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5년6월10일(화) (민 35:22~34) 대제사장의 죽음에 담긴 대속의 은혜

방일 2025. 6. 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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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5:22~34>  대제사장의 죽음에 담긴 대속의 은혜

 

 

오늘의 찬송(새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민수기 35:22~34>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29.  ○이는 너희의 대대로 거주하는 곳에서 판결하는 규례라
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우리말성경>

 

 

22.  그러나 만약 적개심이 없이 누군가를 갑자기 밀치거나 아무 의도가 없이 무언가를 던졌거나

23.  혹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한 돌을 보지도 않고 어떤 사람이 맞아 죽게 됐다면 그는 원수도 아니고 해칠 생각도 없었으므로
24.  회중은 그 살인자와 그 피를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 사이에 이런 규례들을 따라 판단해 주어야 한다.
25.  회중은 그 피를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그 살인자를 보호해야 하며 그를 그가 피했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 그는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 부음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머물러 있어야 한다.
26.  그러나 만약 그 살인자가 자기가 피신했던 도피성의 바깥으로 나왔는데
27.  그 피를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성 밖에서 그를 만나면 그 피를 복수하는 사람이 그 살인자를 죽일 수 있다. 그래도 그는 피 흘린 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28.  살인자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는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
29.  이것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곳에서 너희가 대대로 지켜져야 할 판결의 율례다.
30.  사람을 죽인 사람은 증인들의 증언이 있어야만 죽일 수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증인만으로 사형을 시켜서는 안 된다.
31.  죽을죄를 진 살인자에게서 목숨을 대신할 몸값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는 반드시 죽임을 당해야만 한다.
32.  도피성으로 피신한 사람에게서 목숨을 대신할 몸값을 받고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그가 자기 땅으로 돌아가 살게 하지 말라.
33.  너희가 있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 흘리는 것은 땅을 더럽히는 것이다. 피를 흘린 사람 피 외에는 거기에 흘려진 피를 속죄할 것이 없다.
34.  너희는 너희가 거하는 땅, 곧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이는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거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도피성에 있다가 대제사장이 죽으면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 전에 도피성에서 나가면, 보복하려는 사람이 그를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한편 고의로 살인한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은 하나님이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피난처 되시는 예수님에게 피하기

 

 

▼ 민수기 35:22-3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흘려지지 말아야할 피가 흘려져 그 땅이 더럽혀지지 않게 되도록

요단강 동편과 요단강 서편에 각각 세 개의 도피성을 정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과실치사[過失致死]곧 고의적, 악의적 살인 행위가 아닌 경우

피가 피를 부르는 피의 보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행위보다 그 행위를 유발시키는 동기를 들여다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렿게 반영된 것입니다.

 

그런데 미필적 고의로 사람을 죽게한 자가 피의 보수[보복]자에게

넘겨지지 않고 생명을 보존하며

마침내 자유를 얻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가지가 전제 되어야 했는데 그것은 대제장이 죽기 전까지는

자신의 몸을 맡긴 그 도피성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미필적 고의 살인자와

대제사장의 죽음을 연관시키시고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

살인자의 죄가 소멸되는 것을 동일시하신 셈인데

왜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도피성에 갇혀 사는

살인자의 죄가 소멸될 수 있다는 법칙을 세우셨는지

매우 미스테리한 이 법칙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원칙을 고려할 때

사람을 죽게 한 것 때문에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주는 구약의 도피성 제도와

또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살인자의 죄도 함께 없어지게 한 이 제도는

결국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하게 되며

 

피난처 되시는 그리스도에게 피하는 자에게 살 길이 있고

그의 죽으심으로 나의 죄가 함께 없어지게 된다는

그리스도의 대리적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도피성 밖으로 나가서 죽임을 당하지 말 것이며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죄에서 자유를 얻음과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열리게 된다는 이 신비한 법칙은

오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생명과 또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이 무엇인지를 밝히 알게 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 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기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쩨 나타나시리라.[히9:11-12.28]

 

기도하기

 

나의 도피성이 되시는

주님께 피하며

나의 대제사장 되시는

주님의 죽으심에 의지합니다.

 

도피성 제도를 통하여 주신

이 깊은 진리를 붇잡고

주님 품 안에

죄사함의 은총과 평안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도피성에 피한 사람이 지켜야 할 규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도피성에서 보호받을 사람

 

도피성에 들어가 보호받을 수 있는 비의도적 살인은 악의나 해하려는 의도가 없이

실수에 의한 것이어야 하며 그가 지속적으로 도피성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중들 앞에서 공식적인  재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도피성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고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서

그 분의 사랑과 은혜를 지속적으로 누리며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회개하는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개가 없는 신앙은 일시적으로 변한 것처럼 보여도 속사람이 거듭나지 못하고

시험이나 고난이 닥치면 되돌아갈 위험이 많습니다.

 

도피성 안에 거해야

 

도피성 안에 사는 것은 피의 복수자로부터 보호받는 측면도 있지만 평생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이 갇혀 사는 감옥이나 유배당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살인자가 도피성 밖으로 나가는 행위는 하나님의 보호를 거부하는

것과 같고 하나님보다 자기 힘만 의지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 안에 있어야 안전하고 교회 안에서 지체들과 함께

예배와 찬양과 기도하며 살 때 바르고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만이 무기한의 안전을 보장받는 길이 됩니다.

도피성 안에 머물러야 할 사람이 성 바깥의 생활에 맛을 들였다가 어느 순간 

복수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도피성은 전국에 여섯 개 있었는데 죄인은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

두려움에 떨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도피성은 살아계신 말씀인 예수님이시며 죄인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며 무릎을 꿇는 자리가 바로 도피성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으로 영원한 속죄제를 드리신 예수님을 도피성으로

삼아 그 분과 영원히 동행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출 22:22-24)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16:26)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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