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기

공동체 의식

by 방일 2025. 5. 25.
728x90

 

 

 

공동체 의식 (2025.5.25.)

 

 

 

고 이어령 교수는 '나'와 '우리'에 대한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나 없는 우리말로 전체주의를 낳는 요인이 된다고 했다. 왜냐하면 개인의식이 부족할 때 언제나 독재자의 손이 뻗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의 비극은 태반이 나를 찾지 못하는 데에 있었다. 내가 없는 우리는 힘이 없다고 했다.

 

또 '우리주의'라는 표현을 썼다. 학연, 지연, 혈연 위주의 우리주의가 매우 강하다. '개체주의'는 '우리주의'와 같이 통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스카토마(Scotoma)이다. 이 스카토마를 깨뜨려야 한다. 스카토마 현상을 보면 심각하다.

 

대인관계에 나타나는 스카토마 현상을 보면 참 심각함을 알 수 있다.

 

(1)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배타성이 강하다.

(2) 통하는 사람끼리 '우리끼리' 의식이 강해진다.

(3) '우리끼리' 외의 사람은 담 너머 사람으로 만든다.

(4) 실리적으로 그 사람만 보면 할 말도 없어지고 편견이 도사린다.

(5) 전통적인 공동체의식인 학연, 지연, 혈연 단위는 잘 안 따지고 넘어간다.

(6) 스카토마가 심화되면 사람을 마구 심판한다. 즉 지옥에 보낼 사람이 너무 많아진다.

 

* 어려운 현실을 바라보며 꼭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함께 생각하는 하나님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장 37~40절)

 

<Tim Janis - Where My Heart Is>

    

728x90

'일상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진여행 1일차  (36) 2025.06.05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신경림  (23) 2025.05.31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23) 2025.05.18
대만여행 3일차  (35) 2025.05.17
대만여행 2일차  (48)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