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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4월13일(토) (왕상 5:1~18) 온 백성이 함께 짓는 하나님 성전

by 방일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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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thymack, 출처 Unsplash

 

 

 

<열왕기상 5:1~18> 온 백성이 함께 짓는 하나님 성전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8.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9.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10.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11.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13.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 명이라
14.  솔로몬이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15.  솔로몬에게 또 짐꾼이 칠만 명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이며
16.  이 외에 그 사역을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명이라 그들이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17.  이에 왕이 명령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18.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1.  When Hiram king of Tyre heard that Solomon had been anointed king to succeed his father David, he sent his envoys to Solomon, because he had always been on friendly terms with David.
2.  Solomon sent back this message to Hiram:
3.  "You know that because of the wars waged against my father David from all sides, he could not build a temple for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until the LORD put his enemies under his feet.
4.  But now the LORD my God has given me rest on every side, and there is no adversary or disaster.
5.  I intend, therefore, to build a temple for the Name of the LORD my God, as the LORD told my father David, when he said, `Your son whom I will put on the throne in your place will build the temple for my Name.'
6.  "So give orders that cedars of Lebanon be cut for me. My men will work with yours, and I will pay you for your men whatever wages you set. You know that we have no one so skilled in felling timber as the Sidonians."
7.  When Hiram heard Solomon's message, he was greatly pleased and said, "Praise be to the LORD today, for he has given David a wise son to rule over this great nation."
8.  So Hiram sent word to Solomon: "I have received the message you sent me and will do all you want in providing the cedar and pine logs.
9.  My men will haul them down from Lebanon to the sea, and I will float them in rafts by sea to the place you specify. There I will separate them and you can take them away. And you are to grant my wish by providing food for my royal household."
10.  In this way Hiram kept Solomon supplied with all the cedar and pine logs he wanted,
11.  and Solomon gave Hiram twenty thousand cors of wheat as food for his household, in addition to twenty thousand baths of pressed olive oil. Solomon continued to do this for Hiram year after year.
12.  The LORD gave Solomon wisdom, just as he had promised him. There were peaceful relations between Hiram and Solomon, and the two of them made a treaty.
13.  King Solomon conscripted laborers from all Israel -- thirty thousand men.
14.  He sent them off to Lebanon in shifts of ten thousand a month, so that they spent one month in Lebanon and two months at home. Adoniram was in charge of the forced labor.
15.  Solomon had seventy thousand carriers and eighty thousand stonecutters in the hills,
16.  as well as thirty-three hundred foremen who supervised the project and directed the workmen.
17.  At the king's command they removed from the quarry large blocks of quality stone to provide a foundation of dressed stone for the temple.
18.  The craftsmen of Solomon and Hiram and the men of Gebal cut and prepared the timber and stone for the building of the temple.

 

 

<말씀 묵상>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함

1.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추대됐다는 소식을 들은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신하들을 보냈습니다. 그는 항상 다윗에게 호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2.  그러자 솔로몬은 히람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습니다.
3.  “당신도 아시겠지만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위에서 끊임없이 일어난 전쟁 때문에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원수들을 그 발 아래 두시기까지 기다리셨습니다.
4.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에 평화를 주셔서 적이나 재난이 없습니다.
5.  그러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어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내가 네 대신 네 자리에 앉힐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려고 합니다.
6.  그러니 당신은 나를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도록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일할 것이고 당신의 종들을 위해 당신이 요구하는 대로 삯을 지불하겠습니다. 당신도 아시겠지만 우리 가운데는 나무 베는 일에 시돈 사람들만큼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없습니다.”
7.  히람은 솔로몬의 전갈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저 많은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다윗에게 주신 여호와여, 오늘 찬양을 받으십시오.”
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전했습니다. “내가 당신이 보낸 전갈을 받고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공급해 달라는 당신의 모든 요청을 들어 드리려 합니다.
9.  내 종들이 그것들을 레바논에서 바다로 나르면 내가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 당신이 정하는 곳으로 보내 그곳에 나무들을 풀어 놓게 할 테니 당신이 가져가시면 됩니다. 당신은 내 요구를 들어주어 내 왕실에 양식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10.  이렇게 해서 히람은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모든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제공했고
11.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 왕궁의 양식으로 밀가루 2만 고르와 기름 20밧을 주되 해마다 그렇게 주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 평화가 있었고 그 둘은 조약을 맺었습니다.
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온 지역에서 일꾼을 모집했는데 그 수가 3만 명이었습니다.
14.  그는 한 달에 1만 명씩 번갈아가며 레바논으로 보내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지내고 두 달은 집에서 지내도록 했습니다. 아도니람은 이 일꾼들을 관리했습니다.
15.  솔로몬에게는 7만 명의 짐꾼들과 산 위에서 돌 깎는 일꾼 8만 명이 있었고
16.  그 외에도 솔로몬의 관리 3,300명이 이 일을 감독하고 일꾼들을 관리했습니다.
17.  왕의 명령이 떨어지면 그들은 채석장에서 크고 질 좋은 돌을 캐다가 잘 다듬어 성전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18.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이 그 돌들을 다듬고 성전 건축을 위해 나무와 돌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이 평생 다윗을 사랑한 두로 왕 히람에게 성전 건축에 필요한 백향목을 요청합니다. 히람은 지혜로운 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재목을 제공하는 대가로 자기 궁정을 위한 음식물을 요청합니다. 솔로몬은 히람과 약조를 맺고 역군과 짐꾼, 돌 뜨는 자, 관리를 세워 성전 건축을 준비합니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하나님의 일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

