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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2022년6월25일(토) (시22:1~21) 비방과 포악의 날에 더욱 의지할 하나님

by 방일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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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2:1~21> 비방과 포악의 날에 더욱 의지할 하나님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아얠렛샤할에 맞춘 노래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 거리요 백성의 조롱 거리니이다
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1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0.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21.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1.  My God, my God, why hast thou forsaken me? why art thou so far from helping me, and from the words of my roaring?
2.  O my God, I cry in the day time, but thou hearest not; and in the night season, and am not silent.
3.  But thou art holy, O thou that inhabitest the praises of Israel.
4.  Our fathers trusted in thee: they trusted, and thou didst deliver them.
5.  They cried unto thee, and were delivered: they trusted in thee, and were not confounded.
6.  But I am a worm, and no man; a reproach of men, and despised of the people.
7.  All they that see me laugh me to scorn: they shoot out the lip, they shake the head, saying,
8.  He trusted on the LORD that he would deliver him: let him deliver him, seeing he delighted in him.
9.  But thou art he that took me out of the womb: thou didst make me hope when I was upon my mother's breasts.
10.  I was cast upon thee from the womb: thou art my God from my mother's belly.
11.  Be not far from me; for trouble is near; for there is none to help.
12.  Many bulls have compassed me: strong bulls of Bashan have beset me round.
13.  They gaped upon me with their mouths, as a ravening and a roaring lion.
14.  I am poured out like water, and all my bones are out of joint: my heart is like wax; it is melted in the midst of my bowels.
15.  My strength is dried up like a potsherd; and my tongue cleaveth to my jaws; and thou hast brought me into the dust of death.
16.  For dogs have compassed me: the assembly of the wicked have inclosed me: they pierced my hands and my feet.
17.  I may tell all my bones: they look and stare upon me.
18.  They part my garments among them, and cast lots upon my vesture.
19.  But be not thou far from me, O LORD: O my strength, haste thee to help me.
20.  Deliver my soul from the sword; my darling from the power of the dog.
21.  Save me from the lion's mouth: for thou hast heard me from the horns of the unicorns.

 

https://youtu.be/itrJfxVNCdM

<말씀 묵상>

 

[다윗의 시, 지휘자를 위해 ‘아침 사슴’에 맞춰 쓴 노래]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왜 이토록 멀리 계셔서 나를 돕지 않으시고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않으십니까?
2.  오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외치는데 주께서는 듣지 않으십니까?
3.  오 이스라엘이 찬양하는 주여, 주는 거룩하십니다.
4.  우리 조상들은 주를 믿었습니다. 그들이 주를 믿었기에 주께서 그들을 건져 내셨습니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들이 주를 믿고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6.  나는 사람이 아닌 벌레에 불과하며 사람들의 비웃음거리며 민족들의 멸시 덩어리입니다.
7.  나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비웃습니다. 그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입술을 삐쭉거리며
8.  “그가 여호와를 의지한다는데 여호와께서 그를 구원하시라지. 주가 그를 사랑하신다니 그를 건지시겠지” 합니다.
9.  그러나 주께서는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가 어머니 젖을 빨 때부터 주께 소망을 두게 하셨습니다.
10.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주의 품에 맡겨졌고 내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주께서는 내 하나님이셨습니다.
11.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고난이 가까이 있고 도울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12.  많은 소들이 나를 둘러쌌습니다.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13.  포효하며 먹이를 찢는 사자처럼 그들이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듭니다.
14.  나는 물처럼 쏟아졌고 내 뼈들은 다 어그러졌습니다. 내 마음은 초가 녹아내리듯 창자 아래로 녹아내렸습니다.
15.  내 힘이 질그릇 조각처럼 말라 버렸고 내 혀는 입천장에 붙어 버렸습니다. 주께서 나를 죽음의 흙바닥에 두신 것입니다.
16.  개들이 나를 둘러싸고 악인의 무리가 나를 에워싸 내 손발을 찔렀습니다.
17.  내가 내 뼈들을 다 셀 수 있을 정도가 됐으므로 사람들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18.  그들이 자기들끼리 내 옷을 나누며 내 속옷을 두고 제비를 뽑습니다.
19.  오 여호와여, 멀리 계시지 마소서. 오 내 힘이시여, 어서 나를 도우소서.
20.  내 목숨을 칼로부터 건져 주시고 하나뿐인 내 목숨을 개들의 세력에서 구해 주소서.
21.  사자들의 입에서 나를 구해 주소서. 주께서는 들소들의 뿔 가운데 있는 내 말을 들으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어찌 자기를 버리셨느냐고 탄식하며 주님께 밤낮으로 부르짖지만 응답이 없어 자신이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악한 무리에 둘러싸인 그는 날 때부터 주님께 맡겨진 자신을 멀리하지 마시길 간구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말씀이다.

김소월 시인은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이름이여"(초혼)라고 외친다. 
그러나 끝끝내 떠나간 님은 대답이 없다고 우리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며 읊조리고 있다.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인간으로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습이 더욱 다가온다.

그렇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죽음과 부활로 응답하시고 계시기에 간절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죄인에 대한 깊은 용서와 사랑과 은총에 감사할 뿐이다.

오 주님이시여,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할렐루야!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막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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