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4:12~24> 정의를 외면한 사랑은 하나님 지혜가 아닙니다.
12.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12. 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instead,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may not remain estranged from him.
15. "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do what his servant asks.
16. 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God gave us.'
17. "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ring me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Let my lord the king speak," the woman said.
19. 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 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 -- 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 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 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 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말씀 묵상>
12.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왕이 대답했습니다. “말하여라.”
13.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셨습니까? 제게 말씀은 그렇게 해 주셨지만 정작 왕은 다르게 행동하시니 그릇된 것이 아닙니까? 왕께서는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14. 우리는 땅에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시어 내쫓긴 사람이 그분께 버림받은 채로 있지 않게 하십니다.
15. 내 주 왕께 와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왕께 말씀 드려야겠다. 아마 왕께서는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주실 거야.
16. 왕께서는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이 주신 유업에서 잘라 내려는 사람의 손에서 기꺼이 구해 내실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7. 이 여종은 높으신 왕께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18. 그러자 왕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대답하여라.”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말씀하십시오.”
19. 왕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압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니냐?”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우로 피해 갈 사람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준 사람은 왕의 종 요압입니다.
20. 왕의 종 요압이 이렇게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바꿔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지혜로우셔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21. 왕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좋다. 내가 이 일을 허락할 것이니 가서 젊은 압살롬을 데려오너라.”
22.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고는 왕을 위해 복을 빌며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왕께서 종의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보니 종이 왕의 은총을 받은 것을 오늘에야 알겠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요압은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습니다.
24. 그러나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자기 집으로 보내라. 그가 내 얼굴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압살롬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드고아 여인은 어째서 왕은 쫓아낸 아들을 돌아오게 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다윗이 이 일에 요압이 함께했는지 묻자 드고아 여인은 모든 말을 요압이 넣어 주었다고 합니다.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데려오라고 허락합니다.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왔지만, 다윗은 그의 얼굴을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낙타는 어떻게 텐트 안으로 들어가는가?
사막을 건너다니며 무역을 하는 대상에게 낙타는 없어서는 안 될 동물입니다.
그 대상이 낙타의 등에 짐을 싣고 가다가 사막에서 밤을 보내게 됐습니다.
대상은 사막에 텐트를 친 뒤 문 앞에 낙타를 묶어 놓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자다 깨보니 낙타가 텐트 안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게 아닙니까?
낙타가 말했습니다.
“주인님, 밖이 너무 추워요. 머리만 안에 넣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낙타는 야금야금 텐트 안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새벽이 됐을 때 텐트를 차지한 것은 낙타였습니다.
결국 대상은 텐트 문 앞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여인이 또 간청하였습니다.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만 더 여쭙게 하옵소서.”
왕이 말해보라고 하니 여인은 그제야 속말을 꺼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와 같은 일을 행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왕께서 죄 있는 사람처럼 되심은
왕께서는 그 내어 쫓긴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우리는 땅에 쏟으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필경 죽을 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비록 내어 쫓긴 자라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제가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왕께 여쭈면, 혹시 내 주 왕께서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주실 것이다 생각하였나이다.
왕께서 이 계집종의 하소연을 들으시고, 하나 남은 자식을 하나님의 유업인 이스라엘에서 끊어버리려는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주실 것이라 생각했나이다.
이 여종은 내 주 왕의 말씀이 저에게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도 같이 선악을 분별하심이니이다.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옵소서.”
그러자 왕이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내가 묻는 말에 조금도 숨기지 말고 대답하여라.”
여인이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말씀하옵소서.”
왕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시킨 자가 요압이 아니냐?”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니다.
내 주 왕께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나이다.
왕의 종 요압이 저에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이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지금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이렇게 빗대어 말하게 한 것이니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처럼 지혜로워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아시나이다.”
왕이 요압을 불러 말했습니다.
“좋다. 내가 이 일을 허락할 것이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고는 왕을 위하여 복을 빌며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왕께서 종의 청을 들어주시오니
이 종이 왕께 은총을 입고 있는 줄을 오늘에야 알았나이다.”
그리고는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가지 집에 가 머물게 하고,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그래서 압살롬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냥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압살롬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이다.
회개는 믿는 자들에게는 필수적이다.
인간의 구원이 무조건적인 은혜이기는 하지만 회개한다는 전제하에서 무조건적인 구원이기 때문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징계가 따르게 된다.
분명 복음은 회개하고 믿는 것이다.
또한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귀가 막혀 있다.
진실로 내가 잘 들을 수 있고 들은 것을 잘 행동할 수 있다면 그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새로운 항존직선거를 통해 하나님의 예비하신 신실한 일꾼을 선정하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한 주간도 안전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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