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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10월7일(금) (창31:43~55) 평화의 언약, 증거의 돌기둥

by 방일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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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43~55> 평화의 언약, 증거의 돌기둥

야곱과 라반의 언약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43.  Then Laban answered and said to Jacob, "The daughters are my daughters, and the children are my children, and the flocks are my flocks, and all that you see is mine. But what can I do this day to these my daughters or to their children whom they have borne?
44.  "So now come, let us make a covenant, you and I, and let it be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45.  Then Jacob took a stone and set it up [as] a pillar.
46.  And Jacob said to his kinsmen, "Gather stones." So they took stones and made a heap, and they ate there by the heap.
47.  Now Laban called it Jegar-sahadutha, but Jacob called it Galeed.
48.  And Laban said, "This heap is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this day." Therefore it was named Galeed;
49.  and Mizpah, for he said, "May the LORD watch between you and me when we are absent one from the other.
50.  "If you mistreat my daughters, or if you take wives besides my daughters, [although] no man is with us, see, God is witness between you and me."
51.  And Laban said to Jacob, "Behold this heap and behold the pillar which I have set between you and me.
52.  "This heap is a witness, and the pillar is a witness, that I will not pass by this heap to you for harm, and you will not pass by this heap and this pillar to me, for harm.
53.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Nahor, the God of their father, judge between us." So Jacob swore by the fear of his father Isaac.
54.  Then Jacob offered a sacrifice on the mountain, and called his kinsmen to the meal; and they ate the meal and spent the night on the mountain.
55.  And early in the morning Laban arose, and kissed his sons and his daughters and blessed them. Then Laban departed and returned to his place.

<말씀 묵상>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딸들도 내 딸들이요, 이 아이들도 내 손자들이며 이 양들도 내 양들이다. 네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은 다 내 것이다. 내가 오늘날 내 딸들이나 내 딸들이 낳은 내 손자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44.  자, 너와 나 사이에 언약을 맺고 그것을 우리 사이에 증거로 삼도록 하자.”
45.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을 세웠습니다.
46.  야곱이 자기 친족들에게 “돌들을 모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돌들을 가져다가 쌓고 그 돌무더기 옆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47.  라반은 그 돌무더기를 여갈사하두다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고 불렀습니다.
48.  라반이 말했습니다. “이 돌무더기가 오늘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될 것이다.” 이것이 갈르엣이라고 불려진 유래입니다.
49.  이것은 또한 미스바라고도 불렸는데 그것은 라반이 말하기를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를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50.  네가 만약 내 딸들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를 얻는다거나 하면 비록 우리 사이에 아무도 없어도 하나님께서 너와 나 사이에 증인이 되실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51.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내가 너와 나 사이에 세운 이 돌무더기와 기둥을 보아라.
52.  이 돌무더기가 증거며 이 기둥이 증거다. 내가 이 돌무더기를 지나 네게로 가지 않을 것이며 너도 이 돌무더기와 기둥을 지나 나를 해치러 오지 말아야 한다.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 조상의 하나님께서 우리 사이를 판단하시기를 빈다.”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분의 이름으로 맹세를 했습니다.
54.  야곱이 그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자기 친족들을 불러 빵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함께 식사를 한 뒤 그 산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55.  다음날 아침 일찍 라반이 일어나 자기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 맞추고 그들을 위해 복을 빌었습니다. 라반이 길을 떠나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라반은 야곱과 언약을 맺어 증거를 삼기로 하고 야곱은 돌기둥을 세우고, 하나님이 둘 사이를 살피시기를 바라며 '미스바'라 부르게 된다. 라반은 야곱에게 자신의 딸들을 박대하지 말라며 하나님이 둘 사이의 증인이 되신다고 말하면서 야곱은 제사를 드리고 라반은 그들을 축복하고 떠나게 된다.

회자정리(會者定離) :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됨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한다. 

이제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돌기둥을 세워 증거로 삼아 미스바 또는 갈르엣이라 부르며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라반은 이별의 아픔과 아쉬움이 있지만, 떠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 축복의 기도를 드리며, 야곱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빵과 음식을 나누며 밤을 보내고 있다.

이 때에 자신의 부족함과 아픔을 서로 나누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남은 인생을 보다 더 품위있게 살아 가도록 격려하면서 축복해주는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님의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만남과 헤어짐이 품위있고 아름답게 살아가야 하리라.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https://youtu.be/stXC0iCy-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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