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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2월28일(화) (삼상 17:50~58) 다윗의 승리에서 비롯된 이스라엘의 승리

by 방일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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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의 싸움(Combat de David et Goliath),다니엘레 다 볼텔라,16c,루브르 박물관소장

 

 

<사무엘상 17:50~58>  다윗의 승리에서 비롯된 이스라엘의 승리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다윗이 사울 앞에 서다

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50.  So David triumphed over the Philistine with a sling and a stone; without a sword in his hand he struck down the Philistine and killed him.
51.  David ran and stood over him. He took hold of the Philistine's sword and drew it from the scabbard. After he killed him, he cut off his head with the sword. When the Philistines saw that their hero was dead, they turned and ran.
52.  Then the men of Israel and Judah surged forward with a shout and pursued the Philistines to the entrance of Gath and to the gates of Ekron. Their dead were strewn along the Shaaraim road to Gath and Ekron.
53.  When the Israelites returned from chasing the Philistines, they plundered their camp.
54.  David took the Philistine's head and brought it to Jerusalem, and he put the Philistine's weapons in his own tent.
55.  As Saul watched David going out to meet the Philistine, he said to Abner, commander of the army, "Abner, whose son is that young man?" Abner replied, "As surely as you live, O king, I don't know."
56.  The king said, "Find out whose son this young man is."
57.  As soon as David returned from killing the Philistine, Abner took him and brought him before Saul, with David still holding the Philistine's head.
58.  "Whose son are you, young man?" Saul asked him. David said, "I am the son of your servant Jesse of Bethlehem."

 

<말씀 묵상>

 

50.  이렇게 다윗은 물매와 돌 하나로 블레셋 사람을 이겼습니다. 손에 칼도 하나 없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죽인 것입니다.
51.  다윗이 달려가 그 블레셋 사람을 밟고 서서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인 뒤 그 칼로 그 블레셋 사람의 목을 베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웅이 죽은 것을 보고 모두 도망쳤습니다.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와 가드 입구와 에그론 성문까지 블레셋 군대를 쫓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가 사아라임 길을 따라 가드와 에그론까지 널렸습니다.
53.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 블레셋 진영을 약탈했습니다.
54.  다윗은 그 블레셋 장수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그의 무기들은 자기 천막에 두었습니다.
55.  사울은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향해 맞서서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군대의 아브넬 장군에게 말했습니다. “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 아들이냐?” 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 “왕이시여, 왕께서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는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56.  왕이 말했습니다. “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아라.”
57.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다윗을 사울에게 데려갔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아직도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들려 있었습니다.
58.  사울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소년아,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쓰러진 골리앗에게 달려가 골리앗의 칼로 그를 죽이니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 진영을 노략하고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갑니다. 사울이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에게 누구의 아들인지 묻자, 다윗은 이새의 아들이라고 대답합니다.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나는 누구인가?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늦은 오후 한 청년이 공원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공원을 청소하던 공원 관리인은 넋을 잃은 듯 힘없이 앉아있는 청년이 조금 이상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이보시오, 젊은이, 당신 누구인가요?"

​젊은이는 힘없이 말했습니다.

"글쎄요 내가 누군지를 몰라서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관리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집은 어디요?"

​젊은이는 여전히 힘없이 답했습니다.

"그것도 잘 몰라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관리인은 조금 강경한 어조로 물었습니다.

"계속 여기 있을 거요? 어디 갈 데 없어요?"

젊은이는 역시 알 수 없는 말로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그것을 알았으면 벌써 여기를 떠나지 않았겠습니까?"

​관리인은 엉뚱한 대답만 하는 젊은이가 더욱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는 관리인의 미심쩍은 표정은 신경도 안 쓰고 자신이 받았던 질문에 골몰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나?'

'나는 어디로 가나?'

​이 젊은이는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였습니다. (부부사랑의샘터 카페에서)

 

다윗이 물매와 돌 하나로 블레셋 사람인 골리앗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그의 손에는 칼이 없었다.

즉시 다윗이 달려가서 그 블레셋 사람을 밟고 서서, 그의 칼집에서 칼을 빼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었고,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용사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자 모두 도망치고 만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함성을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가서 가이를 지나 에그론 성문에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상한 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온 길어 널려있게 된다.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블레셋 진영을 약탈하였으며, 다윗은 그 블레셋 장수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되고 그의 무기는 자기 장막에 간직하게 된다.

다윗이 칼도 없이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죽였다는 것을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골리앗을 죽인 것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서 죽이신 것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골리앗은 이미 다윗의 돌에 맞아 죽었으나, 다윗이 그의 칼로 다시 한 번 찔러서 확인을 하고, 그 칼로 머리까지 베어 완전하게 죽이고 만다.

그러나 골리앗이 죽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블레셋 군대가 더 우세한 형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싸울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도망한 것은 다윗이 창이나 칼도 없이 그들의 영웅 골리앗을 죽이고 목까지 자른 것을 보고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역사하고 계신 것을 다시 한 번 직감하고 두려움에 미리 도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간 것이 아니라,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예루살렘으로 가져갔다는 것을 사무엘상의 편집자가 설명하고 있다.

이때에 사울은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향하여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의 군사령관에게 “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물으니, 아브넬이 “왕이시여, 왕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라고 대답하고 있다.

이에 사울이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아라.”라고 다시 알아보도록 명한다.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장수의 머리가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의 앞으로 인도하게 되고, 사울이 그에게 물었다.

“얘야,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

다윗이 “저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어찌 보면 다윗은 이미 사울 곁에서 수금을 연주하며 사울을 위로했던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사울은 오직 싸움 잘하고 용감한 자에게만 관심이 있었기에, 그 당시에 사울은 수금을 타는 다윗이 누구의 아들인지에 대하여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다.

세상에서는 한 자녀가 성공하면 부모의 영광이 되지만 자녀가 잘못하면 부모에게 수치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승리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만 성도가 패배하면 하나님께 욕이 될 수밖에 없다.

아들 다윗의 승리가 아버지 이새에게 큰 영광이 되었듯이 우리가 악의 세력과 싸워서 승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재능이 없다고 염려하는 자녀들을 부르셔서 그들에게 주의 능력을 주시며 하나님과의 연약을 채워주시는 분임을 굳게 확신하기를 소망한다.

나에게는 어떤 무기가 있는가?

나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있는가?

나의 모든 삶을 지금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이번 발칸반도 해외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넓고 깊은 섭리와 뜻을 알아가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와지며, 우리 가정의 평강과 은총이 더욱 깊어지도록 하시며,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늘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옵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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