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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4년1월26일(금) (막 9:30~37)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by 방일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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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30~37>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로 말씀하시다

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누가 크냐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30.  They left that place and passed through Galilee. Jesus did not want anyone to know where they were,
31.  because he was teaching his disciples.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They will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32.  But they did not understand what he meant and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it.
33.  They came to Capernaum. When he was in the house, he asked them,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road?"
34.  But they kept quiet because on the way they had argued about who was the greatest.
35.  Sitting down, Jesus called the Twelve and said, "If anyone wants to be first, he must be the very last, and the servant of all."
36.  He took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Taking him in his arms, he said to them,
37.  "Whoever welcomes one of these little children in my name welcomes me; and whoever welcomes me does not welcome me but the one who sent me."

 

 

<말씀 묵상>

 

 

두 번째 수난 예고와 제자들의 다툼

30.  그들은 그곳을 떠나 갈릴리를 지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 일행이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모르기를 바라셨습니다.
31.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는 배반을 당하고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 당할 것이다. 그러나 3일 만에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고 두려워서 예수께 묻지도 못했습니다.
33.  그들이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집 안에 계실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오는 길에 너희끼리 왜 논쟁했느냐?”
34.  그러자 제자들은 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35.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시면서 열두 제자를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꼴찌가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돼야 한다.”
36.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그들 가운데에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팔로 껴안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나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다시 인자가 당할 고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서로 누가 크냐고 길에서 쟁론한 것을 아시고,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 중에서 끝이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나이팅게일 간호사의 겸손>

 

 

영국의 간호사이었던 나이팅게일은 1853년 크리미아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하여 전쟁터로 나가 부상병을 간호하고 1만 3천명의 호열자 환자를 치료함으로 군인들로부터는 싸움터의 천사로, 또는 광명 부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찬사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도 참혹했던 크리미아 전쟁이 영국과 터키 연합군의 승리로 돌아오고, 러시아의 패전으로 끝이 나게 되자 나이팅게일이 영국으로 귀국하려 했을 때에 영국 국민들은 그녀를 전쟁의 영웅보다도 더 존귀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환영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영국으로 귀국하려던 예정을 바꾸고 1856년 8월 15일 아무도 모르게 프랑스로 갔다. 이와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영국 국민들은 한때 크게 실망하였으나 나이팅게일의 겸손한 태도를 알고 더욱 그녀를 존중하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권력이나 교만으로써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과 생활 태도로만 얻을 수 있다. 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를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계시하실 때에 높은 산이나 큰 나무들 중에 거하지 않으시고 볼품없는 가시덤불 속에서 말씀하신 것은 교만한 자보다 자기의 부끄러움을 아는 자 중에 거하시기를 즐겨하시기 때문이라고 기록하였다.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나실 때에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다시 말씀하셨기 때문이라.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고,

묻기조차 두려워하더라.

가버나움에 도착하여 예수께서 집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오는 길에 무슨 일로 서로 다투었느냐?” 하시되

제자들은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이라.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신 후에 열두 제자를 불러놓고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하고 말씀하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그 아이를 껴안아 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지역을 지나가시면서 인자가 사람들 손에 넘겨져 죽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신다.

복음서에 비슷한 병행구절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피조물인 사람들의 손에 의해 죽는다는 것이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여러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고 많은 병자를 고쳐주셨는데 이제는 인적이 드문 길을 택하여 지나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당신이 오신 목적을 설명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신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이 주제를 처음 가르치셨을 때 베드로는 당시 모든 유대인들이 그랬듯이 세상적 시각으로 접근해서 질책을 받았고 다른 제자들 역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반복해서 가르치신다.

다시 떠난 전도여행길에서 제자들 가운데 누가 크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는데 예수님은 아이 하나를 데려다 그들 가운데 세우시면서 이런 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은 높은 사람 섬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작고 낮은 자를 영접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신다고 하심으로써 낮아짐을 가르치고 있다.

높은 자리는 우리가 낮아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한 공간에 있었지만 생각하는 것이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꿈도 낮아짐으로 조정되어 예수님과 일치되어야 제자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예안교회 설교)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게 하시며,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잠 3:34~3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https://youtu.be/aBxIy4eC1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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