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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3월16일(목) (삼상 23:15~29)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by 방일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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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3:15~29>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다윗이 엔게디 요새로 피하다

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9.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21.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22.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15.  While David was at Horesh in the Desert of Ziph, he learned that Saul had come out to take his life.
16.  And Saul's son Jonathan went to David at Horesh and helped him find strength in God.
17.  "Don't be afraid," he said. "My father Saul will not lay a hand on you. You will be king over Israel, and I will be second to you. Even my father Saul knows this."
18.  The two of them made a covenant before the LORD. Then Jonathan went home, but David remained at Horesh.
19.  The Ziphites went up to Saul at Gibeah and said, "Is not David hiding among us in the strongholds at Horesh, on the hill of Hakilah, south of Jeshimon?
20.  Now, O king, come down whenever it pleases you to do so, and we will be responsible for handing him over to the king."
21.  Saul replied, "The LORD bless you for your concern for me.
22.  Go and make further preparation. Find out where David usually goes and who has seen him there. They tell me he is very crafty.
23.  Find out about all the hiding places he uses and come back to me with definite information. Then I will go with you; if he is in the area, I will track him down among all the clans of Judah."
24.  So they set out and went to Ziph ahead of Saul. Now David and his men were in the Desert of Maon, in the Arabah south of Jeshimon.
25.  Saul and his men began the search, and when David was told about it, he went down to the rock and stayed in the Desert of Maon. When Saul heard this, he went into the Desert of Maon in pursuit of David.
26.  Saul was going along one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and his men were on the other side, hurrying to get away from Saul. As Saul and his forces were closing in on David and his men to capture them,
27.  a messenger came to Saul, saying, "Come quickly! The Philistines are raiding the land."
28.  Then Saul broke off his pursuit of David and went to meet the Philistines. That is why they call this place Sela Hammahlekoth.
29.  And David went up from there and lived in the strongholds of En Gedi.

 

<말씀 묵상>

 

15.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 목숨을 빼앗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6.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17.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게. 내 아버지 사울은 자네에게 손도 대지 못할 걸세. 자네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 다음이지. 내 아버지 사울 왕도 다 알고 있는 일이네.”
18.  그 두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나단은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은 호레스에 남아 있었습니다.
19.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로 올라와 말했습니다. “다윗이 우리가 있는 여시몬 남쪽 하길라 언덕의 호레스 요새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20.  왕이시여, 이제 왕이 좋으실 때 언제든 내려오십시오. 저희가 다윗을 왕께 넘겨 드리겠습니다.”
21.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내게 신경을 써 주다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바란다.
22.  가서 더욱 단단히 준비하고 있으라. 다윗은 무척 교활하다고 하니 다윗이 대체 어디를 다니는지 또 누가 어디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 두라.
23.  다윗이 갈 만한 은신처들을 모두 알아내고 정확한 정보를 갖고 내게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갈 것이다. 만약 다윗이 그 장소에 있으면 내가 유다의 온 백성 가운데에서 그를 사로잡을 것이다.”
24.  그리하여 그들은 길을 떠나 사울보다 앞서서 십으로 갔습니다. 그때 다윗과 그 일행은 여시몬의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습니다.
25.  사울과 그의 군사들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다윗은 바위 쪽으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쫓아 마온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26.  사울은 산지 한쪽 편을 따라가고 있었고 다윗과 그 일행은 사울을 피해 다른 한쪽 편으로 서둘러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군대가 다윗과 그 일행을 잡으려고 에워싸며 다가올 때
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빨리 가셔야겠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모두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28.  그래서 사울은 다윗 쫓는 것을 포기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맞아 싸우려고 돌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이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29.  다윗은 그곳을 떠나 엔게디 요새에서 살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십 광야 수풀에 있을 때 요나단이 찾아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이라고 용기를 주며 그와 언약합니다.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의 위치를 알리고, 마온 광야에 있던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닙니다. 마침 블레셋 사람들이 침노해 사울이 추적을 멈추고 돌아갑니다.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맥아더의 연설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났을 때입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이 동경 땅에 발을 디디었습니다. 이때 동경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이 적국(敵國)의 장군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그 환영 군중을 향하여 유명한 열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의 마지막 내용이 인상적이 였습니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 문제는 군대 문제입니다. 군대 문제는 정치 문제입니다. 정치 문제는 정치가의 양심 문제입니다. 양심 문제는 도덕 문제입니다. 도덕 문제는 종교 문제입니다. 종교 문제는 신학적 문제입니다" 하고 연설을 맺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전쟁도 아닙니다. 경제도 좋고 정치도 좋고 제도도 좋지만 양심의 문제, 도덕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현대인에게 결정적인 문제가 경제 문제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요, 정치적인 수완의 문제도 아니요, 오로지 진실의 문제요 양심의 문제임을 우리는 확실하게 보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다윗이 십 황무지의 수풀로 들어가서 숨었다.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수풀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도록 격려하였다.

