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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4월9일(화) (왕상 3:1~15) 하나님이 기뻐하신 기도,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

by 방일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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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1~15> 하나님이 기뻐하신 기도,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1.  Solomon made an alliance with Pharaoh king of Egypt and married his daughter. He brought her to the City of David until he finished building his palace and the temple of the LORD, and the wall around Jerusalem.
2.  The people, however, were still sacrificing at the high places, because a temple had not yet been built for the Name of the LORD.
3.  Solomon showed his love for the LORD by walking according to the statutes of his father David, except that he offered sacrifices and burned incense on the high places.
4.  The king went to Gibeon to offer sacrifices, for that was the most important high place, and Solomon offered a thousand burnt offerings on that altar.
5.  At Gibeon the LORD appeared to Solomon during the night in a dream, and God said, "Ask for whatever you want me to give you."
6.  Solomon answered, "You have shown great kindness to your servant, my father David, because he was faithful to you and righteous and upright in heart. You have continued this great kindness to him and have given him a son to sit on his throne this very day.
7.  "Now, O LORD my God, you have made your servant king in place of my father David. But I am only a little child and do not know how to carry out my duties.
8.  Your servant is here among the people you have chosen, a great people, too numerous to count or number.
9.  So give your servant a discerning heart to govern your people and to distinguish between right and wrong. For who is able to govern this great people of yours?"
10.  The Lord was pleased that Solomon had asked for this.
11.  So God said to him, "Since you have asked for this and not for long life or wealth for yourself, nor have asked for the death of your enemies but for discernment in administering justice,
12.  I will do what you have asked. I will give you a wise and discerning heart, so that there will never have been anyone like you, nor will there ever be.
13.  Moreover, I will give you what you have not asked for -- both riches and honor -- so that in your lifetime you will have no equal among kings.
14.  And if you walk in my ways and obey my statutes and commands as David your father did, I will give you a long life."
15.  Then Solomon awoke -- and he realized it had been a dream. He returned to Jerusalem, stood before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Then he gave a feast for all his court.

 

 

<말씀 묵상>

 

 

솔로몬이 지혜를 구함

1.  솔로몬이 이집트 왕 바로와 동맹을 맺고 그 딸과 결혼했습니다. 그는 바로의 딸을 다윗 성으로 데려와 자기 집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의 성벽이 다 지어질 때까지 있게 했습니다.
2.  그때 백성들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 그때까지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솔로몬은 여호와를 사랑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 살긴 했지만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4.  왕은 제물을 드리러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큰 산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 제단에서 1,000마리 짐승을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5.  여호와께서 밤중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의 꿈속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구하여라.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가 주께 충성스러우며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해서 이 큰 은총을 베풀어 오늘과 같이 그 왕위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7.  내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주께서 제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 주의 종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는 나이가 어리고 어떻게 제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모릅니다.
8.  주의 종이 여기 주께서 선택하신 백성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큰 백성 가운데 있습니다.
9.  그러니 주의 종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 주십시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0.  솔로몬이 이렇게 구하자 주께서 기뻐하셨습니다.
11.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구했구나. 너 자신을 위해 장수나 재산을 구하지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도 구하지 않고 판결할 때 필요한 분별의 지혜를 구했으니
12.  내가 네가 구한 대로 할 것이다. 내가 네게 지혜롭게 분별하는 마음을 줄 것이다. 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없었고 네 이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3.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것, 곧 부와 명예도 내가 네게 주겠다. 그러면 네 평생에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14.  또 네가 만약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걷고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장수하게 될 것이다.”
15.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잠에서 깨어나 이것이 꿈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성전을 건축하기 전이라,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소원을 물으시자, 솔로몬은 백성의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와 영광을 약속하시며, 다윗같이 그분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듣는 마음을 주소서 !

 

 

▼ 열왕기상 3:1-15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나의 믿음에 반응하시는 하나님 바라보기

 

열왕기의 저자는 솔로몬이 아비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전략적으로 애굽과 외교관계를 위하여

바로의 딸을 맞아드린 이야기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애굽과 화친하고 동맹관계를 맺은 이런 처사는

어찌 보면 부정적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다윗 시대에 정복전쟁을 통해 확보된 땅을

유지 관리하고자 했을 때 필요한 조치로도 보인다.

 

그러나 부왕 다윗으로부터 물려받은 거대한 영토와

수많은 백성들을 다스려 나가는 왕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절실한 한계를 느낀 그는

일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을 구하게 되는데

바로 이 점이 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만한 재목감으로 비춰진다.

 

정말 좋은 지도자는 자신이 맡은 책임에 비해서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한계를 절감하는 자이며

바로 여기서부터 겸손과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 솔로몬을 통해서 보게 된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일천번제로 표시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밤에 꿈으로 그에게 나타나 주시며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시는데

 

이처럼 솔로몬의 일천 번제에 반응하시어

자신을 나타내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자기에게 향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고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나타내 주시는 분임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솔로몬이 드린 일천 번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번제를 드리는 마음과 자세에 담긴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그 마음이 귀한 것이며

이것은 오늘 내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들 속에서

나는 어떤 해결책을 구하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한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산상수훈의 기도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반드시 반응해주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상세히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주님 !

