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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히브리서,야고보서,베드로전후서)

2023년1월7일(토) (약4:11~17) 성도가 버릴 습관, 비방과 허탄한 자랑

by 방일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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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소 4:11~17>  성도가 버릴 습관, 비방과 허탄한 자랑

 

서로 비방하지 말라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허탄한 생각을 경고하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11.  Brothers, do not slander one another. Anyone who speaks against his brother or judges him speaks against the law and judges it. When you judge the law, you are not keeping it, but sitting in judgment on it.
12.  There is only one Lawgiver and Judge, the one who is able to save and destroy. But you -- who are you to judge your neighbor?
13.  Now listen,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to this or that city, spend a year there, carry on business and make money."
14.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15.  Instead, you ought to say, "If it is the Lord's will, we will live and do this or that."
16.  As it is, you boast and brag. All such boasting is evil.
17.  Anyone, then, who knows the good he ought to do and doesn't do it, sins.

 

<말씀 묵상>

 

타인에 대한 비방을 금해야 함

11.  형제들이여, 서로 비방하지 마십시오. 형제를 비방하거나 자기 형제를 판단하는 사람은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율법을 판단한다면 당신은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심판하는 사람입니다.
12.  율법을 주신 이와 심판하시는 이는 오직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고 멸망시키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웃을 판단하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13.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1년 동안 지내며 돈을 벌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여,
14.  여러분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입니다.
15.  그러니 여러분은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십시오.
16.  그런데 여러분은 교만한 마음으로 자랑합니다. 이러한 자랑은 모두 악한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누구든지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이것은 죄를 짓는 일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는 사람은 율법의 준행자가 아닌 재판관이 되려하는 것입니다. 입법자와 재판관이요, 구원하기도 멸하기도 하는 이는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내일 일도 모르는 우리는 안개 같은 존재입니다. 허탄한 자랑을 일삼고, 선을 알고서도 행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서로 비방하지 말라.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식사·술자리를 함께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본인이나 자녀의 결혼이 불편하다는 답도 43%에 달했다.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6~27일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특집 여론조사 결과다. 선거 때 수면 위로 드러났던 정치적 양극화가 우리 일상까지 지배하며 국가적 리스크로 떠올랐다.(조선일보. 2023.1.3.일자)

또한 지금 세계인들이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이 많이 변하고 있는데, 특히 K-Pop, K-Food, K-Beauty, 심지어 K- 드라마, K-방역과 같은 말들은 외국 언론이나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 사람들은 한국인이 잘 모르는 게 두 가지 있다고 한다.

‘하나는 한국이 얼마나 잘사는지 모르고, 다른 하나는 자기들이 얼마나 위태로운 곳에서 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분명 나라밖에서 보면 경제적 수준이 올라가 잘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가 자신의 이익과 이념과 세대에 맞추어 온갖 비방과 갈등으로 평안하지 않는, 미래 사회가 건전하고 안전하게 자리 잡지 못하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지도자를 비난하고, 지도자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한 세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참으로 안타깝게도 따뜻하게 위로해 줄 사람이 없는 불행한 세대에서 살고 있다.

야고보 사도는 상대방을 비방과 험담으로 인해 공동체 안에서 불화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하게 말씀하고 있다.

형제를 비방하는 행위는 반목과 불화를 가져와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나쁜 행동이 되며,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의 계명을 어기는 범죄 행위가 되므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죄가 성립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남을 비방하는 사람은 자신이 입법자와 재판관의 자리에 앉는 것으로,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의무만 있을 뿐 판단할 권한은 하나님께만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서 야고보 사도는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뛰어넘어 오히려 선을 행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고 선행은 부족함을 채우는 기회가 되기에,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다.

결국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들이 다 죄가 될 수 있으며, 자신도 흠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으로 용서하고 계심을 믿고 의지해야 하리라.

분명 인생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티끌을 보기 전에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보는 마음을 키우며 성숙하고도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아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3:9) 

 
 

https://youtu.be/JhgL4sab5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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