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믿음(2024.01.13. 토)
<역경지수(AQ)와 성공과의 상관관계>
역경지수(AQ)가 높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어떠한 역경이나 고난이 닥쳐도 이겨내는 힘이 역경지수인데, 아무리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가 높다고 해도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주저앉고 만다는 점에서 AQ는 중요하다.
역경지수는 실패를 거듭할수록 높아진다고 한다. 실패를 많이 겪어 본 사람은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이 발달하여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다. 실패를 성장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을 터이다. 하지만 실패는 단지 성공으로 가는 단계일 뿐이라고 여긴다면 실패의 두려움에서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유대인들이 실패한 사람에게 투자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패도 확률이라고 본다면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 당연히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실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실패한 사람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지 않는 한국 사회가 왜곡된 사회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창업을 꿈꾸지 않는다는 글을 보았다. 미래에 대한 도전보다는 현재에 보이는, 검증된, 안전한 길로 가려고 하다 보니 9급 공무원 시험에도 고학력자가 몰리는 것이다. 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려면 먼저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시스템과 인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지능지수나 감성지수가 높다고 해서 역경지수도 높은 건 아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을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을 훈련해야 굳은살이 박힌다. 절대 책상머리에서 배울 수 있는 공부의 종류가 아니다.
성공한 사람의 또 한 가지 마인드는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내면에 깔려있다는 점이다. ‘잘 될 거야.’라는 믿음을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패를 해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 그가 곧 성공하는 사람이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과 긍정의 힘.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엄청나게 증폭된 에너지를 갖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알고 있다. 역경지수는 결코 온실에서는 생길 수 없다. 야전만이 역경지수가 쌓이는 지점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받았던 고통의 만분의 일만 주어도 저들은 백기를 들 것이다. 온실의 화초는 밖에 내놓으면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냉해로 죽는 이치와 같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 말동 하여라.’는 시조가 읊조려지는 요즘 우리의 역경지수를 다시 점검해 볼 일이다. 아직도 견뎌야 하는 게 우리 쪽이라는 사실이 못마땅하지만 백년 묵은 적폐를 상대하자니 어쩌겠는가. 우리도 한 오십년은 이겨내야지.
(박연숙 이야기가 있는 삶(2023년 12월 1일)
* 인생은 성공만이 있는 삶이 아니다.
때로는 실패 가운데서 좌절하며 한없이 괴로워하며 밤낮을 설치고 만다.
그러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 않았던가?
누구든지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탄탄대로를 걷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나 인간은 상대적이라 자신의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면서 설득하며 살아도 괜찮지만, 나이 들어서 고집이 너무 세다고 할까봐 주저하게 된다.
자신만의 주장과 믿음이 있기에 모두 인정하고 싶은 날들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기준이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
그 믿음대로 살아야 사랑과 포용과 이해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너무도 우리는 늘 연약한 존재이기에 그 믿음대로 살기를 원하지만, 너무도 피곤하고 지칠 때가 있게 마련이다.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갖고 참된 쉼이 필요한 때이다.
그래야 멀리 갈 수 있으며 분명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갈 수 있는 믿음으로 붙잡을 수 있는 계기가 반드시 오리라 확신한다.
이것이 곧 역경지수의 마지막 단계로 나아가는 올바른 길이라 믿는다.
<T.S.Nam (남택상) - Tor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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