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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5월16일(화) (삼하 18:24~33)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

by 방일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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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8:24~33>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24.  While David was sitting between the inner and outer gates, the watchman went up to the roof of the gateway by the wall. As he looked out, he saw a man running alone.
25.  The watchman called out to the king and reported it. The king said, "If he is alone, he must have good news." And the man came closer and closer.
26.  Then the watchman saw another man running, and he called down to the gatekeeper, "Look, another man running alone!" The king said, "He must be bringing good news, too."
27.  The watchman said, "It seems to me that the first one runs like Ahimaaz son of Zadok." "He's a good man," the king said. "He comes with good news."
28.  Then Ahimaaz call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He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said, "Praise be to the LORD your God! He has delivered up the men who lifted their hands against my lord the king."
29.  The king asked,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Ahimaaz answered, "I saw great confusion just as Joab was about to send the king's servant and me, your servant, but I don't know what it was."
30.  The king said, "Stand aside and wait here." So he stepped aside and stood there.
31.  Then the Cushite arrived and said, "My lord the king, hear the good news! The LORD has delivered you today from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  The king asked the Cushite,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The Cushite repli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to harm you be like that young man."
33.  The king was shaken. He went up to the room over the gateway and wept.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If only I had died instead of you -- O Absalom, my son, my son!"

 

<말씀 묵상>

 

24.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는데 파수꾼이 성벽과 성문 위 지붕에 올라갔다가 한 사람이 혼자 달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5.  파수꾼이 큰 소리로 왕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왕은 “그가 혼자라면 그 입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빨리 달려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26.  그러자 파수꾼은 다른 사람 하나가 또 달려오는 것을 보고 아래 있는 성 문지기를 불러 말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달려온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도 소식을 가져오는 것이다.”
27.  파수꾼이 “제가 보기에 먼저 달려온 사람은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왕은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 왔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8.  그러자 아히마아스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 뒤 큰 소리로 왕께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잘됐습니다. 오늘 내 주 왕을 대적해 손을 든 사람들을 멸하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29.  왕이 물었습니다.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아히마아스가 대답했습니다. “요압이 왕의 종인 저를 보낼 때 큰 소동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0.  왕이 말했습니다. “이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어라.” 그러자 그는 한발 물러나 서 있었습니다.
31.  그러자 에티오피아 사람이 이르러 왕께 아뢰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좋은 소식을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항해 들고 일어난 사람들의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32.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의 원수들과 왕을 해치려고 들고 일어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 젊은이와 같게 되기를 빕니다.”
33.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성문 위쪽 방으로 올라가 통곡했습니다. 왕은 올라가면서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 대신 죽을 수만 있었다면.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아!”

 

<오늘의 말씀 요약>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던 다윗은 아히마아스가 온다는 말에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아히마아스는 승전 소식을 알리고, 압살롬의 안부는 모른다고 둘러댑니다. 이어 구스 사람이 와서 압살롬의 죽음을 알립니다. 다윗은 마음이 아파서 아들 압살롬의 이름을 부르며 웁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어머니의 마음

 

양주동 작시. 이흥렬 작곡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 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그때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는데,

파수꾼이 성문의 지붕 위로 올라가서 눈을 들러 보니

어떤 사람이 혼자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파수꾼이 큰 소리로 이 사실을 왕께 알리자

왕은 “그가 혼자 오는 것이라면 그 입에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하고 말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파수꾼이 보니 또 한 사람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파수꾼이 큰 소리로 문지기에게 “또 한 사람이 달려온다”하고 외치니

“그도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자다”하고 말했습니다.

파수꾼이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달리는 모습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 같으니이다.”

그러자 왕은 “그는 좋은 사람이니 틀림없이 좋은 소식을 가져왔을 것이다”하고 말했습니다.

아히마아스가 왕 앞에 가까이 이르러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 뒤

큰소리로 왕께 말했습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 찬양을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왕을 대적하는 모든 자들을 물리치셨나이다.”

왕이 “소년 압살롬은 잘 있느냐?”하고 묻자 아히마아스가 대답했습니다.

“요압이 왕의 종인 저를 보낼 때 큰 소동이 있는 것을 보았사오나

그 일이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나이다.”

왕이 “이쪽으로 물러나서 곁에 서 있으라.” 하고 말하니,

그는 곁으로 한발 물러나 서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구스(에디오피아) 사람이 들어와서 왕께 아뢰었습니다.

“내 주 왕께 아뢸 좋은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왕이 구스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소년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의 원수들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다 그와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말을 듣고 왕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습니다.

그가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하고 울부짖었습니다.

 

 

현재 다윗의 모습은 가장 유능하고 아름다우며 장성하여 자신의 뒤를 이을 기둥 같은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져 슬퍼하는 노년의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

다윗은 상처뿐인 영광의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아마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을 애곡하면서 자신의 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슴을 치고 통곡하였을 것이다.

만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가정에 이런 피비린내 나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하고 말이다.

또한 우리는 오늘 나에게만 좋은 소식에 대해서 겸손해야 하며, 때로는 부끄러워하기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참된 복음은 자기를 버려 우리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소식뿐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새로운 항존직선거를 통해 하나님의 예비하신 신실한 일꾼을 선정하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https://youtu.be/M1ZxVQC7v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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