 

 

▼ 열왕기상 5:1-18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 주신 말씀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성전 건축의 시기 [5:3-4]

둘째: 성전 건축의 동기 [5:5 ]

셋째: 성전 건축의 방법 [5:6-12]

넷째: 성전 건축에 동원된 사람들 [5:13-18]

 

1. 성전 건축의 시기 [5:3-4]

 

천하만사에 때와 시기가 있다고 하였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성전 건축의 때와 시기가 있음은 물론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된

가나안 일대를 정복하게 되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 완성의 표시로써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임재의 거처를

함께 하시는 성전 건축을 그토록 원하였으나

 

다윗의 시기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영토 확보 전쟁의 시기였기 때문에

성전 건축은 그 이름이 평화의 아들로 명명된

솔로몬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나의 시대에 다 이루려하기 보다

나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대를 이어 이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다윗도 그의 아들 솔로몬도 모두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여호와께서 그 원수들을

발아래 두기를 기다리신 시기를 따라서

이제 성전건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 !

나의 시대에 기초를 닦아 놓고

자식의 시대에

대를 이어 이룰 일이 무엇인지 알아서

지혜롭게 준비하는 자 되게 하소서

 

2. 둘째: 성전 건축의 동기 [5:5 ]

 

아무리 선하고 좋게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시작하는 숨은 동기가

자신들의 영광과 영달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최근 한국 교회 예배당 건축과 관련해서

수많은 교회들이 무리한 대출로 나가 떨어져서

경매로 나오는 교회당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얼마 전 기독교 케이블 TV에 나오는 소식을 들으니

무리한 대출로 내몰린 교회들의 빚이

무려 1조 5천 억 이상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들은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어

충분한 재료 준비와 충분한 협력을 이룬 가운데

선하고 아름답게 진행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내가 이루고자 하는 어떤 일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면서

또는 성전 건축이라는 이름을 빙자하면서

나의 일, 나의 영광 또는

우리들의 일, 우리들의 영광을 위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숨은 동기를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역사를 시작할 때에

그 시기와 때가 적절한지

그리고 그 숨겨진 동기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초를 놓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3. 성전 건축의 자원조달 방법 [5:6-12]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성전 건축의 자원조달 방법은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 것처럼

아름다운 연합과 협력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의 재목으로 쓸 만한

무수한 백향목 나무를 국가 자원으로 가진

두로의 히람과 성전건축을 필요로 하는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연합은

 

국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조약에 의하여

필요한 물자들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통해

서로에게 Win - Win 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교회당 건축에서 가끔 보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은 무리한 대출을 받아내기 위해

교회의 중직 자들에게 무리한 보증을 요구하여

무거운 짐을 지우며

간혹 교회당 건축이 이뤄지지 못하거나

혹은 이루어졌더라도 빚더미에 앉았을 때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가정의 피해와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모습은 진정한 연합과 협력은 아닙니다.

