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5일(목) (계 10:1~11)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는 그날
<요한계시록 10:1~11>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는 그날
오늘의 찬송(새 285장 주의 말씀 받는 그날)
천사와 작은 책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말씀 묵상>
천사와 작은 책
1. 그러고 나서 나는 다른 강한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고 그의 얼굴은 해 같으며 그의 다리는 불타는 기둥 같았습니다.
2. 그의 손에는 작은 책 하나가 펼쳐져 있고 그의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있고 그의 왼발은 땅을 디디고 있었습니다.
3. 그가 사자가 포효하듯이 큰 소리로 외치자 일곱 천둥이 각기 소리를 내며 말했습니다.
4. 일곱 천둥이 말할 때 내가 기록하려 했습니다. 그때 나는 하늘에서 나는 음성을 들었는데 “일곱 천둥이 말한 것들을 봉인하고 기록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5. 그때 내가 본 바다와 땅을 딛고 서 있던 천사가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
6.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영원토록 살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했습니다. “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7.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어 소리 내는 날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분이 그분의 종들, 곧 예언자들에게 선포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하늘에서 내게 들려왔던 음성이 다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땅과 바다를 디디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펼쳐져 있는 책을 취하여라.”
9. 나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작은 책을 내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것을 가져다 먹어라. 이것이 네 배에는 쓰겠지만 네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나는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그것이 내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난 뒤에 속이 썼습니다.
11. 그때 그들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한은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펼쳐진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선 것을 봅니다. 바다와 땅을 밟고 선 천사가 창조주를 가리켜 맹세합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려 할 때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그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됩니다.
복음 전도자로 재무장하기
▼ 요한계시록 10:1-11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천사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재고
오늘의 말씀에 등장하는 한 거대한 천사의 등장은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온 천사의 이미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합니다.
한 발은 육지에 그리고 한 발은 바다에 딛고
마치 바다를 한 걸음에 건너 갈 수 있는
이 거대한 천사의 등장을 보면서
내가 이해하는 영적 세계가 얼마나 큰 신비에
가리워 있는지 천사들의 영역 한 가지만으로도
가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하긴 히스기야왕 때 쳐들어 온 18만5천 앗수르 군을
한 천사가 하룻밤 사이에 다 전멸시킨
성경의 기록도 있고 보면[역대하32:20-33]
영적 세계에서 천사의 영역 한 가지만으로도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많은 신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왜 주님께서 요한에게
이렇게 온 지구를 발아래 밟고 있는 듯한
한 힘 있는 천사의 등장을 보여주신 것일까요(?)
나는 이 새로운 천사의 등장을 보면서
땅에 있는 주의 백성들을 위해
이런 천사를 얼마든지 부릴 수 있는 주님은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이신지 놀라게 되며
그래서 내가 주님께 기도하는 것들은
내가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들도
얼마든지 다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천사의 등장을 통해서 엿보게 됩니다.
천사가 바다와 육지를 한 발씩 밟고 있으니
내가 주님께 부탁드리는 것들을 얼마든지
한 걸음에 수행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12월 초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가게 될 일이 있어서 여러가지 기도제목이 있는데
마치 우체부가 나의 편지를 전달해 주는 것처럼
내가 주님께 부탁 올리는 간구의 내용들을
이 천사가 한 발은 한국에나 혹은 미국에
그리고 또 한 발은 태평양에 발을 딛고
쉬이 전달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렙니다.
이러한 영적 세계에 대한 이해는
내가 마치 조그만 개미들의 세계를 다 들여다보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것처럼
주님과 천사들의 세계에서
그렇게 나를 바라보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이 우주와 세상 뿐 아니라
영적 세계와 특별히 천사의 세계도 이렇게
무궁무진한 신비에 쌓여 있음을 새롭게 배웁니다.
말씀을 통하여 계시해 주시는 이러한 영역들을
더 잘 이해하여서 크고 놀라우신 주님을
더 높이 찬양하고 경배하며 신뢰할 수 있게 하소서.
2. 온 우주와 천지를 진동하여 전파되는 복음의 말씀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 등장하는 이 천사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천사 이면서
또한 그 형상에 있어서도 매우 특별한데
마치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반영하듯
그 머리위에 무지개를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반영하듯
해 같은 얼굴과
불기둥 같은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발의 한 쪽은 육지에
그리고 다른 쪽 발은 바다에 걸치고 있는 것이
흡사 한 걸음에 바다를 건너갈 만한 거인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천사가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부르짖을 때
하늘이 반응하여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합니다.
