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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잠언,전도서,아가)

2022년12월13일(화) (전3:1~15) 모든 시간의 주관자, 시종을 모르는 사람

by 방일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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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1~15>  모든 시간의 주관자, 시종을 모르는 사람

 

모든 일에 때가 있다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  To every thing there is a season, and a time to every purpose under the heaven:
2.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pluck up that which is planted;
3.  A time to kill, and a time to heal; a time to break down, and a time to build up;
4.  A time to weep, and a time to laugh; a time to mourn, and a time to dance;
5.  A time to cast away stones, and a time to gather stones together; a time to embrace, and a time to refrain from embracing;
6.  A time to get, and a time to lose; a time to keep, and a time to cast away;
7.  A time to rend, and a time to sew; a time to keep silence, and a time to speak;
8.  A time to love, and a time to hate; a time of war, and a time of peace.
9.  What profit hath he that worketh in that wherein he laboureth?
10.  I have seen the travail, which God hath given to the sons of men to be exercised in it.
11.  He hath made every thing beautiful in his time: also he hath set the world in their heart, so that no man can find out the work that God maketh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12.  I know that there is no good in them, but for a man to rejoice, and to do good in his life.
13.  And also that every man should eat and drink, and enjoy the good of all his labour, it is the gift of God.
14.  I know that, whatsoever God doeth, it shall be for ever: nothing can be put to it, nor any thing taken from it: and God doeth it, that men should fear before him.
15.  That which hath been is now; and that which is to be hath already been; and God requireth that which is past.

 

<말씀 묵상>

 

모든 것에는 때가 있음

1.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에 따라 때가 있으니
2.  태어날 때와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와 뿌리째 뽑을 때가 있고,
3.  죽일 때와 치료할 때가 있고, 허물 때와 세울 때가 있고,
4.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고,
5.  돌을 던질 때와 모을 때가 있고, 품을 때와 멀리할 때가 있고,
6.  찾을 때와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가 있고,
7.  찢을 때와 꿰맬 때가 있고, 입 다물 때와 말할 때가 있고,
8.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의 때와 평화의 때가 있다.
9.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10.  내가 보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고통이었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의 때에 아름답게 만드시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다 알지는 못하게 하셨다.
12.  그저 사람은 기쁘게 살면서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13.  또 사람이라면 먹고 마시고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데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14.  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 영원하다는 것도 안다. 아무것도 거기에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다.
15.  예전에 있었던 일이 지금도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도 이미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일을 또 되풀이하신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에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노고를 주셨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측량 못 하게 하시고 영원히 있을 하나님의 모든 일에 무엇도 가감할 수 없게 하심은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카이로스(Kairos.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

그리스어로 때를 나타내는 말이 크로노스(χρόνος)와 카이로스(καιρός)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크로노스는 과거로부터 미래로 일정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며, 카이로스는 의미 있는 시간, 주관적인 시간을 뜻한다고 한다.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크로노스 속에만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자들은 크로노스 속에서 카이로스를 준비하며 살아가게 된다.

분명 일에는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도 모든 만물을 때에 맞게 아름답게 창조하셨다.

지혜자인 솔로몬은 하나님은 모든 일에 기한과 때를 정하셔서 태어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헐 때와 세울 때, 울 때와 웃을 때, 슬퍼할 때와 춤출 때, 찾을 때와 잃을 때, 지킬 때와 버릴 때가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모든 것을 아름답게 지으셔서, 인생을 향하여 때를 살필 줄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하면서,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때를 계산할 수도 없기에,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분명 내 인생의 모든 고난과 실패의 경험은 카이로스, 즉 하나님의 시간표를 만날 때 이해되고 그 인생은 늘 감사로 바뀌어 살게 된다.

우리 인생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 비전을 위해 준비하며 늘 기회를 기다려야 하리라.

이것이 바로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의미 있는 시간을 사는 카이로스의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으로 카이로스를 사는 자들은 늘 행복하며,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열정이 있어 하늘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될 겁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마무리를 지혜롭게 처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5:15~17)

 

https://youtu.be/uqCyLxesC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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