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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9월28일(수) (창29:1~14) 섭리 안에서의 만남, 야곱이 받은 짧은 위로

by 방일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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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9:1~14> 섭리 안에서의 만남, 야곱이 받은 짧은 위로

야곱이 라반의 집에 이르다

1.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
8.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
13.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14.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  Then Jacob went on his journey, and came to the land of the sons of the east.
2.  And he looked, and saw a well in the field, and behold, three flocks of sheep were lying there beside it, for from that well they watered the flocks. Now the stone on the mouth of the well was large.
3.  When all the flocks were gathered there, they would then roll the stone from the mouth of the well, and water the sheep, and put the stone back in its place on the mouth of the well.
4.  And Jacob said to them, "My brothers, where are you from?" And they said, "We are from Haran."
5.  And he said to them, "Do you know Laban the son of Nahor?" And they said, "We know [him.]"
6.  And he said to them, "Is it well with him?" And they said, "It is well, and behold, Rachel his daughter is coming with the sheep."
7.  And he said, "Behold, it is still high day; it is not time for the livestock to be gathered. Water the sheep, and go, pasture them."
8.  But they said, "We cannot, until all the flocks are gathered, and they roll the stone from the mouth of the well; then we water the sheep."
9.  While he was still speaking with them, Rachel came with her father's sheep, for she was a shepherdess.
10.  And it came about, when Jacob saw Rachel the daughter of Laban his mother's brother, and the sheep of Laban his mother's brother, that Jacob went up, and rolled the stone from the mouth of the well, and watered the flock of Laban his mother's brother.
11.  Then Jacob kissed Rachel, and lifted his voice and wept.
12.  And Jacob told Rachel that he was a relative of her father and that he was Rebekah's son, and she ran and told her father.
13.  So it came about, when Laban heard the news of Jacob his sister's son, that he ran to meet him, and embraced him and kissed him, and brought him to his house. Then he related to Laban all these things.
14.  And Laban said to him, "Surely you are my bone and my flesh." And he stayed with him a month.

<말씀 묵상>

야곱이 밧단아람에 도착함

1.  그 후 야곱은 여행을 계속해서 동방 사람들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2.  야곱이 보니 들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물 곁에는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양치기들이 양들에게 물을 먹이는데 그 우물의 입구에는 커다란 돌이 놓여 있었습니다.
3.  양치기들은 양 떼가 다 모이면 우물 입구에 있는 그 돌을 치우고 양 떼들에게 물을 먹인 다음 다시 그 돌을 우물 입구에 덮어 놓곤 했습니다.
4.  야곱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여러분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란에서 왔습니다.”
5.  야곱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네, 압니다.”
6.  그러자 야곱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분이 잘 계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기 라반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오는군요.”
7.  야곱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한낮이라 짐승들을 모아들일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양들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시지요.”
8.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이고 우물 입구에서 돌을 치울 때까지 우리는 양들에게 물을 먹일 수가 없습니다.”
9.  야곱이 아직 그들과 말하고 있을 때 라헬이 자기 아버지의 양들을 몰고 왔습니다. 라헬도 양치기였습니다.
10.  야곱이 자기 어머니의 오빠 라반의 딸 라헬을 보고 또 자기 어머니의 오빠 라반의 양들을 보자마자 우물로 나아가서 우물 입구에서 돌을 치우고 자기 어머니의 오빠 라반의 양들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11.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12.  야곱은 자기가 라헬의 아버지의 친척이며 자신은 리브가의 아들임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라헬이 달려가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13.  라반은 자기 여동생의 아들 야곱의 소식을 듣자 달려 나와 야곱을 맞이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껴안고 입을 맞추고는 자기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야곱은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다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14.  라반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정말로 너는 내 혈육이로구나.”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그와 함께 한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야곱은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목자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 우물에 당도하게 되고 야곱이 목자들에게 라반에 대해 묻는데, 라반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오게 된다. 야곱은 라헬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자기가 라반의 생질임을 밝히니 라반이 듣고 달려와 야곱을 영접하고 있다.

우연과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의 저서)

인생은 개인마다 다양한 생각과 방향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어쩌면 그 다양성과 자유로운 인생을 살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감동을 줄 때가 많이 있다.

그 다양성의 우연이 모여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필연을 이루어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뜻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곱이 라헬과 라반을 우물가에서 우연히 만난 것 같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야곱을 훈련하고 장래를 준비하기 위해 만나지 않았겠는가 하고 감히 생각해 본다.

우리의 삶도 믿음 안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아름답고 선한 열매로 맺어지게 될 때, 진실로 우리는 감사 감격하며 힘있게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님의 놀라운 계획과 은총을 오늘도 기대하며 살고 싶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https://youtu.be/IowdoN8St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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