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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

2022년6월17일(금) (에5:1~14) 에스더의 용기와 지혜, 하만의 오만과 악한 계획

by 방일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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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5:1~14> 에스더의 용기와 지혜, 하만의 오만과 악한 계획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청하다

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4.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
5.  ○왕이 이르되 에스더가 말한 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가니라
6.  잔치의 술을 마실 때에 왕이 에스더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하니
7.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소청, 나의 요구가 이러하니이다
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하니라

하만의 음모

9.  ○그 날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매우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의 친구들과 그의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하만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하니
14.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매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가소서 하니 하만이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명령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1.  Now it came to pass on the third day, that Esther put on her royal apparel, and stood in the inner court of the king's house, over against the king's house: and the king sat upon his royal throne in the royal house, over against the gate of the house.
2.  And it was so, when the king saw Esther the queen standing in the court, that she obtained favour in his sight: and the king held out to Esther the golden sceptre that was in his hand. So Esther drew near, and touched the top of the sceptre.
3.  Then said the king unto her, What wilt thou, queen Esther? and what is thy request? it shall be even given thee to the half of the kingdom.
4.  And Esther answered, If it seem good unto the king, let the king and Haman come this day unto the banquet that I have prepared for him.
5.  Then the king said, Cause Haman to make haste, that he may do as Esther hath said. So the king and Haman came to the banquet that Esther had prepared.
6.  And the king said unto Esther at the banquet of wine, What is thy petition? and it shall be granted thee: and what is thy request? even to the half of the kingdom it shall be performed.
7.  Then answered Esther, and said, My petition and my request is;
8.  If I have found favour in the sight of the king, and if it please the king to grant my petition, and to perform my request, let the king and Haman come to the banquet that I shall prepare for them, and I will do to morrow as the king hath said.
9.  Then went Haman forth that day joyful and with a glad heart: but when Haman saw Mordecai in the king's gate, that he stood not up, nor moved for him, he was full of indignation against Mordecai.
10.  Nevertheless Haman refrained himself: and when he came home, he sent and called for his friends, and Zeresh his wife.
11.  And Haman told them of the glory of his riches, and the multitude of his children, and all the things wherein the king had promoted him, and how he had advanced him above the princes and servants of the king.
12.  Haman said moreover, Yea, Esther the queen did let no man come in with the king unto the banquet that she had prepared but myself; and to morrow am I invited unto her also with the king.
13.  Yet all this availeth me nothing, so long as I see Mordecai the Jew sitting at the king's gate.
14.  Then said Zeresh his wife and all his friends unto him, Let a gallows be made of fifty cubits high, and to morrow speak thou unto the king that Mordecai may be hanged thereon: then go thou in merrily with the king unto the banquet. And the thing pleased Haman; and he caused the gallows to be made.

 

https://youtu.be/rf9YzdOIVrY

<말씀 묵상>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함

1.  제3일에 에스더는 왕비의 예복으로 차려입고 왕궁 앞에 있는 왕궁 안뜰에 섰습니다. 왕은 왕궁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2.  왕이 에스더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손에 있던 금으로 된 규를 내밀었다. 그러자 에스더가 다가와 규 끝을 만졌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무슨 일이오? 무슨 할 말이 있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4.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오늘 왕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으니 왕께서 허락하신다면 하만과 함께 오셨으면 합니다.”
5.  왕이 말했습니다. “당장 하만을 들라 하라. 우리는 에스더가 부탁한 대로 할 것이다.” 그리하여 왕과 하만이 에스더가 준비한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6.  왕은 그들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에스더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뭘 해 주면 좋겠소? 내가 이 나라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7.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 소원, 제가 부탁드릴 것은 이것입니다.
8.  제가 왕께 은혜를 입고 왕께서 제 소원을 이뤄 주시고 제 부탁을 들어주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제가 잔치를 준비하겠으니 왕께서는 하만과 함께 와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가 왕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 함

9.  하만은 그날 기쁘고 기분이 좋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왕의 문 앞에 있는 모르드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하만을 보고 일어서지도 않았고 두려운 기색도 없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보고 화가 끓어올랐습니다.
10.  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기 친구들과 아내 세레스를 부른
11.  하만은 많은 재산과 많은 아들들, 왕이 자기를 얼마나 존중해 주는지, 다른 귀족들이나 대신들보다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지 자랑했습니다.
12.  그러고는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야. 에스더 왕비님께서 준비한 잔치에 왕과 동반으로 초대된 사람이 나 말고 더 있겠어? 그리고 왕비님이 내일도 왕과 함께 오라고 초대하셨어.
13.  하지만 저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왕의 문 앞에 앉아 있는 한 이 모든 것들도 만족스럽지가 않아.”
14.  그 아내 세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50규빗 높이로 나무를 세우고 아침에 왕에게 모르드개를 목매달자고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왕과 함께 저녁 식사를 들러 가시면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하만은 이 제안을 좋게 받아들이고 나무를 세우게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뜰에 서자 왕은 금규를 내밀고 소원을 묻자, 에스더는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소원을 묻는 왕에게 왕과 하만을 다음 날 잔치에 또 청하게 되니, 모르드개의 행위에 노한 하만은 50규빗 높이의 나무를 세우고 모르드개를 매달고자 계획하는 말씀이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짜 이기는 자라고 한다.

절대절명의 순간을 기도와 담대함으로 계획하고 있는 에스더의 모습이 보인다.

분명 이 어려운 고비를 하나님께서 능히 해결해 주리라 굳게 믿고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여전히 세상의 명예와 자기 과시로 일관하며 헛된 자랑을 하고 있다.

우리는 어느 편에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오직 주님께서 주신 믿음과 지혜로 담대히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하시리라 기대한다.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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