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22~40> 영원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찬송(새 287장 에수 앞에 나오면)
<요한복음 6:22~40>
생명의 떡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말씀 묵상>
22. 그 다음날 건너편 바닷가에 남아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던 것과 예수께서 제자들이 탄 배에 오르시지 않고 제자들끼리 건너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3. (그때 디베랴로부터 온 몇 척의 배가 주께서 감사기도를 드리고 사람들에게 빵을 먹이셨던 그곳 가까이에 닿았습니다.)
24. 그 사람들은 예수나 제자들이 모두 그곳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배를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예수께서 생명의 양식이심
25. 그들은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를 발견하고 물었습니다. “랍비여, 언제 여기에 오셨습니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까닭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27. 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기까지 남아 있을 양식을 위해 일하라. 인자가 너희에게 이 양식을 줄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자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러자 그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
30. 그러자 그들이 예수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고 믿을 수 있도록 어떤 표적을 보이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려는 것입니까?
31.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됐습니다. ‘그분은 하늘에서 빵을 내려 그들에게 먹게 하셨다.’” 출16:4;느9:15;시78:24-25
32.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빵을 내려 준 분은 모세가 아니다. 오직 내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된 빵을 너희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다.
33. 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것이다.”
34. 그들이 말했습니다. “주여, 그 빵을 항상 우리에게 주십시오.”
3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내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여전히 믿지 않는구나.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은 모두 다 내게 올 것이요, 또 내게로 나오는 사람은 내가 결코 내쫓지 않을 것이다.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이 내게 주신 모든 사람들 중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니 내가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무리가 바다 건너편까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자신을 찾는다며, 썩을 양식이 아닌 영생토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떡을 말씀하십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 오는 자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진정 구해야할 양식
▼ 요한복음 6:22-29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5천명 이상 먹이신 표적을 통하여
결코 빵으로만 만족할 수 없는 인간에게
자신이 생명의 양식이 되시며
이 양식의 공급자가 되는 분인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자신에게 떡을 주는 어머니보다
떡 자체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처럼
자신에게 배부름을 주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싶어서 찾는 것보다
또 다시 배부름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도전으로
저 유명한 어록을 남기셨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6:27]
예수님은 여기서 말하는 양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미 사마리아 여인을 전도한 우물가에서 밝혔는데
예수님에게 있어서
밥을 먹는 것 보다 더 소중한 양식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했고[4:34]
여기서 아버지의 뜻이란
오늘의 말씀과 관련시켜 이어지는 말씀에 보면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6:38-40]
따라서 예수님의 이 말씀을 뒤집어서
우리[나]에게 적용한다면
내가 육신의 만족을 위해서 밥을 먹는 것보다
더 소중한 양식으로 찾고 구해야 할 것은
나에게 이 영생/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 아버지의 보내신 자
곧 그의 아들 예수를 찾고 구하며 믿는 것으로써
이것이 곧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며
이것은 예수님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모두
아버지의 뜻을 이뤄드리게 되는 결론이 됩니다.
묵상적용
[2. 내가 진정 구해야할 양식 ]
나의 일생에서 가장 춥고 배고팠던
군대생활 훈련병 시절에
한 번은 훈련을 마치고 허기를 느끼며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식당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언제나 즐겨 암송하는 욥기23장을 묵상하다가
내가 일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23:12]는 구절이
마음에 닿아지자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하늘로부터 뜨거운 기운이 내려와
나의 온 몸을 감싸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터져 나오는
참 신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날 내 앞에서 밥을 먹는 다른 사람들에게
눈물샘이 터져버린 나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모자를 눌러쓰고 밥을 먹는데
밥 반 눈물 반으로 식사했던 그 날의 경험은
나의 평생에 잊혀 지지 않는 기억으로써
내가 정말 구해야하는 양식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썩을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주리고 목마른 자의 심정으로
이 생명의 양식이 되시는 주님과
그의 말씀을 찾고 구하며
영혼의 배부름에 이르기를 마음 깊이 소원 합니다.
[ 말씀에 응답하는 찬양기도 ]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맘이 빈자에게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여기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님이 해변서 떡을 떼심같이
하늘의 양식을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여기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수소서.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 요한복음 6:30-40
묵상내용
1. 나의 배부름이며 나의 만족이 되시는 예수님: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없이는 만족할 수 없는
영혼의 존재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결코 떡으로만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은
진정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배부름을 주는
생명의 떡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떡을 비같이 내리셨던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되어 생명에서 끊어지고
영적 굶주림 가운데 방황하는 우리 인간을 위해
이 떡을 내려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6:33]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던 사람들은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간청하였는데
예수님은 내가 바로 그 떡,
곧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며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6:36]
배고픈 사람이 떡을 찾게 되어있고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게 되는 것처럼
영적 굶주림을 가진 사람이라야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도
얼마든지 배부르게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마귀가 제시하는 죄의 낙과 거짓된 만족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결국 사람들을
사망과 파멸로 끌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말씀 곧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하며
내게 오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이 약속을 굳게 잡고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을 빼앗고
유혹하는 것들이 많고도 많은 이 세상에서
마귀가 제시하는 거짓 배부름과 만족들을 피하여
오직 예수님으로만
오직 나의 배부름이며, 나의 만족으로 삼고
살아갈 것을 이아침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에게
생명을 이어주며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님 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영적 굶주림 가운데
예수님을 찾고 그에게 나오는 것은 아니어서
주님은 여전히 자신을 불신하며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여 의미심장한 말씀을 던집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6:37]
오늘 내가 영적 굶주림을 느끼고
예수님에게서 생명의 떡을 찾으며
오늘 내가 영적 목마름을 느끼고
예수님에게서 영원한 생수를 찾는 사람이 된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더욱 감사할 것 중에 더욱 감사할 것은
한 번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난 이후에 발생될 수 있는
어떤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의 구원을 취소시키며
결코 내어 쫓는 일이 없으리라는 약속입니다.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는 이것을
선택 -부르심 -믿음/구원/양자됨/칭의
성화 -견인- 영화의 교리로 가르치고 있는데
여기서 저 빛난 성도의 견인 교리가 나옵니다.
