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18일(목) (고전 16:1~12) 복음의 빚을 갚는 나눔과 협력
오늘의 찬송(새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고린도전서 16:1~12>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연보를 미리 준비하라고 고린도 성도들에게 권합니다. 그 연보를 보낼 때 자신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가겠다고 합니다. 또 주님이 허락하시면 얼마간 고린도 성도들과 함께 머물길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디모데를 보내며 그를 환대하라고 당부합니다.
아름다운 연보와 아름다운 방문을 위하여
▼ 고린도전서 16:1-12
묵상내용
길고 길게 이어졌던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가
어느덧 마지막 16장에 도달하였습니다.
그간 고린도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 하나 들어가며 소상하게 가르쳐 주었는데
이 모든 가르침 뒤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성령의 감동이
바울 사도를 통하여 이렇게 나타난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이제 이 서신서의 에필로그에 해당되는 마지막 16장은
사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적인 이야기 속에 담긴 성령의 감동과 가르치심이
넘쳐흐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1. 연보에 대한 교훈[16:1-2]
2. 헌금 전달의 투명성 [16:3-4]
3. 지나치기보다 머물러 가기를[16:5-7]
4. 주의 일을 위해 나서야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16:8-9.12]
5. 평안한 방문을 위하여[16:10-11]
1. 연보에 대한 교훈[16:1-2. 고후8:1-15]
1) 즉흥적인 헌금보다 준비된 헌금으로
매 주일 첫날 마치 첫 열매를 따듯이
첫 날의 수입과 수익에 따라 각각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며
2) 인색함으로나 억지로가 아닌 자발적이며 자율적인 헌금을 하며
3) 헌금의 정신으로써 연보[捐補]라는 단어에 담긴 마음으로 할 것이다.
여기서 捐補(연보)의 의미는(자기의 재물을 내어서[버려서]
남을 도와주는데 마음을 기울인다는 뜻인데
교회가 실천하는 구제헌금의 정신이 이 단어 속에 깃들어 있다.
오늘 아침에 이메일을 열어보고 마음 뭉클한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 분의 가족은 중국에서 찬양 사역으로 헌신하는 분들인데
어린 아기를 키우면서 결코 넉넉지 않은 살림일텐데
구정 명절이 다가오면서 나에게 선교헌금을 보내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선교 사역 하시는 분들의 사정을 내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내심 주저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그래도 주님이 주신 감동을
내가 막아서는 안되겠기에
자격 없는 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주는 자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함으로 답장해 주었다.
[이 생각은 행20:35절과 세브란스 병원의 기념비에 적힌 글에서 떠올랐다]
2. 헌금 전달의 투명성[16:3-4]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연보[구제 헌금]을 흉년과 환난으로
고통당하는 예루살렘 교회로 가져가는 것은 곧
주님의 은혜를 가져가는 것이라고 하며
이 헌금을 전달할 때 고린도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을 세울 것과
교회의 편지도 함께 소지하고 바울 자신과 함께 가리라 함으로
헌금 전달의 투명성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다.
好事多魔(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에는 항상 魔(마)가 끼게 되어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드려진 연보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투명성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묵상적용
3. 지나치기보다 머물러 가기를[16:5-7]
바울은 지금 3차 여행 중 에베소에 머물면서 에게해 바다 건너에 있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이 편지를 쓰고 있는데 자신도 조만간
마케도냐를 거쳐 다시 고린도로 들어가게 될 것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그는 이 번 고린도 방문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방문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머물러 교제하며
피차에 도움을 주고받는 방문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러한 방문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방문하는 사람 편에서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편한 마음과
또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들 편에서 기쁨으로 환대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알려주고 있으며
여기서 "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 이라는 토를 달고 있다.
그러니까 어떤 집이나 단체나 교회를 방문할 때 그냥 가면 안 되고
먼저 주님 앞에 기도함으로 준비해야 함을 엿보게 된다.
나는 2014년 12월에 미국을 방문하는 일을 앞에 놓고
2월 달부터 준비 기도를 했는데
그래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방문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를 함께 주고받는 머무름의 방문이 되었던 것을
지금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스쳐 지나감이 아닌 머뭄의 방문을 위해
지금 자신의 편지를 들고 가는 디모데에게도 베풀어지기를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있는데
디모데의 경우는 특별히 마음이 유약하고 부드러워서
자신을 부담스러워할 경우 상처를 받기가 쉬울 것을 염려하여
그를 잘 환대 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과 관련된 교훈들은 내가 어느 집이나 단체나 교회를
주의 이름으로 방문할 때 나를 영접하는 그들에게 축복이 되고
나에게도 위로가 되기 위하여 마음 깊이 새겨야할 교훈인 것을
이 주일 아침 새롭게 마음에 다짐하게 된다.
이제 오늘 주일 아침도 곧 말씀 사역 할 곳을 향해 떠나게 되는데
찾아가는 나의 발걸음이나 나를 영접하는 그 곳 교회 사람들에게
모두 은혜와 축복이 될 수 있기를 마음 깊은 간구로 주님께 올려드린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연보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나의 것을 움켜쥐기보다
내려놓고 버리는 연보의 정신으로
주의 은혜를 나누는 축복에 참여케 하옵소서.
더불어 내가 다른 사람들을 방문할 때
또는 다른 사람이 나를 방문하게 될 때에
그냥 지나쳐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머물러 깊이 교제하는 은혜를 위하여
주님의 허락을 구하는 준비가 선행되게 하옵소서.(그루터기 선교회)
바울은 지체와 부활을 설명한 다음 다른 성도들을 세우는 구체적 방법으로
연보를 설명합니다.
다른 공동체 섬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연보를 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12~14절에서 몸의 지체로서 공동체에서 섬길 것을 이야기하고,
15장에서 부활을 설명한 다음, 성도 간의 관계 가운데 실천적 방안으로 '성도를 위한
연보'를 제안한 것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연보라는 단어는 기독교 공동체의 통상적
후원이 아니라 구체적 목적을 위한 특정한 모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헌금의 규모와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전달할지를 구체적으로 말해 줍니다. 다른 교회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외면하지 않고, 다른 성도들이 고통받을 때 돕는 사람이 진짜 성도입니다.
모든 교회는 주님이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 사랑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나가는 길에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에서 겨울을 지내고 싶다는 표현으로 잠깐의 교제가
아니라 깊은 교제를 원하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제를 나눌 때 차 한 잔 마시며 대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깊은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주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있어서도 지혜와 계시의 영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알아가는 만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일에 힘쓰는 자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디모데를 보내면서 나와 함께
주의 일에 힘쓰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하루 하루 살아온
삶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도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살게 되는데
디모데처럼 주의 일에 힘쓰는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위대한 공동체입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넘어 우주적 교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와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믿음으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신 26:12)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막 10:21~22)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3-44)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눅 19:21)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 20:3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롬 15:25-27)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고후 1:17~18)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 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고후 2:1~3)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고후 8:10~11)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후 8:13-15)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고후 10: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9)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8~10)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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