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김구원 저/홍성사 펴냄) 하나님 나라의 권력투쟁 (월터브루그만 저/CLC 펴냄)
<사무엘상 16:1~13> 하나님의 선택 기준, 외모가 아니라 ‘중심’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 The LORD said to Samuel, "How long will you mourn for Saul, since I have rejected him as king over Israel? Fill your horn with oil and be on your way; I am sending you to Jesse of Bethlehem. I have chosen one of his sons to be king."
2. But Samuel said, "How can I go? Saul will hear about it and kill me." The LORD said, "Take a heifer with you and say,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3. Invite Jesse to the sacrifice, and I will show you what to do. You are to anoint for me the one I indicate."
4. Samuel did what the LORD said. When he arrived at Bethlehem, the elders of the town trembled when they met him. They asked, "Do you come in peace?"
5. Samuel replied, "Yes, in peace;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Consecrate yourselves and come to the sacrifice with me." Then he consecrated Jesse and his sons and invited them to the sacrifice.
6. When they arrived, Samuel saw Eliab and thought, "Surely the LORD's anointed stands here before the LORD."
7.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8. Then Jesse called Abinadab and had him pass in front of Samuel. But Samuel said, "The LORD has not chosen this one either."
9. Jesse then had Shammah pass by, but Samuel said, "Nor has the LORD chosen this one."
10. Jesse had seven of his sons pass before Samuel, but Samuel said to him, "The LORD has not chosen these."
11. So he asked Jesse, "Are these all the sons you have?" "There is still the youngest," Jesse answered, "but he is tending the sheep." Samuel said, "Send for him; we will not sit down until he arrives."
12. So he sent and had him brought in. He was ruddy, with a fine appearance and handsome features. Then the LORD said, "Rise and anoint him; he is the one."
13. So Samuel took the horn of oil and anointed him in the presence of his brothers, and from that day o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David in power. Samuel then went to Ramah.
<말씀 묵상>
사무엘이 다윗을 왕으로 세움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사울을 버렸는데 너는 언제까지 사울을 위해 슬퍼하겠느냐? 네 뿔에 기름을 채우고 길을 떠나 베들레헴의 이새에게로 가거라. 내가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를 왕으로 선택했다.”
2.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가겠습니까? 그 소식을 들으면 사울이 저를 죽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암소 한 마리를 갖고 가서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라고 말하여라.
3. 그리고 이새를 제사 드리는 데 초청하여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네게 알려 주겠다. 너는 내가 일러 주는 사람에게 기름 부어야 할 것이다.”
4.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가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그 성의 장로들이 떨면서 그를 맞이하며 물었습니다. “평안한 일로 오셨습니까?”
5.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평안한 일로 왔다.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고 왔으니 너희는 몸을 거룩하게 하고 나와 함께 제사드리러 가자.” 그리하여 그는 이새와 그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고 제사에 초청했습니다.
6. 그들이 도착하자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실 사람이 정말 여호와 앞에 나와 있구나.”
7.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겉모습이나 키를 보지 마라. 나는 그를 이미 버렸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8. 그때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들도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9. 이새가 삼마를 지나가게 하자 사무엘이 또 말했습니다. “이 아들도 여호와께서 선택하시지 않으셨다.”
10. 이새는 자신의 일곱 아들들 모두를 사무엘 앞에 지나가게 했지만 사무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들을 선택하지 않으셨다.”
11. 사무엘이 이새에게 물었습니다. “네 아들이 다 온 것이냐?” 이새가 대답했습니다. “막내가 하나 있기는 한데 지금 양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그를 불러오너라. 그가 도착할 때까지 식사 자리에 앉지 않겠다.”
12. 그래서 이새는 사람을 보내 막내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는 발그레한 살결에 눈이 반짝였으며 얼굴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 아이가 맞다. 일어나 그에게 기름 부어라."
13.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가져와 그 형제들 앞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여호와의 영이 크게 다윗에게 임했습니다. 그러고 난 뒤 사무엘은 거기서 떠나 라마로 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사울을 위해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하시며 기름을 가지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가라 명하십니다. 거기서 이새의 막내아들, 양을 지키던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 하십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회사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고 흔히 말한다.
회사의 인사업무를 담당하지 않은 사람도 십년정도의 직장생활의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다.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기에, 그 인품과 인생의 궤적이 얼굴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극히 일부의 전문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원에게는 실력이 매우 중요한 가치의 비중이 덜할 수도 있기에, 기업은 기본적으로 조직과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이라서 큰 무리가 없는 사람이면 대체로 건강한 조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1,2년 전에 스포츠계와 연예계에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일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잘못된 인성을 가진 재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력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모두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현대사회는 실력을 우선하기도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외적인 모습과 능력(실력)보다 마음의 중심(인성)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무엘은 사울 때문에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기대와는 달리 믿음이 전혀 없는 사울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해 있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지만, 어느날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왕을 지목하셔서 사무엘은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이 가르쳐준 대로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을 찾아가게 되고, 다윗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아들을 두고 있었다.
사무엘은 사울의 눈을 피해 제사를 지내러 왔다고 말하면서 이새의 아들들을 불러 모으라고 말하자, 이새의 아들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한 명씩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한다.
처음에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그 생김새가 확연하게 달라 보였는지 마음속으로 ‘여호와의 기름 부을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의 마음을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는 말씀으로 깨우쳐 주신다.
그 이후에 사무엘은 아비나답과 삼마와 나머지 아들들을 다 보고 나서 또 다른 아들은 없느냐고 이새에게 묻게 되고, 이새는 막내가 하나 있는데 그 아이는 지금 양을 지키고 있다고 말하자, 사무엘이 그 아이를 데려오게 해서 보니 그 아이의 용모 또한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보게 된다.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결국 다윗에 대한 평가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으로 말할 수 있으며,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내면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다윗에게 기름 뿔을 취하여 붓게 되니, 하나님의 영으로 크게 감동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분명 참된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면 모두가 아름다워 보이게 마련이다.
누구라도 성령 충만함을 입으면 아름다운 얼굴로 빛나는 얼굴을 변화 받을 수 있음을 우리는 믿음으로 확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중심이 바로선 사람은 당장은 빛을 드러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드러나게 되어 있으며, 오래 동안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 기도와 말씀으로 다듬어가며 중심으로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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