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21~33> 하나님 일을 위한 역할 분담과 책임
오늘의 찬송(새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민수기 4:21~33>
게르손 자손의 임무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2. 게르손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종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이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26.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들의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명령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이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종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은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므라리 자손의 임무
29.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30.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은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라 너희는 그들이 맡아 멜 모든 기구의 품목을 지정하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종족들이 그 모든 직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말씀 묵상>
게르손의 직무에 대해 말씀하심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2. “게르손 족속도 그 가문별, 가족별에 따라 인구를 조사하여라.
23. 회막에서 일하러 나올 수 있는 30세부터 50세까지의 남자들을 모두 등록시켜라.
24. 게르손 족속이 일하고 운반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25. 성막의 휘장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 가죽 덮개와 회막 입구의 휘장과
26. 뜰의 널빤지와 성막과 제단을 둘러싼 뜰문 입구의 휘장과 거기에 사용되는 줄과 거기에 관련된 일들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들이다. 이와 관련해서 해야 할 모든 일들을 그들이 해야 한다.
27. 짐과 일에 관한 게르손 자손의 모든 일들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너희는 각자의 임무와 관련해 그들의 짐들을 맡기도록 하여라.
28. 이 일들은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하는 일이다.”
므라리의 직무에 대해 말씀하심
29. “므라리 족속을 그 가문별, 가족별 인구를 조사하여라.
30. 회막에서 일하러 나올 수 있는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남자들을 모두 등록시켜라.
31. 그들이 회막에서의 사역을 위해 운반해야 할 것들은 성막의 널빤지들과 가로대들과 기둥들과 받침대들과
32.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대들과 말뚝들과 줄들과 그것들에 관계된 모든 물품들과 도구들이다. 그들 각자가 운반해야 할 물품들을 이름까지 밝혀서 정해 주어라.
33. 이 모든 일들은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해야 할 일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30세 이상 50세까지의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회막 일을 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 휘장과 회막과 덮개, 뜰의 휘장, 문, 줄과 모든 기구를 메어 옮기는 일을 합니다. 므라리 자손은 장막의 널판과 띠, 기둥과 받침, 말뚝과 줄, 모든 기구를 메어 옮깁니다.
하나님 앞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과 허드렛 일이란 없다
▼ 민수기 4:21-3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 까지도
포털 싸이트 다음(Daum)에 올라오는
실시간 검색어 1위와 상위권에
여의도 *** 교회와
조** 목사님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사연인즉 교회 돈 130억원 횡령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는 기사이다.
언론에 이런 기사 거리가 나가면서
그리고 이런 뉴스거리를 즐기듯
세상 사람들의 악풀이 달리는 것을 보며
왜 하나님께서 세계 최대의 교회이며
그동안 쌓아온 명성만으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이 교회와 목사님에 대해 이렇게 까지 되도록
내버려 두고 계시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요즘 묵상하고 있는 민수기의 성막과
성물들(하나님께 받쳐진 거룩한 것들)이 생각난다.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 고핫 자손들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 구별되어 봉헌 된 성물 (거룩한 것들)을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을 것이라는 말씀이다[4:15]
비록 신체적 죽음은 아니더라도
한 평생 목회를 통해 쌓아온 명예가 하루아침에
땅에 떨어지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고
사망 선고를 당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어찌 이것이 그 교회와
그 목사님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될 것인가 (?)
어제 오늘 올라오는 이런 기사를 보고
마음이 떨리는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많을 것이다.
교회들이 자체적인 정화 작업을 하지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더 이상 방관하지 않으시고
세상 권력기관을 막대기로 삼아서라도
우리 교회들에게 정화작업을 하시는 것은 아닌지
삼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드린다.
