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잠언,전도서,아가)

2022년12월17일(토) (전5:10~20) 각자의 몫으로 주신 선물에 만족하는 삶

by 방일 2022. 12. 14.
728x90

 

 

<전도서 5:10~20>  각자의 몫으로 주신 선물에 만족하는 삶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10.  Whoever loves money never has money enough; whoever loves wealth is never satisfied with his income. This too is meaningless.
11.  As goods increase, so do those who consume them. And what benefit are they to the owner except to feast his eyes on them?
12.  The sleep of a laborer is sweet, whether he eats little or much, but the abundance of a rich man permits him no sleep.
13.  I have seen a grievous evil under the sun: wealth hoarded to the harm of its owner,
14.  or wealth lost through some misfortune, so that when he has a son there is nothing left for him.
15.  Naked a man comes from his mother's womb, and as he comes, so he departs. He takes nothing from his labor that he can carry in his hand.
16.  This too is a grievous evil: As a man comes, so he departs, and what does he gain, since he toils for the wind?
17.  All his days he eats in darkness, with great frustration, affliction and anger.
18.  Then I realized that it is good and proper for a man to eat and drink, and to find satisfaction in his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during the few days of life God has given him -- for this is his lot.
19.  Moreover, when God gives any man wealth and possessions, and enables him to enjoy them, to accept his lot and be happy in his work -- this is a gift of God.
20.  He seldom reflects on the days of his life, because God keeps him occupied with gladness of heart.

 

<말씀 묵상>

 

10.  돈을 사랑하는 사람마다 돈으로 만족하는 법이 없고 부를 사랑하는 사람마다 재산이 아무리 불어나도 만족하는 법이 없다. 이것 또한 허무한 것이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그러니 주인의 눈요깃거리 말고는 그것들이 무슨 이득이 되겠는가?
12.  일하는 사람은 먹는 것이 적든 많든 단잠을 자나 부자는 그의 풍부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13.  내가 해 아래에서 통탄할 만한 악을 보았는데 오히려 재물이 그것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일이다.
14.  재물은 어떤 재앙이 생기면 몽땅 잃어버리게 되기도 한다. 아들을 낳았어도 남겨 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을 수도 있다.
15.  그가 자기 어머니의 모태에서 벌거벗은 모습대로 나올 때처럼 돌아가며 그가 열심히 일해서 얻은 것은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할 것이다.
16.  이것 또한 통탄할 만한 악인데 사람이 올 때처럼 되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겨우 한 자락 바람을 잡으려고 이토록 열심히 일했으니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17.  사람은 평생을 어둠 속에서 먹고 슬픔만 넘쳐 나고 병마에 시달릴 뿐이다.
18.  내가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생애 동안 해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열심히 일해서 보람을 얻는 것이 가장 선하고 분수에 합당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이 받은 몫이다.
19.  만약 하나님께서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고 또 제 몫으로 챙길 힘을 받게 하신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주실 것이니 인생살이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것은 없다.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가진 재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재난을 당하면 재물은 사라지고, 그 주인 역시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중에 만족을 누리는 것이 선합니다. 재물과 부요함을 주시고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

우리 젊은 세대에게는 ‘영끌’이라는 단어가 온통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붙는 안타까운 사회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현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만큼 자신이 겪을 미래사회를 보는 젊은 세대에게는 너무도 불안하기에 돈에 집착하며 미래를 내맡기며 살고 있다.

그렇지만 건실한 하나님의 믿음의 자녀들마저도 이런 세태에 흔들리며 재물과 겸하여 섬기는 안타까운 태도로 바라보며, 과연 우리는 어떤 믿음의 자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오직 돈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일인지를 자신의 체험을 통해 가슴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많은 재물을 가졌고 높은 권세와 지위도 가지며 살았던 솔로몬은 그가 가진 그 어떤 재물이나 그 어떤 권세도 그를 즐겁게 하지 못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어서 그저 돈만 생각하며 사는 자들에게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물이나 풍요를 사랑하지 말아야 하며,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재물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께서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넉넉하게 베풀어 주면서, 능히 누리게 하시며, 귀한 선물로 낙을 누리며 즐거워하게 하시는 축복으로 함께하신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선물임을 당당하게 고백하며 살고 싶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딤전6:17~18)

 

https://youtu.be/Tf8g3U3k90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