저도 요즘 너무나 절실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절실한 한계를 느끼며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나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반응하여 주시며

응답하여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함으로

솔로몬이 했던 간증을 저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듣는 마음을 주소서 !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주시겠다는 말씀 앞에서 "듣는 마음“을 구하고 있다

 

우리 성경의 이전 버전인 한글개역에서는

지혜를 구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새 버전이 되는

개역개정에서는 이것을 “듣는 마음”으로 해석했는데

과연 사람의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비롯되며

여기서 인생만사가 좌우됨을 엿보게 된다.

 

그런데 이 “듣는 마음”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알아차리는 분별력으로도 이해하게 되며

이것은 그의 주신 율법/말씀을 통해서 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도 들려지는 것으로 이해된다.

 

솔로몬이 이처럼 “듣는 마음”을 구했던 것에 반해서

그의 아들 르호보암은 어리석게도 솔로몬 사후에

거꾸로 “듣는 마음”을 무시하고 부왕과 함께 통치에

관여했던 연륜을 가진 지혜 자들을 무시하고

인생 연륜도 없는 자기 동년배들의 말을 따라감으로

백성들의 소리에 듣는 마음을 닫았고

솔로몬이 이루어놓은 나라를 반 토막으로 만들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솔로몬이 왕권 초기에

듣는 마음에서 시작한 그의 통치력이

통치후반으로 가면서 이방에서 데려온 왕비들로 인해

하나님께 대해 점점 희미해지는 영성과

점점 듣는 마음을 잃어버린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듣는 마음이란

하나님께 대하여 예민한 영적 촉수를 가지고

그의 말씀을 구하는데서 시작되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세를 갖는 자들에게

그의 계획이나 행사가 실수하게 되지 않도록

반드시 도우시고 역사해주신다는 것을 믿게 되는데

 

오늘의 묵상을 접으면서

나도 솔로몬이 구했던 “듣는 마음” 뿐 아니라

이 “듣는 마음”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되기를

마음 깊은 소원으로 이아침 기도드린다.

 

기도하기

 

주님 !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부귀와 영광보다

더 귀하고 좋은 것이

솔로몬이 구했던 “ 듣는 마음”으로써

지혜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듣는 마음”의 지혜가 없어서

하나님 없이 너무 앞서 나가다가

실수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항상 “듣는 마음”의 지혜로 행하게 하소서

 

때로 주님께서 기록된 말씀으로 뿐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알려 오실 때에도

나에게 성령의 감동에 따르는

듣는 마음이 있어

이내 분별할 수 있게 하시고

항상 나 자신을 주님 뜻 가운데 세울 수 있게 하소서.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결혼동맹을 맺고, 그 딸과 결혼했습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다윗 성으로 데려다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변의 성벽이 다 지어질 때까지

그곳(다윗 성)에서 지내게 했습니다.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 아직 지어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라 살기는 했지만,

다만 한 가지 산당에서 제사하고 분향하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왕은 제사를 드리러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큰 산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 제단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주의 종인 제 아비 다윗이 주 앞에서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충성된 마음으로 살았으므로

주께서 그에게 한결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또 주께서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그 보좌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아직 어린아이라 출입할 줄을 잘 알지 못하나이다

종은 주께서 택하신 백성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이 많은 백성을 제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그러하오니 지혜로운 마음(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할 때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렇게 (지혜를) 구하자 주께서 기뻐하셨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네가 네 자신을 위하여 오래 살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 재산)을 구하지도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할 때에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이제 나는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와 같은 자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것 곧 부귀와 영화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걸으며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었습니다.

이에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후 기브온 산당에 가서 일천 마리의 제물을 바쳐 번제를 드렸는데 그 밤에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일천번제를 드릴 만큼 간절한 소원이 무어냐고 물으시자 듣는 마음,

지혜를 달라고 했고 그 말이 마음에 드신 하나님은 역사에 전무후무한 지혜와 함께 부귀, 영광과 장수의 복까지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말씀에서 묵상하는 것은 첫째, 솔로몬이 하나님의 질문에 즉답하고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한 것처럼 평소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으신다면 대답할 소원과 간절한 기도는 무엇인가?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했다.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든 이유는 하나님을 알고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과 자신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구한 이타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라고 조르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구해야 하는데 우리의 평소 기도가 주님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리라.

셋째, 하나님은 구하는 것보다 넘치게 주신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으나 하나님은 지혜뿐 아니라 부귀와 영화, 장수의 복까지 덤으로 주시겠다고 선수쳐서 약속하신다.

저는 우리의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그것이 저의 신앙고백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부족한 부분을 보시고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보고 사용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것을 구하면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돕고 계신다.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문제와 상황의 성벽을 뛰어 넘으며 부활의 증인되는 한 주간 살아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여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4~15)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https://youtu.be/w8fcx7zEe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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