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3월1일(토) (요 17:1~8)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예수님의 기도
<요한복음 17:1~8>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예수님의 기도
오늘의 찬송(새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요한복음 17:1~8>
기도하시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말씀 묵상>
예수께서 기도하심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때가 됐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4. 나는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일을 다 완성해 이 땅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렸던 그 영광으로 이제 아버지 앞에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소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심
6.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택하셔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내게 주셨고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7. 이제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으며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진정으로 알았고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셔서,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 이름을 나타내셨고, 그들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줄 믿었습니다.
위기를 돌파시키는 영광의 힘
▼ 요한복음 17:1-8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예수님은 13장에서부터 시작되어 16장까지 이어진
저 유명한 고별설교[강화]의 마지막 대미를
기도로 마치고 계십니다.
물론 이 기도는 겟세마네 동산에 들어가서 하신
기도와 구별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는 기도인데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로 알려진 이 기도문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는 것과 맞물려서
더불어 아들을 영화롭게 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17:1]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당시 예수님의 심정은 어떤 상태였으며
어떤 절박함이 있었기에 이렇게
모든 것을 거두절미하고 이처럼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며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으로
기도의 문을 열고 계시는지.....(?)
오늘의 말씀은 기도를 묵상하는 첫 구절에서부터
신비한 의문으로 이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 잠시 후면 배신자 유다가
자신을 잡아 넘기기 위해 원수들을 이끌어오고
또 제자들마저 모두 자신을 떠나버리게 될
가장 외롭고 힘든 그 밤에
예수님은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이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다.
민족시인 윤동주는 그의 “서시”에서
민족의 모든 지도자들이 친일로 돌아서고
민족의 독립이 요원하였던 그 시절
민족 독립을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리기로 결단하는 마음을
이 서시를 통해 표현하였는데
경건한 기독교인 이었던 그가 서시의 첫 구절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로 시작한 것은
요한복음 17장 기도에 나온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신 예수님의 절박한 마음을
자신의 기원으로 인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는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며 붙잡기 위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하였다고 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처럼 자신의 마음도 흔들릴까
괴로워하는 그 마음을 하늘을 우러러 추스리는 것처럼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마저 다 떠나버리고
홀로 남겨지는 그 밤에 그의 시선을 하늘로 향하여
오직 아버지를 주목하시며
그리고 이 위기의 상황을 넉넉히 이겨 낼 힘으로써
“영광”을 구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더불어 주님이 이 위기의 상황에서 영광을 구하는 것은
마치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숭배로
위기에 몰렸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가로막고 서서
간신히 저들을 구원한 후에
너무나 괴로운 그 마음을 추스를 길이 없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간청하였고
또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나타내 보여주심으로
그가 맡은 사명의 힘을 얻었던 것처럼[출33:18-23]
예수님은 지금 가장 외롭고 힘든 밤의 위기를
아버지께 “영광”을 구하는 것으로 돌파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영광은 아버지께로부터
이 세상에 보냄을 받기 보다 더 훨씬 전인
창세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아버지와 함께 누렸던 영화[영광]으로써
이 영광으로 복귀하실 것을 바라보며,
또 이 영광이 주는 위로의 소망과 힘으로
능히 십자가로 가는 길을 통과하실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그러하셨고 열한 제자들이 그러했으며
특별히 바울 사도의 글에서 자주 나타는 바
성도의 고난은 필수적으로 영광으로 이어지며
이 영광을 바라보는 소망의 힘은
모든 위기를 넉넉히 돌파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으로 주신 예수님의 기도에서
그리고 모세와 사도들의 모습에서도 확인하게 됩니다.
NO CROSS ! NO CROWN !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니라. [딤후4:8] ----St. Paul---
주님 !
내 영혼이 다운되고
고통에 짖눌리며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나도 주님이 하신 것처럼
내게 주실 영광을 바라보며
이 영광의 소망이 주는 힘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게 하소서.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맡겨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이 세상사람 중에서 택하셔서(뽑으셔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내용으로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라고 불립니다.
오늘 본문에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신 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린 기도가 나옵니다.
즉 예수님은 당신의 대속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길 기도했고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에 영광스러운 것으로 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이 당신을 높여주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인간이 모든 것의 중심이고 개인의 행복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시대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금 가정과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순종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세상에 계시는 동안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가르쳐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이 이 땅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하셨는데 여기서 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과 좀 다릅니다.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팬클럽을 만들고 그 연예인의 신상과 좋아하는 것들을 꿰고 있지만 그것은 진짜 아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안다는 것은 정보를 아는 차원을 넘어 부부가 함께 살아가듯 같이 먹고 생활하며 대화하고 교제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렇게 아는 것이 깊어가는 것을 믿음이 성장한다고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출 33:18-2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 6:3)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9:24)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요 12:28~30)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행 3:15)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요일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