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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10월19일(수) (창37:12~24) 꿈꾸는 자를 향한 형들의 증오

by 방일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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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12~24> 꿈꾸는 자를 향한 형들의 증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다

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12.  Then his brothers went to pasture their father's flock in Shechem.
13.  And Israel said to Joseph, "Are not your brothers pasturing [the flock] in Shechem? Come, and I will send you to them." And he said to him, " I will go. "
14.  Then he said to him, "Go now and see about the welfare of your brothers and the welfare of the flock; and bring word back to me." So he sent him from the valley of Hebron, and he came to Shechem.
15.  And a man found him, and behold, he was wandering in the field; and the man asked him, "What are you looking for?"
16.  And he said, "I am looking for my brothers; please tell me where they are pasturing [the flock.]"
17.  Then the man said, "They have moved from here; for I heard [them] say, 'Let us go to Dothan.'" So Joseph went after his brothers and found them at Dothan.
18.  When they saw him from a distance and before he came close to them, they plotted against him to put him to death.
19.  And they said to one another, "Here comes this dreamer!
20.  "Now then, come and let us kill him and throw him into one of the pits; and we will say, 'A wild beast devoured him.' Then let us see what will become of his dreams!"
21.  But Reuben heard [this] and rescued him out of their hands and said, "Let us not take his life."
22.  Reuben further said to them, "Shed no blood. Throw him into this pit that is in the wilderness, but do not lay hands on him"-- that he might rescue him out of their hands, to restore him to his father.
23.  So it came about, when Joseph reached his brothers, that they stripped Joseph of his tunic, the varicolored tunic that was on him;
24.  and they took him and threw him into the pit. Now the pit was empty, without any water in it.

<말씀 묵상>

12.  요셉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들을 치고 있었습니다.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네 형들이 세겜 근처에서 양 떼를 먹이고 있지 않느냐? 내가 너를 형들에게 보내야겠다.” 요셉이 대답했습니다. “알겠습니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네 형들이 다 잘 있는지, 양들은 어떤지 보고 돌아와 내게 알려다오.” 야곱이 헤브론 골짜기에서 요셉을 떠나보냈습니다. 요셉이 세겜에 도착했습니다.
15.  요셉이 들판에서 이리저리 헤매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네가 누구를 찾고 있느냐?”
16.  요셉이 말했습니다. “제 형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양을 치고 있는지 내게 알려 주시겠습니까?”
17.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여기를 떠났다. 내가 들으니 그들이 ‘도단으로 가자’고 하더구나.” 요셉이 자기 형들을 좇아가 도단에서 형들을 찾았습니다.
18.  형들은 요셉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자기들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 그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19.  그들이 서로 의논했습니다. “저기 꿈쟁이가 온다.
20.  자, 우리가 그를 죽여 이 구덩이들 가운데 하나에 처넣고 맹수가 그를 삼켜 버렸다고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나 어디 한번 보자.”
21.  르우벤이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구해 낼 생각으로 말했습니다. “그를 죽이지는 말자.”
22.  르우벤이 다시 말했습니다. “피는 흘리지 말자. 요셉을 그냥 이 광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고 그에게 손을 대지는 말자.” 르우벤은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구해 내어 자기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낼 작정이었습니다.
23.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이르렀을 때 그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귀한 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서 구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것은 마른 구덩이라 안에 물이 없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찾다가 그들이 도단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게 되고, 형들은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그를 죽이기를 꾀하게 된다. 르우벤은 요셉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며 대신 그를 구덩이에 던지자고 말하지만, 형들은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고 그를 물 없는 구덩이에 던지게 된다.

깊은 웅덩이에 빠져서 아무 생각이 없는 아이 요셉.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단지 말없이 순종하여 형들의 안부를 전하려는 임무를 가진 자의 비참한 결과가 깊은 웅덩이에 빠지게 된다.

혼자서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안타까움에 온갖 생각을 하면서,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형들의 미움에 대한 복수심과 안타까움이 겹치면서, 혹시 하나님께 처음으로 생명의 위기를 느끼며 간절하게 기도했을지도 모른다.

사실은 형들이 요셉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 시험하려 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시험하려는 불신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자녀를 그냥 두시지 않으심을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깊은 웅덩이 한가운데서 인간의 부족함과 한계를 알고 참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조금씩 깨닫게 하시는 은혜로 다가오심에 오히려 감사해야 할 것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내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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