어제 말씀[민4:1-20]에서는 성막의 성물들을 운반하는
레위지파 고핫 자손들에 대한 직무와
특별히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주의사항을 주셨는데
이어지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레위지파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직무와
그들이 다뤄야 성막의 부속품들이 무엇인지 말씀하신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휘장과 회막과 덮개
그리고 뜰의 휘장과 문,
과 모든 기구를 메어 옮기는 것을 맡으며
므라리 자손은 장막의 널판과 띠, 기둥과 받침,
말뚝과 줄, 모든 기루를 메어 옮기라고 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고핫 자손이 맡은 지성소와 성소의 성물들은
거룩한 것들로써 마땅히 어깨에 메어서 옮긴다 하지만
어찌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옮기는 것 같은
휘장이나 회막 덮개 또는 널판과 띠, 기둥과 받침,
말뚝 같은 것들까지 메어서 옮기라고 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또 다른 의문이 더 이어지는 것은
오늘의 말씀에서는 어깨에 메어 옮기는 것으로 하셨는데
뒤에 이어지는 민수기 7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바치는 예물 가운데 수레가 있어
수레를 통해서 옮기는 것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7:7-9]
그러나 이러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말씀 가운데서
마음 깊이 닿아지는 교훈은
마치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을
맡게 되는 일의 내용과 가치처럼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의 순서로
성막에 관련된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들을 맡는 것으로
오해될 수 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비록 고핫 자손이 중요한 소프트웨어적인 것들을 운반하고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하드웨어적인 것을 운반하며
어찌 보면 므라리 자손들이 하는 일은
기둥이나 말뚝 같은 것들을 메고 가야하는
허드렛일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로써
성막을 완성시키는 일을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비록 허드렛 일처럼 보이는 말뚝 하나라도 빠지면
전체적인 완성을 보지 못한다고 하는 점에서
그들이 하는 일 하나 하나가 모두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하나로 매치되어 완성을 이룬다는 교훈이다.
묵상적용
바로 이 점을 오늘 하나님의 집으로써 우리들의 교회에
적용한다면 교회가 온전하게 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목사님의 설교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장로님의 치리 사역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교회의 각 각의 부서에서
마치 그가 말뚝 하나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에서도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가 하나님의 집으로써
교회를 위하여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비록 허드렛일처럼 보이는 일을 한다 해도
그 일 자체만을 직시하면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길지 몰라도
자신이 하는 작은 일처럼 보이는 그 일을 통해서
전체가 완성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내가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천국의 일꾼으로서
분명한 의식과 의미를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케 된다.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나는 그동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중에
허드렛 일 같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나의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는 것을
몇 번의 묵상 글을 통해 올린 바 있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달하시는 이 말씀이
곧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받아 드리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분명한 소명의식과
흔들리지 않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을
이아침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주님!
내가 주님의 일을 맡아서 하게 될 때에
전체적으로 완성되어지는
주님의 나라,
주님의 집을 바라보며 나가게 하소서.
사람의 눈에 보기에는
일의 귀천이 있는 것 같아도
모든 것이 주님께로 부터 나오는
거룩한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 비록 내가 말뚝 하나 메고 가는 것 같은
허드렛 사역을 하고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일을
감사하면서 찬송하면서 기쁨으로 나가는
진실한 천국 일꾼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아멘 -
레위지파 중 고핫 자손에 이어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에서 담당해야 될 사역의 내용입니다.
서로 다른 사명
고핫 자손이 성막에 있는 기구들을 운반하는 일을 맡은 반면 게르손 자손은 성소를 덮는 덮개들과 울타리로 두른 휘장들을 걷어 옮기는 것을 맡겼고 므라리 자손은 널판과 기둥, 받침들을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사명을 주셨지만 이들이 제사장들의 지시에 따라 연합하고 맡겨진 직무에 충실하여 성막을 이동하고 설치했습니다.
모두가 중요한 일
하나님께서 종족과 가문에 따라 맡겨주신 일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차등이 있는 것 같지만 어느 것 하나도 하찮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고핫 자손이 법궤를 메고 가도 성막이 없으면 들여놓을 수 없고 기둥이 없으면 성막은 세워질 수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드러나는 자리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일을 맡겼고 모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가 무엇이든지 감사함으로 받고 귀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일의 우선순위
레위인들은 30세~ 50세까지 회막에서 일하도록 선별되었습니다.
그들에게도 가정이 있고 장막도 있었을 것이나 이들은 먼저 성막을 위해 봉사해야 했습니다.
가장 건장하고 지혜있는 이들이 자신의 가정보다 성막을 위해 봉사해야 했던 것입니다.
모든 일이 소중하지만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룩한 사명은 산속이나 사막에 홀로 떨어져 경건훈련에 힘쓴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맡은 일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주신 직무에 최선을 다하되 질서를 따라 서로 협력하면서 선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한 몸이고 거룩도 함께 이루어 가는 사명입니다.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창 46:11)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갈 6:2~5)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2-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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