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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9월25일(일) (창27:30~46) 축복을 잃은 자의 때늦은 후회와 탄식

by 방일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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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9:30~46> 축복을 잃은 자의 때늦은 후회와 탄식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이삭이 야곱을 라반에게 보내다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30.  And it came to pass, as soon as Isaac had made an end of blessing Jacob, and Jacob was yet scarce gone out from the presence of Isaac his father, that Esau his brother came in from his hunting.
31.  And he also had made savory meat, and brought it unto his father, and said unto his father, Let my father arise, and eat of his son's venison, that thy soul may bless me.
32.  And Isaac his father said unto him, Who art thou? And he said, I am thy son, thy firstborn Esau.
33.  And Isaac trembled very exceedingly, and said, Who? where is he that hath taken venison, and brought it me, and I have eaten of all before thou camest, and have blessed him? yea, and he shall be blessed.
34.  And when Esau heard the words of his father, he cried with a great and exceeding bitter cry, and said unto his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35.  And he said, Thy brother came with subtilty, and hath taken away thy blessing.
36.  And he said, Is not he rightly named Jacob? for he hath supplanted me these two times: he took away my birthright; and, behold, now he hath taken away my blessing. And he said, Hast thou not reserved a blessing for me?
37.  And Isaac answered and said unto Esau, Behold, I have made him thy lord, and all his brethren have I given to him for servants; and with corn and wine have I sustained him: and what shall I do now unto thee, my son?
38.  And Esau said unto his father, Hast thou but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And Esau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39.  And Isaac his father answered and said unto him, Behold, thy dwelling shall be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of the dew of heaven from above;
40.  And by thy sword shalt thou live, and shalt serve thy brother; and it shall come to pass when thou shalt have the dominion, that thou shalt break his yoke from off thy neck.
41.  And Esau hated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wherewith his father blessed him: and Esau said in his heart,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at hand; then will I slay my brother Jacob.
42.  And these words of Esau her elder son were told to Rebekah: and she sent and called Jacob her younger son, and said unto him, Behold, thy brother Esau, as touching thee, doth comfort himself, purposing to kill thee.
43.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rise, flee thou to Laban my brother to Haran;
44.  And tarry with him a few days, until thy brother's fury turn away;
45.  Until thy brother's anger turn away from thee, and he forget that which thou hast done to him: then I will send, and fetch thee from thence: why should I be deprived also of you both in one day?
46.  And Rebekah said to Isaac, I am weary of my life because of the daughters of Heth: if Jacob take a wife of the daughters of Heth, such as these which are of the daughters of the land, what good shall my life do me?

<말씀 묵상>

30.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다 빌어 주었습니다. 야곱이 이삭 앞에서 나가자마자 사냥을 갔던 그의 형 에서가 막 돌아왔습니다.
31.  에서도 역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자기 아버지에게 갖고 가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말했습니다.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33.  이삭은 부들부들 떨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까 사냥한 것을 내게 가져온 사람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다 먹고 그를 축복했다. 그러니 복은 그가 받게 될 것이다.”
34.  에서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크게 울부짖고 슬퍼하면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제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35.  이삭이 말했습니다. “네 동생이 들어와서 속임수를 쓰면서까지 네 복을 빼앗아 가 버렸다.”
36.  에서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야곱이 이렇게 저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전에는 제 장자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제 복을 빼앗았습니다.” 에서가 물었습니다. “저를 위해 축복할 것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그를 네 주인이 되게 하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다 그의 종으로 주었다. 또 그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를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38.  에서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게 빌어주실 남은 복이 단 하나도 없습니까? 내 아버지여, 저도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39.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가 거하는 곳은 땅이 풍요롭지 못하고 저 하늘의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40.  너는 칼을 의지해 살고 네 동생을 섬길 것이다. 그러나 네가 쉼 없이 애쓰면 그가 씌운 멍에를 네 목에서 깨뜨려 버릴 것이다”

야곱이 라반에게로 도망침

41.  에서는 자기 아버지가 야곱을 축복한 일로 야곱에게 앙심을 품고 혼잣말로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를 위해 애도해야 할 때가 머지 않았으니 때가 되면 내가 내 동생 야곱을 죽여 버릴테다."
42.  맏아들 에서가 한 말을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분을 풀려하고 있다.
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들어라. 당장 하란에 있는 내 오빠 라반에게로 도망쳐서
44.  네 형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당분간 거기 있어라.
45.  너에 대한 네 형의 화가 풀리고 네가 한 일을 그가 잊게 되면 내가 전갈을 보내 거기에서 너를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어떻게 너희 둘을 하루에 다 잃겠느냐?”
46.  그 후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지긋지긋합니다. 야곱이 만약 이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면 제가 무슨 즐거움으로 살겠습니까?”

리브가는 이삭이 축복하기를 마치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와 이삭 앞에 나아가게 되고 야곱에게 복을 빼앗긴 에서는 자기도 축복해달라며 아버지에게 애원하게 된다. 이삭은 에서가 칼을 믿고 살며 아우를 섬길 것이라고 말하며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자 리브가는 야곱을 하란으로 도피시키게 된다.

사기꾼같은 야곱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허탈한 에서의 모습과 함께 믿음에서 멀어진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이 그려진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장자권과 축복권을 놓친 에서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만, 인간적인 복수심만을 키우게 하는 어그러진 에서가 안타까운 모습으로 다가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엎지러진 물은 주어 담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도도한 은혜와 선택은 야곱을 통해 축복의 통로로 드러나고 있다.

분명 정의롭고 정당한 방법이 아니기에 비난받고 야곱의 험난한 삶을 예고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로만이 떳떳하게 설 수밖에 없음을 고백해야만 하리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며 늘 깨어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히12:14~16)

https://youtu.be/uya2N9HYO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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