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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잠언,전도서,아가)

2023년10월6일(금) (잠 3:27~35)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악인을 미워하는 지혜

by 방일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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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27~35>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악인을 미워하는 지혜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27.  Do not withhold good from those who deserve it, when it is in your power to act.
28.  Do not say to your neighbor, "Come back later; I'll give it tomorrow" -- when you now have it with you.
29.  Do not plot harm against your neighbor, who lives trustfully near you.
30.  Do not accuse a man for no reason -- when he has done you no harm.
31.  Do not envy a violent man or choose any of his ways,
32.  for the LORD detests a perverse man but takes the upright into his confidence.
33.  The LORD's curse is on the house of the wicked, but he blesses the home of the righteous.
34.  He mocks proud mockers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
35.  The wise inherit honor, but fools he holds up to shame.

 

 

<말씀 묵상>

 

 

27.  네가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선을 베풀어라.
28.  가진 것이 있을 때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나. 내일 주겠네”라고 말하지 마라.
29.  네 곁에서 평안히 잘 있는 네 이웃에게 나쁜 짓을 하지 마라.
30.  네게 아무 해도 입히지 않은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지 마라.
31.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어떠한 행동도 본받지 마라.
32.  여호와께서는 악한 사람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믿고 그와 함께 있기를 기뻐하신다.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으나 의인의 집에는 축복이 있다.
34.  그분은 스스로 잘난 체하는 사람을 비웃으시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35.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얻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이 노력해 얻는 것은 부끄러움뿐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선을 베풀 힘이 있으면 이웃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웃과 까닭 없이 다투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패역한 자를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와는 늘 교통하십니다. 악인의 집에는 저주가 있으나, 의인의집에는 복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헤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미국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헤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라는 사람이 시작했는데,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 부부가 이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이 좋은 집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모토 하에 수많은 부랑자들에게 집을 지어 줍니다. 한번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부근에 강력한 태풍 앤드류가 덮쳐 11만 7천채의 집들이 무너지거나 파손되엇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판자때기며 화장실 시설물이며 온갖 잔해들이 그야말로 쓰레기장이 된 한 복판에 27채의 집만 우뚝 서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27채 모두 해비타트 운동에서 지은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CNN 기자가 밀라드 풀러에게 “어떻게 헤비타트의 집들이 말짱하게 남아 있는지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밀라드 풀러가 그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첫째는 해비타가 그 집들을 반석 위에 지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반문했다. “반석이요? 플로리다 남부 어디에서 그런 바위들을 구했죠? 내가 알기로 그 지역엔 모래뿐인데요?” "오, 그렇지 않습니다. 반석은 있습니다. 어디서 그걸 찾아야 하는지만 알고 있다면..." 기자는 말을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바위들을 어디서 구했는지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밀라드 풀러가 대답했습니다.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 모르세요? 성경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이야기해주죠. 모래 위에 지은 집들은 폭풍이 불면 무너지지만 반석 위에 지은 집들은 잘 견뎌내므로 집을 지을 때는 항시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 위에 지어야 한다고." 그러자 기자가 탄성을 올렸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는 모르타르 속에 사랑을 불어넣고, 그 사랑은 그 집들을 단단히 결속시켜줍니다.” 그 기자의 얼굴에는 이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해비타트 주택들은 주로 자원 봉사자들이 짓는데 그 가운데는 자신의 집짓는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판자 하나에 못 두 개를 박으라고 하면 그 사람들은 열 개를 박습니다! 그래서 허리케인도 해비타트 주택들만은 어찌해볼 수가 없는 겁니다.” 사실 헤비타트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니며, 그들이 받는 유일한 '보상'은 주님의 사업에 참여한다는 뿌듯한 기분과 아울러 일을 잘 해낸 데서 오는 만족감뿐이며 그것이 그런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자원봉사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모든 판자들에 제대로 못질을 할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이나 그 밖의 강풍이 집 안에 침투해 들어오거나 집을 조각내지 못하도록 지붕 들보에 허리케인 예방용 클립들을 단단히 물려주고 꼼꼼하게 못질을 한다는 것입니다.

 

Millard Fuller, 『망치의 신학: 사랑의 집짓기 운동, 헤비타트』, 서울: 북하우스, 2001, 217-219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주저하지 말며
네게 가진 것이 있거든
네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라고 말하지 말라.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잘살고 있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사람이 너에게 악을 행하지 않았다면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라.
포악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어떤 행위도 좇지 말라.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받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사람은 그것을 사용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우리에게 “네 손이 베풀 힘이 있거든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손에 가진 것이 있다면 아름답고 선한 일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이라도 그 나름대로 베풀 수 있는 능력과 기회는 주어진다.

사람들이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회가 왔지만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도울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고 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가능하면 도움을 주어야 한다.

주변에 약한 자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외면하는 것이 자신의 것을 지키거나 아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앞으로 수개월간의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게 하시며,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https://youtu.be/jq0P92vc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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