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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11월6일(일) (창43:25~34) ‘샬롬’을 회복하는 형제들의 식탁 교제

by 방일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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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25~34>  ‘샬롬’을 회복하는 형제들의 식탁 교제

 

25.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25.  So they prepared the present for Joseph's coming at noon; for they had heard that they were to eat a meal there.
26.  When Joseph came home, they brought into the house to him the present which was in their hand and bowed to the ground before him.
27.  Then he asked them about their welfare, and said, "Is your old father well, of whom you spoke? Is he still alive?"
28.  And they said, "Your servant our father is well; he is still alive." And they bowed down in homage.
29.  As he lifted his eyes and saw his brother Benjamin, his mother's son, he said, "Is this your youngest brother, of whom you spoke to me?" And he said, "May God be gracious to you, my son."
30.  And Joseph hurried [out] for he was deeply stirred over his brother, and he sought [a place] to weep; and he entered his chamber and wept there.
31.  Then he washed his face, and came out; and he controlled himself and said, "Serve the meal."
32.  So they served him by himself, and them by themselves, and the Egyptians, who ate with him, by themselves; because the Egyptians could not eat bread with the Hebrews, for that is loathsome to the Egyptians.
33.  Now they were seated before him, the first-born according to his birthright and the youngest according to his youth, and the men looked at one another in astonishment.
34.  And he took portions to them from his own table; but Benjamin's portion was five times as much as any of theirs. So they feasted and drank freely with him.

 

<말씀 묵상>

 

25.  형제들은 자신들이 거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정오가 돼 요셉이 오기 전에 준비해 온 선물을 챙겼습니다.
26.  요셉이 집에 오자 그들은 준비한 선물을 집안으로 갖고 들어가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27.  요셉은 형제들에게 잘 있었는지 묻고 난 다음에 말했습니다. “너희가 말했던 너희의 늙은 아버지는 어떠하시냐? 그분이 아직 살아 계시냐?”
28.  그들이 말했습니다. “주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들이 다시 머리를 숙여 절했습니다.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인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 아이가 너희가 내게 말했던 그 막내냐?” 하고 물어보고 다시 말했습니다. “아이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란다.”
30.  요셉은 서둘러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자기 동생을 보자 애틋한 마음이 불타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울 곳을 찾아 자기 방으로 들어가 울었습니다.
31.  그러고 나서 요셉은 얼굴을 씻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가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음식을 내오너라.”
32.  사람들이 음식을 요셉에게 따로 차려 주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려 주고 요셉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이집트 사람들에게 또 따로 차려 주었습니다. 이는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혐오스러운 일로 여겨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3.  형제들의 자리가 첫째부터 막내까지 나이 순서대로 요셉의 앞에 배정됐습니다. 이 때문에 형제들이 놀라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34.  요셉이 자기 상에서 음식을 나눠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요셉이 집으로 들어오자 형제들은 그 앞에 예물을 드리며 엎드려 절하게 되고, 요셉은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자기 동생 베냐민을 바라보게 된다. 아우를 사랑하는 감정이 복받치자 그는 급히 들어가 울고 나오게 되고, 형제들이 나이 순서대로자리에 앉게 되고, 요셉은 그들과 음식을 나누며 함께 즐거워한다.

 

두려움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딤후1:7)

세상에는 매일 사건 사고로 우리들을 생명의 두려움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분명하게 두려움 가운데서도 샬롬(평안)을 주시면서 세상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참된 하나님의 능력과 뜨거운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셔서 전인격적인 사람으로 다듬어가고 계신다.

요셉의 형제들이 모두 만찬에 초대되어 기다리는 동안 예물을 정돈하고 있다가 요셉 앞에 나와서 절하며 예를 갖추는 모습은 그의 꿈을 이루는 놀라운 장면이다.

또한 아직도 두려워하는 형제들을 향하여 샬롬으로 인사하며 아버지 야곱의 안부도 가족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샬롬으로 묻고 있다.

드디어 자신의 친 동생 베냐민을 향하여서는 별도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하고 있다.

이에 더 이상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잠시 안방으로 가서 통곡하며 울고 나서 얼굴을 씻고 다시 나타나는 절제하는 모습이 너무도 은혜롭고 아름답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절제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은혜로운 만찬이리라.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뜨거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할 뿐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고,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행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1:7~8)

 

https://youtu.be/ouLEat0jV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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