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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2년12월25일(일) (마2:1~12) 왕을 찾아온 열정, 진정한 왕께 드리는 경배

by 방일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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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2>  왕을 찾아온 열정, 진정한 왕께 드리는 경배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  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 Magi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
2.  and asked, "Where is the on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We saw his star in the east and have come to worship him."
3.  When King Herod heard this he was disturbed, and all Jerusalem with him.
4.  When he had called together all the people'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he asked them where the Christ was to be born.
5.  "In Bethlehem in Judea," they replied, "for this is what the prophet has written:
6.  "`But you,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are by no means least among the rulers of Judah; for out of you will come a ruler who will be the shepherd of my people Israel.'"
7.  Then Herod called the Magi secretly and found out from them the exact time the star had appeared.
8.  He sent them to Bethlehem and said, "Go and make a careful search for the child. As soon as you find him, report to me, so that I too may go and worship him."
9.  After they had heard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the star they had seen in the east went ahead of them until it stopped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10.  When they saw the star, they were overjoyed.
11.  On coming 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his mother Mary, and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him. T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s and presented him with gifts of gold and of incense and of myrrh.
12.  And having been warned in a dream not to go back to Herod, they returned to their country by another route.

 

<말씀 묵상>

 

동방 박사들이 예수께 경배함

1.  헤롯 왕 때에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예수께서 태어나시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
2.  물었습니다. “유대 사람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예수의 별을 보고 경배드리려고 왔습니다.”
3.  헤롯 왕은 이 말을 듣고 심기가 불편했습니다. 예루살렘도 온통 떠들썩했습니다.
4.  헤롯은 백성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모두 불러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 캐물었습니다.
5.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유대의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가 성경에 이렇게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너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통치자들 가운데 가장 작지 않구나. 네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 미5:2
7.  그때 헤롯은 몰래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정확한 시각을 알아냈습니다.
8.  헤롯은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말했습니다. “가서 샅샅이 뒤져 그 아기를 꼭 찾으라. 그리고 아기를 찾자마자 나에게도 알리라. 나도 가서 아기에게 경배할 것이다.”
9.  박사들은 왕의 말을 듣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동방에서 보았던 그 별이 그들보다 앞서 가서 아기가 있는 곳 위에 멈춰 섰습니다.
10.  박사들은 별을 보고 뛸 듯이 기뻤습니다.
11.  집으로 들어가 보니 아기가 그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하고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12.  그리고 그들은 꿈속에서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을 통해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박사들이 동방에서 별을 보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습니다. 이 말에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나라라는 선지자의 글을 찾아 헤롯왕에게 고합니다. 박사들은 별을 따라가 아기께 경배하고 예물을 드린 후 돌아갑니다.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윤동주 시인은 ‘별 헤는 밤(1941)’이라는 시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과 동경과 시와 어머니를 부르면서 별을 노래하고 있다.

이태리의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아리아인 토스카에서 ‘별이 빛나건만’을 죽음을 앞두고 반짝이는 별을 보고 비통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예수님은 유대의 분봉왕인 헤롯왕 때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날 보았던 별을 따라 멀고 먼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도착하여 경배하려 왔다고 알려달라고 요구한다.

헤롯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통해 구약의 기록을 근거로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나셨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박사들을 보내며 예수님의 소재지를 알려 달라고 요청한다.

별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을 만나 경배한 동방 박사들은 꿈에서 지시를 받고 헤롯을 만나지 않고 돌아가게 된다.

새 생명의 탄생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이요 축복이다.

그런데 정작 온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그 당시에는 베들레헴 한 허름한 집에 목수의 아들로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에는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셨다.

그러나 아무도 그 분을 왕이라고 알아보지 못하였지만, 동방으로 부터 박사들이 도착하여 먼 곳으로부터 별을 보고 유대의 새로운 왕으로 나신 예수님을 뵙고 경배하기 위해 그 먼 길을 달려온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습관적으로 변해갈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과, 그분께 진정한 마음으로 경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지 않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고백하며, 기쁨을 고백하는 모습은 점점 사라지는 것만 같아 아쉬움이 크다.

​분명 이제 우리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동방박사들처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5:2)

 

https://youtu.be/BinM3lQa_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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