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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잠언,전도서,아가)

2022년12월14일(수) (전3:16~22) 불완전한 세상 법정,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

by 방일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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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16~22>  불완전한 세상 법정,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16.  And moreover I saw under the sun the place of judgment, that wickedness was there; and the place of righteousness, that iniquity was there.
17.  I said in mine heart, God shall judge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for there is a time there for every purpose and for every work.
18.  I said in mine heart concerning the estate of the sons of men, that God might manifest them, and that they might see that they themselves are beasts.
19.  For that which befalleth the sons of men befalleth beasts; even one thing befalleth them: as the one dieth, so dieth the other; yea, they have all one breath; so that a man hath no preeminence above a beast: for all is vanity.
20.  All go unto one place; all are of the dust, and all turn to dust again.
21.  Who knoweth the spirit of man that goeth upward, and the spirit of the beast that goeth downward to the earth?
22.  Wherefore I perceive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that a man should rejoice in his own works; for that is his portion: for who shall bring him to see what shall be after him?

 

<말씀 묵상>

 

16.  게다가 내가 또 해 아래에서 본 것은 심판의 자리에 악이 있고 의의 자리에 범죄가 있다는 것이다.
17.  내가 마음속으로 ‘의인들과 악인들 모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목적과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18.  또 사람에 대해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짐승과 다름없음을 분명히 알게 하셨다.
19.  사람에게 닥치는 것이 짐승에게 닥치는 것과 같으니, 곧 같은 일이 그들에게 닥친다. 사람이 죽는 것처럼 짐승도 죽는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목숨이 하나기는 마찬가지다. 사람이 짐승보다 더 나을 것도 없으니 모든 것이 허무하구나.
20.  모두가 한곳으로 되돌아간다. 모두가 흙에서 나왔으니 모두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21.  사람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속으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그것을 누가 알겠는가?”
22.  이렇듯 사람이 기쁘게 자기 일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내가 알았다. 그것이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고 누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겠는가?

 

재판하거나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습니다. 모든 소망하는 일과 행사에 때가 있으니 하나님이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람도 짐승도 모두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사람이 자기 일을 즐거워함이 좋음은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하셨다.)(論語 중 雍也(옹야)편에서)

학습에 있어서 단지 알고 좋아하는 것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의 배움의 자세가 가장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으로 배우고 익히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접근하자는 논리이다.

거기에는 교사와 학생들의 소통과 신뢰가 맞아떨어지고 눈높이를 낮추어 함께 할 때 가능하지 않겠는가?

지혜자인 솔로몬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자세히 살펴보니, 재판하는 곳, 의로움이 있어야 할 자리가 심히 부패해 있다. 라고 안타까워하며, 하나님이 친히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것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일과 모든 행위에는 합당한 때가 있으니, 그 무엇도 그 때를 피해 갈 수 없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서 인간과 짐승의 결국은 같은데, 인간도 죽고, 짐승도 죽게 된다. 고 말하며, 인간이라고 해서 나을 것이 전혀 없다. 고 말하며, 모두 먼지로부터 와서 먼지로 끝나게 되고, 인간의 영이 하늘로 올라가는지, 짐승의 영이 땅으로 내려가는지, 누구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을 즐겁게 감당하는 것이 최고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과 일들을 감사와 즐거움으로 감당하며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마무리를 지혜롭게 처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https://youtu.be/WHHq_GiyA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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