이에 요나단이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게. 내 아버지 사울은 자네에게 손도 대지 못할 것이요,

자네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나는 자네 다음가는 사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결국 그렇게 될 줄로 다 알고 있다네.”

이리하여 그 두 사람은 다시 여호와 앞에서 연약을 맺었다.

그 후에 다윗은 계속 수풀에 머물렀고, 요나단은 자기 잡으러 돌아갔다.

십(Ziph)은 ‘녹음’이라는 뜻으로 헤브론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진 유다 최남단의 성읍이다.

그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 올라와서 말했다.

“다윗이 우리가 살고 있는 유다 남쪽에 있는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하나이다. 그런즉 왕께서는 좋으실 때 언제든 내려오소서. 저희가 그를 왕께 넘겨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에 사울이 말했다.

“너희가 이렇게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듣는 바로는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고 하니, 너희는 가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또 누가 어디에서 그를 보았는지 더욱 자세히 살펴서 알아보고 다윗이 숨을 만한 모든 곳을 자세히 정탐하고 그 정확한 정보를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갈 것이라. 만일 다윗이 그 장소에 있으면 내가 유다의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반드시 찾아내고 말 것이라.”

사실 십 사람들은 다윗과 같은 유다 지파 사람들로서, 다윗은 자기의 고향 사람들인 십 사람들이 다윗을 배반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십 황무지에 들어가 숨었는데, 오히려 그들이 다윗을 배반하고 사울에게 고발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게 된다.

그때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광야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황무지에 있었지만, 사울이 그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자기를 찾아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마온 황무지에 있는 바위로 내려가게 되고,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곧 마온 황무지로 들어가 다윗을 추격하였다.

이에 사울은 산 이쪽에서 쫓아가고 있었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에서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도망치고 있었다.

여기서 아라바는 ‘거친들, 사망’이라는 뜻으로, 팔레스틴에서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저지대의 땅이며, 마온 황무지는 십 황무지에서 남쪽으로 8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후에 사울과 그의 순사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잡으려고 포위하기 시작할 때에, 갑자기 전령 한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블레셋 사람들이 이 땅을 침략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땅을 차지하려 하고 있으니 서둘러 돌아가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는 일을 포기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맞아 싸우려고 돌아갔으며, 그 후에 사람들은 그곳 이름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윗이 그곳을 떠나 엔게디 요새에 머무르게 된다.

여기서 셀라하마느곳은 ‘떠나다’ ‘포기하다’의 뜻으로, 하나님께서 사울을 떠나게 하셔서 다윗이 살게 됐다는 의미로 다윗이 포위되어 죽을 뻔한 바위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가 미처 예측하지 못하는 방법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베풀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다.

블레셋 군대가 다윗을 돕기 위해 침공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이 사건을 통해 완전히 사울에게 생포될 수도 있었던 다윗을 그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있다.

하나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기에, 그 극한 상황에서도 다윗은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신뢰함으로써 순간마다 하나님의 극적인 구원을 경험할 수 있었다.(시63편)

이것이야말로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고 확신하는 자의 진정한 승리가 아닐 수 없기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더욱 귀 기울어야 하리라.

오늘도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있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힘입어 세상을 향해 위로의 도구가 되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환난과 핍박 중에도 지키시고, 연단하시며, 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학위를 받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8~10)

 

https://youtu.be/3mv_AiliZ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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