 

진정한 연합과 협력은 “두로 왕 ”히람“과

솔로몬의 협력에서 보는 것처럼

자원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서로에게 유익을 주면서 이루어져야

하나님께서 받으심 직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4. 성전건축에 동원된 사람들 [5:13-18]

 

솔로몬이 숙원 사업으로 대 역사를 이루고자하는

성전 건축은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오늘의 말씀은 여기에 동원되는 사람들의 규모와

면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역군 삼만 명을 일으켜

레바논에서 가져오는 자원 조달을 위하여

만 명씩 3교대로 일하게 하며

한 달은 일터에서

두 달은 자신들의 집에서 보내게 함으로

역군들의 인권과 삶을 보호해주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쟁 포로로 종이 된 사람들 중에는

짐꾼 7만과 돌 뜨는 자 팔만을 동원하고

사역의 감독관 3,300 명을 두어서

일을 관장하게 했다는 것을 보면서

 

성전 건축을 위해 얼마나 철저하게 조직을 갖추고

일사불란하게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 보여 줍니다.

 

이처럼 성전 건축을 하면서 일하는 일꾼들의 인권과

그들의 삶의 질도 보장해 주면서

잘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것이 없도록

더욱 조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대학 시절 다녔던 ** 도시의 한 교회가

교회당 건축을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교회당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임금을 너무 박하게 하니까

인부들이 화가 나서 그랬는지 예배당 안에서 일하면서

술을 마시고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성전 건축에 동원된 사람들의 인권과

그들의 생활도 보장해주면서 진행되는 모습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교회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할 때에

본 받아야 할 룰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면서

아름다운 연합과 협력으로

그리고 정당한 댓가지불로

주님이 보시기에 칭찬할만한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게 하소서.

 

 

 

평소에 다윗을 사랑했던(다윗과 친분이 두터웠던)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솔로몬에게 자기의 신하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당신도 아시는 바와 같이 내 아버지 다윗은 주변의 여러 나라들과 전쟁으로 인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그러나 이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에 평화를 주셔서,

대적도 없고 재앙을 당할 위험도 없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내가 너를 대신하여 네 왕위에 오를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라고 말씀하신 대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 내게 하옵소서.

내 종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일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요구대로 정하신 품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오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셔서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런 회답을 보냈습니다.

“왕께서 사람을 보내어서 하신 말씀을 잘 들었나이다.

백향목뿐만 아니라 잣나무도 원하시는 대로 드리겠나이다.

내 종들이 이 목재들을 바다(지중해)로 운반하여 거기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까지 보내어 그곳에 그 목재들을 풀어 놓게 할 터이니,

당신은 받으시고 나의 궁정을 위한 식량을 보내주옵소서.”

이렇게 하여 히람은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모든 백향목과 잣나무의 재목을 제공했고,

솔로몬은 히람에게 밀가루 2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주고,

해마다 그렇게 해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셨으므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 평화가 있었고, 두 사람이 함께 조약을 맺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온 지역에서 역군을 모집했는데,

그 수가 3만 명이었습니다.

솔로몬이 그들을 한 달에 1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어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을 했고, 두 달은 집에서 지내도록 했으며,

아도니람은 그 일꾼들을 감독했습니다.

솔로몬에게 또 짐꾼이 7만 명,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8만 명,

그 외에도 일을 감독하는 관리가 3,300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자들을 감독하였습니다.

왕은 명령을 내려서 크고 값진 돌들을 캐내어 잘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들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쓸 재목과 돌을 준비했습니다.

 

 

 

솔로몬은 드디어 아버지 다윗왕의 숙원사업인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착수하고 있다.

먼저 건축 자재를 마련하기 위해 두로왕 히람과 협상을 맺어 음식물을 주는 대신 레바논 백향목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기술자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내에서 짐꾼과 돌뜨는 자 15만명에 감독관 삼만 삼천명을 세워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연합하여 성전건축을 시작하게 된다.

본문을 통해 묵상하는 것은 첫째, 모든 일의 준비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에 태평을 주셔서 성전건축에 전국민이 집중할 수 있게 하셨고,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친목하여 약조를 맺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셨다.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여건이 조성되고 돕는 사람을 붙여주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는데 우리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들째, 모든 일은 협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전을 짓는 아름다운 일에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히로왕의 도움과 감독관과 일꾼들이 함께 질서에 따라 일을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의 신앙성장이나 전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도 반드시 믿음의 동역자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의 도움을 받고 그들과 협력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도 우리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

솔로몬은 건축자재를 확보한 후 일꾼을 동원하여 할 일을 분담시키며 준비하는 일에 힘을 기울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할 수 있도록 여건과 상황을 만들어 주시지만 우리는 해야 할 일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면서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다.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은혜와 솔로몬의 노력이 만나 이루어진 결과이다.

오늘도 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협력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아름다운 열매 맺는 삶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 결과를 통해 드러난 어려움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여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0)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1~22)

 

 

 

 

https://youtu.be/82-jzlTcC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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