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9:11~21> 새로운 사명으로 일어서는 하나님의 사람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르다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0.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21.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
11. The LORD said, "Go out and stand on the mountain in the presence of the LORD, for the LORD is about to pass by." Then a great and powerful wind tore the mountains apart and shattered the rocks before the LORD, but the LORD was not in the wind. After the wind there was an earthquake, but the LORD was not in the earthquake.
12. After the earthquake came a fire, but the LORD was not in the fire. And after the fire came a gentle whisper.
13. When Elijah heard it, he pulled his cloak over his face and went out and stood at the mouth of the cave. Then a voice said to him,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14. He replied, "I have been very zealous for the LORD God Almighty. The Israelites have rejected your covenant, broken down your altars, and put your prophets to death with the sword. I am the only one left, and now they are trying to kill me too."
15. The LORD said to him, "Go back the way you came, and go to the Desert of Damascus. When you get there, anoint Hazael king over Aram.
16. Also, anoint Jehu son of Nimshi king over Israel, and anoint Elisha son of Shaphat from Abel Meholah to succeed you as prophet.
17. Jehu will put to death any who escape the sword of Hazael, and Elisha will put to death any who escape the sword of Jehu.
18. Yet I reserve seven thousand in Israel -- all whose knees have not bowed down to Baal and all whose mouths have not kissed him."
19. So Elijah went from there and found Elisha son of Shaphat. He was plowing with twelve yoke of oxen, and he himself was driving the twelfth pair. Elijah went up to him and threw his cloak around him.
20. Elisha then left his oxen and ran after Elijah. "Let me kiss my father and mother good-by," he said, "and then I will come with you." "Go back," Elijah replied. "What have I done to you?"
21. So Elisha left him and went back. He took his yoke of oxen and slaughtered them. He burned the plowing equipment to cook the meat and gave it to the people, and they ate. Then he set out to follow Elijah and became his attendant.
<말씀 묵상>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산으로 가서 여호와 앞에 서 있어라. 이제 곧 내가 지나가겠다.” 그러고는 크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 여호와 앞에서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바람 속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지진 속에 계시지도 않았습니다.
12. 지진이 물러간 뒤에는 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불 속에 계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이 지나간 뒤에 작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13. 엘리야가 그 소리를 듣고 겉옷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 나가 동굴 입구에 섰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 음성이 그에게 들려왔습니다. “엘리야야, 여기서 뭘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큰 열심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부수며 주의 예언자들을 칼로 죽여 이제 저만 혼자 남았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이제는 제 목숨까지 빼앗으려 합니다.”
15. 그러자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왔던 길로 돌아가 다메섹 광야로 가거라. 너는 그곳에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여라.
16.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어 예언자가 되게 하여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은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은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내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은 사람들 7,000명을 이스라엘에 남겨 두었다.”
엘리사가 등장함
19. 그러자 엘리야는 그곳을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찾았습니다. 엘리사는 12쌍의 황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마침 열두째 황소 두 마리를 몰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엘리사가 밭 가는 옆으로 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을 엘리사에게 던졌습니다.
20. 그러자 엘리사가 자기 소들을 버려두고 엘리야를 따라가서 말했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께 작별인사를 드리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돌아가거라.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21. 그러자 엘리사는 엘리야 곁을 떠나 돌아가 소 한 쌍을 가져다 죽이고 밭 가는 기구로 불을 지펴 고기를 구워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먹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사는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그를 섬겼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하나님 앞에서 산에서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람, 지진, 불 가운데 계시지 않고 세미한 소리로 임하십니다. 그리고 하사엘, 예후, 엘리사에게 기름 부으라고 엘리야에게 명하시며 바알을 섬기지 않은 7천 명을 남긴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겉옷을 던져 엘리사를 부릅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서 있느냐
▼ 열왕기상 19:11-21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엘리야는 천사가 제공한 식사를 마지막으로
광야 길 40 주, 40 야를 걷고 또 걸어서
마침내 하나님의 산 호렙에 도착합니다.
