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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5년5월23일(금) (민 27:12~23) 죽음 앞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

by 방일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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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7:12~23>  죽음 앞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

 

 

 

오늘의 찬송(새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민수기 27:12~23>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우리말성경>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음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바림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땅을 보아라.
13.  네가 그것을 본 후에 너 또한 네 형 아론처럼 네 조상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다투었을 때 너희가 그들의 눈앞에 물을 내어 내 거룩함을 나타내라는 내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신 광야의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였습니다.
15.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16.  “모든 육체의 영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여, 이 회중을 위해 한 사람을 세우셔서
17.  그가 그들의 앞에서 나아가고 들어오게 하시며 또한 그가 그들을 데리고 나가고 데리고 들어오게 하셔서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18.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이 그 안에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여라.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서게 하고 그들이 보는 가운데 그를 임명하여라.
20.  네 권한을 그에게 주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그에게 순종하도록 하여라.
21.  그러나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서야 한다. 그러면 엘르아살이 그를 위해 우림의 판결 도구를 가져와 여호와 앞에서 물을 것이다. 그의 명령에 따라 그와 온 이스라엘이 나가고 또한 그의 명령에 따라 그와 온 회중이 들어와야 한다.”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서게 했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그를 후계자로 임명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모세에게 그가 아바림 산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회중 위에 한 사람을 세워 주시기를 청하니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라 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호수아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서 안수하여 세웁니다.

 

 

 

모세의 아름다운 퇴장을 통해 배우는 참 지도자 상(像)

 

 

▼ 민수기 27:12-2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모세의 퇴장 이유를 통해서 주시는 교리적 교훈[27:12-14]

 

이스라엘이 요단강 동편 땅을 정복하고

이제 바야흐로 요단강을 건너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을 앞둔 시점에서

지도자를 교체하게 되는 변화가 생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아바람 산정으로 부르시고

꿈에서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내려다 보게 하신 후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처럼 너도 돌아가라 하시며

그의 사명을 여기서 끝내야 하는 이유로써

신 광야에서 있었던 므리바 물 사건을 언급하신다.

 

그 때 모세는 백성들의 거듭된 원망에 분노가 발동하여

반석을 향하여 물을 내라고 명해야 할 것을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려치게 되었던 바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매우 중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계신다.

 

그동안 폭양이 내리쬐는 광야에서 40년간 백성들을 이끌어간

그의 수고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실수는 얼마든지

눈감아 주시고 봐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거듭 거듭 엄중하게 다루고 계시는 것일까(?)

 

훗날 신약으로 들어와서 바울이 성령의 감동 가운데

고린도 교회를 향해 써내려간 편지[계시]에서

이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어느 정도 풀어주는 것 같은데

 

바울은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물을 공급했던 이 반석이

곧 "그리스도"라고 해석하는 바 [고전 10:4]

바울은 그리스도를 두 번 내려치게 된 셈이 된 것이다.

 

지팡이로 반석을 내려치는 것으로 상징된

그리스도의 수난은 한 번으로 족한 것으로써

출애굽기 17장에 나오는 르비딤에서는

반석을 쳐서 물을 내게 하라고 하였지만

민수기 20장에 나오는 가데스에서는 반석을 치는 것이 아니라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게 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세는 백성들의 원성에 너무 화가 나서 반석을 내리쳤고

이로써 물이 나오게는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매우 엄중히 다루시며

그토록 수고한 모세에게 가나안에 못들어가는 이유로 삼으심은

분명 이 반석과 관련하여 주시는

중요한 교리적 교훈이 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따라서 이 사건이 주는 교리적 교훈이란 다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수난은 한 번으로 족한 것으로써

두 번 십자가에 달릴 수 없는 것이며

그가 단 번에 자신을 드려 우리를 구원하심으로[히9:12]

이제 우리는 한 번 십자가에서 수난 받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그리스도 - 반석이신 그를 통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공급받게 되었음을 배우게 된다.

 

2. 모세의 아름다운 퇴장을 통해 배우는 참 지도자 상(像)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바람 산으로 올라가게 하시고

꿈에서도 그리던 요단 건너 가나안을 바라보게 하셨을 때

산정의 바람에 백발을 휘날리며 만감이 교차했을

위대한 민족 지도자 모세의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된다.

 

뜨거운 폭양이 내려쬐는 광야에서 40년간 백성을 이끈 그에게

하나님께서 너의 임무는 여기까지라고 하시며

너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을 때

이 장면을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신명기 3장에 보면

모세는 “ 나로 건너가게 하소서” 간청하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하시는데

모세는 더 이상 토를 달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수용하는 모습에서

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하심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참된 영적 지도자는

자신이 이끌어온 신앙 공동체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심을 보는 사람이다.

그는 부름 받았을 때와 퇴장할 때를 아는 사람이며

자신이 아직 더 일할 수 있다고 생각 될 때에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자신의 그동안 쏟은 희생과 수고에 대해서도

그 영광과 열매를 자신이 취하기보다

다음 후계자에게 넘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선에서 물러서는 모세의 아름다운 퇴장에서 배운다.

 

이제 너의 임무는 여기서 끝내고

백성의 지도자로써 너의 존귀[권위]를 여호수아에게 돌려

온 회중이 이제는 너에게가 아니라

그[여호수아]에게 복종하게 하라는 말씀에 따르는 모습에서[27:22]

 

이 아침 하나님께서 친히 주도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우리들의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이 따라야 할

참되고 아름다운 모본이 무엇인지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기도하기

 

우리들의 신앙공동체 교회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처럼 오만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서 머리가 되시며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심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내가 부름 받았을 때와

퇴장해야 할 때를 알게 하시며

너는 여기까지라고 하셨을 때

토를 달지 않게 하시고

 

나와 이해관계가 있는 후계자가 아닌

주님께서 원하시는 후계자를 세울 수 있는

우리들의 신앙공동체-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아비람산 위에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보여주시고

죽음을 예고하시며 약속의 땅을 정복할 지도자를 세워달라는

간청에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십니다.

 

나아갈 때와 멈출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바라보게 하시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지는 못한다고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건너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지만 그것으로 족하다고

하시자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하여 여호수아를 세우게 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을 테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는 그가 자기 삶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만약 그가 삶의 목적을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데 두었다면 그 결정에 순종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모든 순간이 자기 힘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되자 자기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대신할 새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택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우시는 이유로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능력있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자기 힘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따랐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멈추지 않고 흐르게 할 사람은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바울은 방탕한 세상의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며 그 능력을 힘입기

위해서는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바람개비를 내 힘으로 돌리겠다고 뛰지 말고

성령의 바람 앞에 서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당신의 구원역사를 이루기 위해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는데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을 쓰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출 24:13~16)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 1:23)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잠 27:7~8)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2)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빌 2:22)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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