각각 한 발로 육지와 바다를 걸치고
사자의 부르짖음같이 외치는 이 천사의 환상은
그가 전하는 소식이
온 바다와 육지를 관통하여
온 우주와 천하에 미칠만한 소식이라는 것이며
또 이것은 이어지는 말씀에서 온 우주와 천지간에
전달되어야 할 복음을 강조하고
더 나가서 복음에 소개된 하나님의 비밀이
지금 요한에게 보여 지고 있는 환상의 계시처럼
그대로 성취될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주님!
이 세상에서 복음처럼 귀한 소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되
자기 아들의 목숨을 내어 주어서
인간을 구원하신다는 이 사연은
천사들도 놀라서 살펴보기 원하는 것이며
과연 천지를 진동시킬만한 소식일 뿐 아니라
이 복음 속에는 장차 세상에 되어질 일들까지
다 가르쳐 주셨으니
가장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그리고 요한을 통하여 다시 알려주시는
계시록의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묵상적용
3. 복음 전도자로 재무장하기
요한은 이 특이한 천사의 손에서
두루마기를 받아먹으라는 명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바벨론 포로 중에 예언 사역하던
에스겔에게 주셨던 말씀을 연상케 하는바[겔3:1-15]
지금 요한에게 다시 주어지고 있으며
더 나가서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천국 일꾼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분부요 당부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
천사의 손에서 두루마리[서책]을 받아 가지는 것을
아예 받아 먹어버리라고 하시는 것은
음식이 내 안에 들어가 살과 피가 되는 것처럼
내가 받은 주의 말씀/복음이
내 생명과 삶에 일체가 되게 하라는 것이며
더 나가서 이 받아먹은 말씀이
입에서는 꿀같이 달지만
배에 들어가서는 쓰게 되리라는 것은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따라오는
쓰디쓴 고난도 각오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따라서 나도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 주신
복음의 대위임령으로써 선교적 사명을
다시 한 번 복음전도자의 재무장으로 받아 드립니다.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계10:11]
주님!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이 복음이
내가 나의 것으로 받아 드렸을 때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지만
이 복음의 말씀대로 살며
이 복음의 전도자로 살아갈 때
쓰디쓴 고난도 따를 수 있음을 명심하여
재무장된 복음 전도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그 후에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와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 책 하나를 펴서 들고 있었고,
그의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마치 사자가 포효하듯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천둥소리)가 각기 그 소리를 내며 말하더라.
일곱 우레가 말할 때에 내가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그 일곱 우레가 말하는 것은 봉인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그때 내가 본 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그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의 말씀과 같이 이루리라.”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려왔던 그 음성이 또다시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펴 놓인
그 작은 두루마리 책을 받아라” 하기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는 나에게 “이것을 가져다가 먹어버리라.
이것이 네 배에는 쓰겠지만 네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라” 하거늘
내가 그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두루마리 책을 받아서 먹으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난 후에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그때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너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게 다시 예언을 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본문은 여섯째 나팔 재앙과 일곱째 나팔 재앙 사이의 막간극과 같은 장면이다.
요한은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 같으며 발은 불기둥 같고 손에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오른발로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선 힘센 천사를 보았다.
여기에 나오는 구름, 무지개, 태양 불기둥 등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천사에게 부여된 초월적 위엄과 권능을 나타내고 있다.
그가 오른발로 바다를, 왼발로 땅을 밟고 있는 것은 전 세계에 걸쳐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는데 이 천사는 예수님으로 볼 수 있다.
하늘에서 나는 소리가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서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고 하면서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고 배에는 쓸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영혼의 양식이요 우리에게 생명력을 주는 자양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을 지속적으로 받고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 삶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의 양식인 말씀을 기쁨으로 먹고 인생의 진리와 가치관으로 영접해야 한다.
요한이 그 두루마리를 먹었을 때 입에는 달았지만 배에는 썼다고 말하고 있다.
배에서 썼다는 것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고통이 된다는 것이다.
말씀을 달게 받은 사람은 말씀이 삶속에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까지 쓰디쓴 고통과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전파될 때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받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으로 나가 이 구원의 진리를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말씀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체험하는 참된 복음의 전도자로 자라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 63:1)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단 12:6~7)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4~15)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7-1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8~10)