이 산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관련된
시내산의 한 봉우리로써
이스라엘의 탄생이 바로 이곳에서
모세를 통하여 언약이 중재되고 시작 되었던 것처럼
이제 언약을 깨트리고
우상숭배의 길로 들어선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탄생되었던 바로 그 자리
그 언약의 장소인 시내산[호렙]으로 엘리야를 이끄시고
이 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나타내시며 이후로 펼쳐질
이스라엘의 역사와 운명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곧 심판과 파멸로 나가는 역사입니다.
엘리야가 찾아간 시내산의 한 봉우리인
호렙산의 한 기슭 그 동굴은 바로 700여 년 전
금송아지 숭배로 심판에 처할 운명에 놓인
이스라엘의 파멸을 가로막고 서서
모세가 기도했던 바로 그 장소인데 [출33장]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는 그 때와 반대로
이스라엘은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 고소 고발당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고
이후로 앗수르 제국에게 멸망되는 주전 722년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는 내리막길로 가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놓으시고 변화 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로 더불어 만나서 대화하신 것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구속역사의 진행을 배경에 깔고
자신을 통하여 이루시게 되는
구속역사의 회복갱신이 어떻게 완성될 것인지
말씀 하신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만나서 세미한 음성 가운데
들려주시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운명에 대해서
묵상할 것이 많고도 많은 오늘의 말씀 가운데서
다섯 가지 주제를 정리하게 됩니다.
1. 폭풍과 지진과 불 후에 들려온 세미한 음성[19:1-12]
2. 네가 어찌하여 여기 서 있느냐 [19:13]
3. 심판에 던져지는 이스라엘 역사와 운명 [19:15-17]
4. 남은 자 7,000
5. 엘리야를 계승하는 엘리사의 결단과 헌신 [19:19-21]
1-1 폭풍과 지진과 불 후에 들려온 세미한 음성
이 세미한 음성은 우리[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게하는 본질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줍니다.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폭풍의 바람도
지축을 흔드는 지진도
그리고 지진에 따르는 불도
이 모든 것들은 이제 곧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실 것에 대한 현현 현상이자
임재의 전조 현상으로써 하나님 자신은 아닙니다.
때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우리는
하나님보다
바람/지진/불과 같은 능력 현상에 주목하고
이런 것들을 붙들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임재의 현현을 알리는
바람/지진/불이 지나간 후
엘리야의 귀에 들려온 세미한 음성이야말로
오늘 우리[내]가 붙들어야 하나님의 말씀이며
곧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오늘의 말씀이 가르쳐주는
엘리야의 경험을 통하여 배우게 됩니다.
주님 !
우리 앞선 시대에
선지자들의 귀에 들려주신 세미한 음성을
이제는 기록된 말씀으로 남기어
오늘 우리가 동일하게 주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내 마음을 헛된 곳으로 뺏을 수 있는
임재의 현상들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기록된 말씀 묵상을 통하여
주님을 찾고 구하는 내 마음에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2-2 네가 어찌하여 여기 서 있느냐 ?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문제를 가지고
40일 주야를 걸어와 호렙산 동굴 어귀에 서있는
엘리야에게 던지신 이 질문은
오늘 나에게도 던지시는 질문으로써
주의 종으로 자처하는 나의 정체성이 무엇이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나 자신에게 거듭 거듭 물으면서
주님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할 말씀으로 받아드립니다.
