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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3월23일(목) (삼상 26:1~12)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by 방일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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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1~12>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다윗이 또 사울을 살려 주다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1.  The Ziphites went to Saul at Gibeah and said, "Is not David hiding on the hill of Hakilah, which faces Jeshimon?"
2.  So Saul went down to the Desert of Ziph, with his three thousand chosen men of Israel, to search there for David.
3.  Saul made his camp beside the road on the hill of Hakilah facing Jeshimon, but David stayed in the desert. When he saw that Saul had followed him there,
4.  he sent out scouts and learned that Saul had definitely arrived.
5.  Then David set out and went to the place where Saul had camped. He saw where Saul and Abner son of Ner, the commander of the army, had lain down. Saul was lying inside the camp, with the army encamped around him.
6.  David then asked Ahimelech the Hittite and Abishai son of Zeruiah, Joab's brother, "Who will go down into the camp with me to Saul?" "I'll go with you," said Abishai.
7.  So David and Abishai went to the army by night, and there was Saul, lying asleep inside the camp with his spear stuck in the ground near his head. Abner and the soldiers were lying around him.
8.  Abishai said to David, "Today God has delivered your enemy into your hands. Now let me pin him to the ground with one thrust of my spear; I won't strike him twice."
9.  But David said to Abishai, "Don't destroy him! Who can lay a hand on the LORD's anointed and be guiltless?
10.  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the LORD himself will strike him; either his time will come and he will die, or he will go into battle and perish.
11.  But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lay a hand on the LORD's anointed. Now get the spear and water jug that are near his head, and let's go."
12.  So David took the spear and water jug near Saul's head, and they left. No one saw or knew about it, nor did anyone wake up. They were all sleeping, because the LORD had put them into a deep sleep.

 

<말씀 묵상>

 

다윗이 사울을 또 한 번 살려 줌

1.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다윗이 여시몬 맞은편에 있는 하길라 산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2.  사울은 곧 이스라엘에서 뽑은 3,000명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기 위해 십 광야로 내려갔습니다.
3.  사울은 하길라 산 길 옆에 여시몬을 마주보고 진을 쳤습니다. 다윗은 광야에 있다가 사울이 그곳까지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4.  다윗은 정찰병을 보내 사울이 정말 왔는지 알아보았습니다.
5.  그러고 나서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친 곳으로 갔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군대의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누워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진영 안에 누워 있고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6.  그때 다윗은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나와 함께 사울이 있는 저 진영으로 가겠느냐?” 그러자 아비새가 “제가 함께 가겠습니다” 하고 나섰습니다.
7.  그리하여 다윗과 아비새는 어두운 밤을 틈타 적진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울은 머리맡에 창을 땅에 꽂아 둔 채 진영 안에서 누워 자고 있었고 아브넬과 군사들이 그를 둘러 누워 있었습니다.
8.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원수를 장군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그를 제 창으로 단번에 땅에 꽂게 해 주십시오. 두 번 칠 필요도 없습니다.”
9.  그러자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그를 죽이면 안 된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에게 손을 대면 그 죄가 어떠한 줄 아느냐?”
10.  다윗이 다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여호와께서 친히 그를 치실 것이다. 아니면 자기 때가 돼서 죽게 되거나 전쟁에 나가 죽게 될 것이다.
11.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치는 것을 금하셨다. 그러니 그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만 갖고 가자.”
12.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을 갖고 자리를 떴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알지 못했고 깨어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잠들게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지게 됐던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사울이 3,000명과 함께 다윗을 찾으러 광야로 내려가 진을 칩니다. 다윗은 밤중에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에 이릅니다. 모두가 깊이 잠든 가운데 아비새가 사울을 죽이려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안된다고 하며 사울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옵니다.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기다림

 

삶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기다림이 있네.

우리네 삶은 시작부터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위로 받고

기다려달라는 부탁하며 살아가네.

 

봄을 기다림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을 기다림이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듯

삶의 계절은 기다림의 고통, 멋, 그리움이지 않는가

기다림은 생명, 희망이지.

 

우리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인데 어느 날인가

기다릴 이유가 없을 때 떠나는 것이 아닌가.

 

우리네 가슴은 일생을 두고 기다림에 설레이는 것

기다릴 이유가 있다는 것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용혜원 -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

 

살다보면 때론 기다림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문제는 그렇다.

믿고 기다려주자.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너무 조급하다. 그 이유를 물어보기도 전에 떠나거나 떠나보낸다.

그런 후에 그를 생각한다. 죄송해하기도 한다.

미련이 남는다.

물론 자신은 자기합리화하며 살아간다.

 

산다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인지 모른다.

건강, 명예, 돈, 친구, 희망... 모두 기다림이다.(함께 살아가는 사회 카페 글 중에서)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광야 맞은편에 있는 하길라 산에 숨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사울이 일어나 십 황무지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3,000명의 정예의 병사들을 뽑아 그들과 함께 십 황무지로 내려갔습니다.

사울은 광야 맞은편 하길라 산속으로 들어가서 길가에 진을 쳤습니다.

다윗은 그곳 황무지에 있다가 사울이 자신을 따라 그 황무지까지 들어온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다윗은 곧 정찰병을 보내어 사울이 와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확인하게 한 후에 사울이 진을 친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넬의 아들 군대장관 아브넬이 누워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진영의 한 가운데에 누웠고, 군인들이 사방으로 그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나와 함께 사울이 있는 저 진영으로 가겠느냐?”

그러자 아비새가 나서서, 자기가 함께 내려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과 아비새는 어두운 밤을 틈타 사울의 진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사울은 머리맡에 창을 꽂아 둔 채 진영 안에서 누워 자고 있었고, 아브넬과 군인들은 그의 둘레에 사방으로 누워있었습니다.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칠 것도 없으리이다.”

그러자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그를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어 세우신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다윗이 다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며 말하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때가 돼서 죽게 되거나, 전쟁에 나가 죽게 될 것이라.

그러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아비새와 함께 빠져나왔으나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눈치 채는 사람도 없으며,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비새는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로, 형은 요압이고 동생은 아사헬이며, 다윗을 추종했던 군대장관이자 용사였던 자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잠들게 하셨으므로(12절)’의 뜻은 사울과 그의 군사들은 여호와의 잠에 빠졌음을 의미하며, 이것은 우리가 흔히 자는 잠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힘과 권능에 의하여 세상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지 못할 만큼 아주 깊은 잠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분명 믿는 자만이 기다릴 수 있다.

믿는 자만이 주께서 그 일을 이루어주시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게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만 들어주시지 않는다며 불평하지 말고, 기도했으면 응답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밥도 뜸이 들어야 맛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때를 알고 계신다.

참으로 선으로 악을 갚는 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믿고 간구하고,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용사가 되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4)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 5:2)

 

 

 

https://youtu.be/5SrDE5LT1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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