다 보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필요한 모든 것을 얻게 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러나 거기서 자유 속에 장치된 또 하나의 위험이 모습을 드러낸다. 즉 하나님 안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 만족 안에 갇혀 버리는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계 4:20)

 

잘못된 길을 가다가 예수를 만나고 돌이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즉 갑자기 바빠진다는 것이다. 새벽기도회를 나가고, 예배마다 참석하고, 제자훈련도 받아야 하고, 봉사와 전도 활동에도 나서야 하고 눈코 뜰 새 없이 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마음’의 여유를 잃게 된다.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

 

하나님은 사랑하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고 그분과 나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인데 그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그 마음을 던져두고 봉사에만 바쁜 것은 신랑을 버려두고 결혼 준비만 서두르는 신부와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길가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지나치는 제사장이 생긴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마 9:13)

 

나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신 데서 시작되었다. 긍휼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의 문이었던 것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내게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졌다면 하나님과의 만남은 무의미하게 되어버린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약 2:13)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셔서

처녀 시온을 먹구름으로 덮으셨는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진노하신 날에 주께서 주님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주께서 진노하시어 처녀 유다의 견고한 성채(城砦, 요새)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방백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주께서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거두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마치 우리가 원수나 되는 것처럼 활을 당기시고,

우리가 대적이나 되는 것처럼 그의 오른손을 치켜들고 나서시더니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처녀 시온의 장막에 진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주께서 마치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이스라엘을 집어삼키셨음이여,

이스라엘의 모든 궁궐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려 처녀 유다에게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주께서 마치 동산의 초막을 허무는 것처럼

그의 초막을 훼파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진노하셔서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장(궁전의 성벽)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훤화하기를 절기 날과 같이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처녀 시온의 성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친히 측량줄을 대시고 성이 무너질 때까지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과 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저희가 함께 쇠하였도다.

성문이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렸고,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었으며,

왕과 방백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로 흩어졌으니 율법이 사라졌고,

그 성의 선지자들도 여호와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처녀 시온의 장로들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할 말을 잃었고

티끌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에 머리를 숙였도다.

 

 

예레미야애가는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셨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분명 사랑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불의에 눈감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불의로 타인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못 본척하면서 사랑하신 분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자 예루살렘은 너무 쉽게 무너졌으며, 친히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이신 성전도 돌보지 않으신 것처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하나님보다 성전과 법궤를 우상화한 이들을 향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결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제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의 심각성을 무디게 하는데 십자가의 사랑을 이용한다면 십자가마저 수단과 우상으로 전락할 것임을 분명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화장실 누수와 함께 가정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모든 여건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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