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5월24일(토) (민 28:1~15) 예배 공동체로 부름받은 하나님 백성
<민수기 28:1~15> 예배 공동체로 부름받은 하나님 백성
오늘의 찬송(새 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민수기 28:1~15>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안식일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초하루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우리말성경>
날마다 드리는 제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해 일러라. ‘너희는 내 음식, 곧 내가 즐겨하는 향기가 되는 화제를 정해진 때 명심해 내게 드리도록 하라.’
3.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야 하는 화제는 이것이다.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정기적으로 번제로 드리라.
4. 아침에 어린 숫양 한 마리를 드리고 해질녘에 또 어린 숫양 한 마리를 드리는데
5. 찧어서 짠 기름 4분의 1힌과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1에바의 곡식제물을 함께 드리라.
6. 이것은 시내 산에서 정해진 정기적인 번제로서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7. 이와 함께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4분의 1힌의 전제물을 드리는데 성소에서 독한 술로 된 전제를 여호와께 부어 드려야 한다.
8. 해 질 무렵에는 두 번째로 어린 숫양을 드리는데 아침때와 같은 곡식제물과 전제물을 함께 드려야 한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안식일에 드리는 예물
9. “‘안식일에는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2에바의 곡식제물과 전제물을 함께 드려야 한다.
10. 이것은 안식일마다 드리는 번제로서 정기적으로 드리는 번제와 전제물 외에 드리는 것이다.’”
달마다 드리는 예물
11. “‘매달 첫날에 여호와께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드리라.
12.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3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고 숫양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2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며
13.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1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라. 이것은 번제로서 여호와께서 즐기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14. 여기에 전제로 포도주를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2분의 1힌, 숫양 한 마리마다 3분의 1힌,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4분의 1힌을 드려야 한다. 이것은 한 해의 매달마다 드리는 번제다.
15. 그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여호와께 드리라. 이것은 정기적인 번제물과 전제물 외에 드리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드려야 하는 제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소제, 전제와 함께 상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매 안식일에도 소제, 전제와 함께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매월 초하루에는 소제, 전제와 함께 번제를 드리고 속죄제도 드려야 합니다.
향기로운 상번제의 의미를 내 삶에 적용하기
▼ 민수기 28:1-15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광야 여정 가운데 거듭 거듭 상기시켜 주시는 예배자의 삶
하나님께서는 민수기에 나타난 자기백성의 광야 여정 가운데서
그들이 깊은 절망의 협곡을 지나갈 때
혹은 어떤 변화의 시점에 이르렀을 때
그들을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시기 위해
제사 규례/예배자의 삶을 확인시켜 주는 것을 보게 된다.
민수기 14장에서 정탐꾼들의 보고 후 백성들의 반란이 있을 후
광야 40년의 세월로 내몰렸을 때 다른 교훈은 주시지 않았어도
이미 례위기에서 주신 제사 규례를 일깨워 주셨는데[민 15장]
민수기 27장에서 출애굽 1세대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시키시고
출애굽 2세대의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를 세우신 다음에[민27:18-23]
오늘의 말씀에서는 다시 한 번 제사 규례를 명하심으로
그들을 지금 가나안으로 이끄심의 목적이
하나님 중심/제사 중심의 삶이 될 것을 재차 확인시켜 주신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으로 주시는 제사 규례의 핵심은
제사의 방법보다는 제사를 드리는 “시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매일 아침과 저녁 해질 때 드리는 상번제와
한 주의 마지막 날에 드리는 안식일의 번제
그리고 매월 초하루에 드리는 초하루 번제에 있다.
매일/매주/매월 초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들은
특별한 절기에 드리는 제사 규례들을 말씀 하시는데
결국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성도의 삶은
매일이 이어져 매주가 되고 매주가 이어져 매달이 되며
매달이 이어져 매해가 되어 마침내 주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제사/예배 중심의 삶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운다.
2. 상번제의 의미를 내 삶에 적용하기
오늘 주신 제사 규례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상번제를 보면
하루를 마감하는 아침 제사와 하루를 시작하는 해질 녘 제사를
드리게 하시는데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아침과 저녁으로 불에 태워 화제로 드리라고 하시는 바
여기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을 섞어 소제로 드리며
전제로는 독주[포도주]를 드리라고 하시며
이것이 내 헌물/내 음식/내 향기로운 것이라고 하신다.[28:1]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신의 인격적 피조물인 사람들처럼
음식을 잡수신다는 말인가(?)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가는 비결로써
처음 등장하게 되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보게 되는바
하나님께 드리는 이러한 제사는 인간이 고안해 낸 것도 아니요
죄인 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으로써
하나님 편에서 제시해 주신 것으로써
후에 모세 율법을 통하여 성문화 되게 되는데
결국 구약에 나타나는 제사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데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불신자들이 조상 숭배를 명분으로 귀신에게 제사하면서
음식을 차리는 개념과 전혀 다른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배부르도록 기쁘시게 하고 만족시켜 드리는
이 상번제의 의미는 어디에 있으며
오늘 우리 시대에는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는가 (?)
미가 선지자의 고백처럼 천천만만의 수양을 준비하여
나가는데 있는 것도 아니며
강수 같은 기름을 태워 드리는데 있는 것도 아니라
오직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삶의 실천적 예배에 있으며
이것이 되지 못할 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전하신 바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나에게 무슨 필요가 있느냐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너희를
내가 더 이상 견디지 못 하겠다 하심을 깨닫고[사1:11-13]
예배와 삶이 일치되는 영적 예배자가 되어야 함을 배운다.
바울은 이것을 삶의 예배로 적용시켜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하였는데[롬12:1-2]
매일 매일의 의미를 가진 상번제의 의미처럼
매일 매일 살아가는 나의 일상생활 전체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를 발산하는
산 제물의 삶이 되어야할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드린다.
기도하기
나의 창조자가 되시며
나의 구원자가 되시는 주님!
지음 받은 피조물로서
나의 창조자 주님께
마땅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하소서.
더불어 나같은 죄인을 구속하신
나의 구원자 주님께
마땅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예배는 힘들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과 임재를 경험하는
깊이 있는 시간인 것을 알게 하시고
참 예배의 깊이에 들어가게 하시며
시간과 형식을 갖추어 드리는 예배가
영광스런 예배가 되기 위하여
매일 나의 몸으로 살아가는
삶의 예배가 뒷받침 되게 하옵소서.
매 주일 나가서 드리는 예배가
성공하기 위하여
나의 하루 하루가 아침과 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의 삶으로 잘 이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드려야 할 여러가지
제사에 대한 규례를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정한 시기에 제물을 바칠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사람처럼 물질을 필요로 하거나 음식을
먹어야 생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헌물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사람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경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사람이 드리는 제물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와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삶을 예배처럼
제사장이 매일 드리는 번제를 지속적으로 드린다고 해서
상번제(常燔祭)라고 부릅니다.
날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것이고 그럴 때 놀라운 은혜가 임합니다.
이것은 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정해진 시간에 반복적으로 드리는
찬양과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헌신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배당에 나와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 등 생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삶을 예배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첫 것을 드리는 제사
하나님은 매일 드리는 상번제 외에도 안식일(주일)과 한 달의 시작인
초하루에도 제사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첫 번째 날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에는 그 주, 그 달 전체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헌신하며 살겠다는 신앙고백적 의미와
결단이 담겨 있습니다.
주일을 구별하여 온전하게 예배하는 날로 삼고 첫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삶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번제를 통해 언제나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라셨고 제물을 바침으로써 모든 소유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1-14)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 50:10-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사 1:11-13)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