묵상적용
3. 성도의 견인 [牽引]
한 번 부름 받아 구원받은 성도는
그의 죄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구원은 결코 취소될 수 없으며
그의 죄성과 약함과 자주 넘어짐에도 불구하고
견인하시는 주 성령의 역사로
마침내 영광스런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하는
성도의 견인 교리야 말로
자주 넘어지고 자빠지며 낙심할 수 있는 성도들에게
결코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며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복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는 이 말씀이야말로
오늘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신의 못난 모습 때문에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서
스스로 기가 죽고 힘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일으켜주고 힘을 주며 희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해군에서 함정 근무하던 시절 같은 부서에
키가 크고 잘 생긴 미남형 선임하사[중사]를 만났는데
예수 믿는다는 말은 들었는데 항상 얼굴이 어둡고
우울하게 살아가는 것 같아서
어느 날인가 근무하는 전탐실에 둘이 앉아있을 때
내가 항상 포켓에 넣고 다니는 신약과 시편만 담긴
작은 성경책을 꺼내서
오늘 주신 요한복음의 이 말씀을 소개했더니
그는 물을 준 화초가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영적으로 충만 되어져서
정말 예수님이 나를 내쫓지 않으시는가를 거듭 물으며
그 다음부터는 나를 따라 신앙 훈련도 받으러 가며
충성된 성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 !
내게 오는 자는 결코 내쫓지 않는다는
이 복된 말씀을 주셔서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는 우리[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신 주님을 굳게 붙잡고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오직 주님으로만
나의 배부름과 만족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소서.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는 무리가 배 한 척 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무리가 거기 예수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님을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가서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영원토록 없어지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그러자 그들이 예수께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저희가 다시 예수께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성경에 기록되기를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출 16:4, 시 78:24)
라고 하신 바와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와서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물리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지만 찾는 목적이 다양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예수님을 찾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오병이어의 이적을 목격하고 왕으로 세우려고 하던 무리를 피해 예수님이 홀로 떠나가신다. 그러자 저들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거지인 가버나움으로 가서 예수님을 다시 만나 언제 여기 오셨는지 묻는다.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예수님을 모르면서도 안다고, 예수님이 떠나셨는데도 함께 계신 줄 착각하고 있다.
예수님을 찾는 이유
예수님은 언제 여기 오셨느냐는 무리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를 말씀하신다.
그들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일보다 세속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다고 지적하신다.
예수님이 왕이 되면 먹을 것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고 로마를 몰아내고 이스라엘을 독립시킨다는 기대를 품은 사람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생하게 하는 양식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권면하시고 그 양식을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하는 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목회자나 성도가 육체의 양식을 위해 일하면 교회를 통해 자신의 유익을 도모할 것이다.
그러나 영생의 양식인 주님을 위해 일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고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썩을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구하며 살기를 원하셨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구하고 찾고 따르는 참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떡을 바라고 가버나움까지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에게 당신이 떡이심을 밝히신다.
표적에 집착하는 사람들
가버나움까지 따라 온 유대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에게 표적을 요구하고 떡을 달라고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떡이나 재물 같은 눈에 보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지금까지 당신이 누구인지를 계속 말씀하셨지만 관심이 없었다.
예수님으로부터 얻는 것에만 집착하다 보니 정작 예수님에 대해 무지하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적도 놓쳐버리고 말았다.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보다 그분이 내게 무엇을 주실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면 그것은 껍데기 신앙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
무리는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하면서 구약의 만나를 언급한다.
예수님은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설명하시면서 당신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은혜이고 예수님이 생명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은 영생을 얻는 것
무리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을 듣자 그 떡을 달라고 요청한다.
예수님은 당신이 떡이라고 밝히시면서 그 떡을 받는 방법은 예수님께 오는 것이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알려 주신다.
이 땅의 삶에 집착하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지만 추구하는 삶이 무너지면 예수님 따르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오히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는데 제자들은 그길을 선택했다.
진정한 생명을 잡기 위해서는 가치 없는 것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보는 것,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 주목하면 모든 일의 근원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음을 알아가길 소망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 23:11~12)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시 78:23~25)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전 12:11~12)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1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마 16:1~4)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2~2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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