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4:14~20> 추수 비유와 하나님의 심판
오늘의 찬송(새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마지막 수확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마지막 재난을 가지고 온 천사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말씀 묵상>
땅의 추수
14. 또 나는 보았습니다.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 인자 같은 분이 앉아 있습니다. 그는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들고 있습니다.
15. 그때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주의 낫을 보내 추수하십시오. 추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이 무르익었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으신 분이 그분의 낫을 땅에 던지니 땅이 추수됐습니다.
17. 다른 천사 하나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예리한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에서 나왔는데 그는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리한 낫을 든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의 예리한 낫을 보내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라. 땅의 포도들이 무르익었다.”
19. 그러자 그 천사는 땅 위에 낫을 던져 땅의 포도를 거둬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틀에 던졌습니다.
20. 포도주틀이 도성 밖에서 밟히니 그 포도주틀에서 피가 흘러나와 말들의 굴레까지 닿았고 흘러간 거리는 1,600스타디온이나 됐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한은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와 같은 이를 봅니다. 천사가 인자를 향해 땅의 곡식이 익었으니 거둘 때라고 말하자, 인자가 낫으로 땅의 곡식을 거둡니다. 낫을 들고 성전에서 나온 다른 천사는, 불을 다스리는 천사의 큰 음성을 듣고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집니다.
두 가지 추수와 피의 심판
▼ 요한계시록 14:14-20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두 가지 추수와 피의 심판]
오늘의 말씀은 또 다시 장면이 바뀌어
두 종류의 추수를 보여주고 있다.
주님께서 친히 알곡을 거두어 드리는 구원의 추수와
또 다른 천사를 통하여 심판의 포도를 거두고
진노의 틀에 던져서 피가 쏟아져 나오는 심판의 추수이다.
본문에 나타난 두 가지 추수에서 세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1. 왜 추수의 집행자이신 주님께서
천사의 명을 받아 추수를 시작 하는가 (14:15)
2. 왜 알곡의 추수와 쭉정이의 추수 꾼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 (14: 17-19)
3. 왜 심판의 대상이
가라지에서(마13:40) 포도로 비유 되는가 (14:19)
1-1 주님께서 알곡을 거두는 추수의 시기를
직접 정하지 않으시고
한 천사의 음성을 전달받아 시행하심으로
친히 하신 그의 말씀을 성취 하신다.
흰 구름위에 금 면류관을 쓰시고 낫을 가지신 인자 같은 이가
천사의 명을 받아 추수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이 과연 예수님이신가?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여기서
한 천사의 음성을 듣고 추수를 시작 하신다.
왜 그럴까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 하신 바
세상의 모든 것을 종결짓는 그날과 그 시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신 말씀처럼
지금 세상을 끝내는 이 싯점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명을 받아 전달하는 한 천사의
음성을 들으시고 추수를 시작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36]
2-1 심판의 집행자로 세워지신 분
왜 구속 받을 자들의 추수는 주님이 하시고
심판 받을 자들의 추수는 또 다른 천사가 집행하는가 하는가?
우리 주님은 구원의 주님이기도 하면서
세상의 심판의 주로 세움을 받으신 분이 아닌가?
그렇다 구원의 추수도 심판의 추수도 모두 주님이 주관하신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31)
그러나 구원과 심판의 동시적 집행 속에서도
주님은 구원 받을 자들에 대한 추수는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주님이 직접 챙기시는 모습을 보이신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보기를 원하고 기대하는 것 보다
더욱 우리를 그리시며
천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셨기 때문에
심판의 와중에서 사랑하는 자를 먼저 찾아
구원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원받을 자들에 대한 추수는 친히 챙기시면서
심판 받을 자들에 대한 추수는
천사들을 통해 집행하시는 것이다.
3-1 왜 심판의 대상이
- 복음서의 가라지에서 포도로 바뀌었을까
계시록에서 포도는
종종 진노의 포도주로와 음행의 포도주로 비유되며
사람들을 취하여 망하게 만드는 음녀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며
특별히 악인들을 심판하는 진노의 포도주 틀에서
피가 흘러 나와 말굴레 까지 닿았다는 것은
순교자들의 탄원이 이렇게 성취되었다고 보여 진다.
결국 피가 피를 부른 것이며 피의 보응을 받은 것이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하나이까 하니 (계6:9-10)
묵상적용
이전 시대도 그러했지만 오늘날처럼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심판주로 세우신 이가
우리 주님이신 것을 알리는
심판예고 성격의 복음전도 메세지가 필요한 것 같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무시하며
무가치하게 여기고 거절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닥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집행자로 정해지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알려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면제 받았으며
심판의 집행자이신 그리스도에게
거둬들임을 받을 자인가? 확인하는 질문은
지금 내가 먹고 마시고 살아가며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돈 벌고 사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나는 심판에서 면제 받았는가?
나는 심판의 주로 세워지신 그리스도에게
심판의 그날에 오히려 은혜 베품을 받을 자인가?
세상의 그 어떤 질문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이 질문에 대하여
나는 어디에서
나의 영원한 장래를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며
그 준비를 가져야한다.
아직 이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아직 인생을 살아 갈 준비조차 되지 못한 사람이다.
주님 !
친히 심판의 집행자로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내가 매일 매일 깨어있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사람의 아들)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는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그 손에는 이한(예리한, 날카롭게 날이 선) 낫을 가졌더라.
그때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으신 이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주의 낫을 휘둘러 거두시옵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되었나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에 있는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을 가진 천사에게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너의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그러자 그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포도주 틀이 밟히니 그 틀에서 피가 흘러나와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1,600스타디온까지 퍼져나갔더라.
하늘에서 땅을 향하여 행하는 두 가지 추수를 묘사하고 있다.
요한은 두 가지 추수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된다.
첫 번째 추수는 금면류관을 쓰고 손에 예리한 낫을 들고 구름 위에 앉은 인자 같은 이가 땅에 무르익은 곡식을 추수하는데 그는 예수님이시다.
이분이 쓰고 있는 금면류관은 승리하시고 심판주로 오시는 그리스도의 권세를 나타내는데 예수님이 직접 하시는 이 추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두어 곳간에 들이는 추수이다.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만 마지막 때가 되면 그 누구도, 어떤 사상도 기준이 될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이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신다.
노자의 도덕경에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 보여도 빈틈이 없다고 했는데 바로 예수님의 구원역사에는 빈틈이 없고 실수가 없다.
이번에는 예리한 낫을 가진 천사가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고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 넣게 된다.
땅의 포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가리키는데 포도가 익어서 추수 때가 되었다는 것은 악한 자들의 죄악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그 포도즙 틀에서 피가 나오는데 양이 엄청나게 보인다.
말 굴레에 닿았다는 것은 깊이가 약 1.5m, 퍼진 면적은 천육백 스다디온이나 되는데 1스다디온을 200m로 잡으면 320km까지 퍼져나갔다는 말이 된다.
그러니까 온 세상에 피가 그득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 욕심을 따랐던 사람들은 결국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이 땅의 사람들을 추수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고 죄가 씻겨진 사람은 곡식처럼 하나님 나라로 거둬들여질 것이요, 예수님을 거절하고 악한 세력을 따른 자들은 포도처럼 짓밟히는 심판을 당할 것이다.
마지막 심판 때를 잊지 말고 정결한 신부처럼 주님께 합당한 사람으로 살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포도주 틀에 던져지지 않도록 전도를 열심히 하기를 소망합니다.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마 13:38~40)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2~36)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31)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3-14)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마 17:5)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욜 2:28-32)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요 4:35-38)
'말씀 묵상(요한일,이,삼서,유다서,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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