엘리야는 이 질문에 대하여
답변할 수 있는 말을 가졌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답변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 주셨는데
오늘 나도 엘리야가 하나님께 향하여 가졌던
유별한 열심과 심정으로
이 시대에 나라와 민족과 역사의식에
깨어있는 한 종이 되기를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3-3
심판에 던져지는 이스라엘 역사와 운명을 보면서
이 세상 나라 가운데 진행되는 역사는
그 나라의 정치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과 열방의 주재가 되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아람 나라를 통해
징치하시며 심판하시려고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으시기 위해
당시의 아람의 왕을 페하시고
그의 부하 장수인 하사엘을 왕으로 기름 붓게 하시며
당시 이스라엘의 왕조인 오므리 왕가를 페하기 위해
아합의 부하 장수인 예후를 왕으로 등극 시키시고
엘리야의 사역 계승자로써 엘리사를 세우게 하시는
이 모든 하나님의 경륜을 보면서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주변 국가들인
중국이나 일본이나 러시아 특히 북한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실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
우리 대한민국이 역사의 주재이신 주님께 향하여
범죄 하지 않게 하시고
주를 두려워함으로 경외하여
주님의 은총을 받는 이 나라 역사가 진행되게 하소서
4-4 남은 자 7,000
엘리야는 자신 혼자 남아서
여호와 신앙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않은,
남은 자 7,000이 있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이것은 훗날 이사야를 통해 보여주시는
유다의 남은 자와 맥을 같이하는 말씀인데[사6:1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모두 타락하여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해도
그루터기를 남아 있음같이
하나님께서 그 땅에 남겨두시는
희망의 사람들이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곳곳에 죄악이 창궐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리고 이 사회가 더 절망적으로 기울어지고
더 이상 소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이 어둠의 시대에도
주님 앞에 내 신앙의 등불 밝히 켜고 서 있는
칠천인 중의 한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
모든 주의 백성들이
아합과 이세벨의 꾀에 빠져
악으로 기울어진 그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끊지 않고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않은
남은 자 칠천 인처럼
나도 이 어둠의 시대
내 신앙의 등불을 밝혀
주님 앞에 바로 서 있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앞으로 나가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 있으라. 내가 네 앞으로 지나갈 것이라.”
그리고는 여호와 앞에서 크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이 지나간 후에 지진이 일어났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이 지나간 후에 불이 있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이 지나간 후에 세미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엘리야가 그 소리를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자 바로 그때 그에게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에 있느냐?”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홀로 남았는데 그들이 내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나이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으로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며,
아벨므홀라 출신의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의 뒤를 이어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여 도망하는 자는 예후가 죽을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해 도망하는 자는 엘리사가 죽이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명을 남겨 두리니,
그들은 모두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않은 자니라.”
그러자 엘리야는 그곳을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찾았습니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열두 쌍의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열두 번째 쌍의 소)를 몰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엘리사가 밭 가는 곁으로 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을 엘리사에게 던졌습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자기 소들을 버려두고 엘리야를 따라가며 말했습니다.
“나를 내 부모와 입 맞추게(작별 인사를 하게) 하소서.
그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돌아가라.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다녀오라, 내가 어찌 작별 인사를 금하겠느냐?)
그러자 엘리사는 엘리야 곁을 떠나 돌아가 소 한 겨리(소 한 쌍)를 끌어와
밭가는 기구를 불살라서 고기를 삶고 그것을 백성에게 나눠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르며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갈멜산의 대결과 그에 이어진 이세벨의 협박에 영적 침체에 빠져있던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을 사명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을 보면 먼저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지진이 지나가고 불이 있었으나 그 가운데 계시지 않고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지금까지 까마귀를 통해 음식을 제공받고 사르밧 과부
집에서 가루와 기름이 마르지 않는 기적을 체험했으며 불과
큰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에 익숙해 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대하는 고정된 방식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람왕과 이스라엘 왕을 다시 세우고
엘리사를 자기 후계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사명이 영적 침체를 극복하게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명에만 초점을 두는 근시안적 관점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보다 큰 관점에서 바라보며 영적 교만과
낙심에서 벗어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칠천명을
두셨다고 하시고 엘리사를 동역자로 세우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영적 엘리트주의는 반드시 영적
고립을 초래하고 개인주의적 영성은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고립에 빠지지 않기 위해 교회 예배와
소그룹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공동체 사람들과 함께
섬기는 기쁨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 결과를 통해 드러난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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